(중부시사신문) 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4년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배드민턴 전용 스포츠용 휠체어 1대를 지원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국민 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배드민턴 전용 스포츠용 휠체어를 확보함에 따라 장애인 선수들이 더욱 전문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스포츠용 휠체어는 경기력 향상에 필수적인 장비이지만 고가로 인해 선수 개인이 부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선수들은 고성능 장비를 활용한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향후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이음홀에서 ‘2025년 제1회 광주시 인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광주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인구정책 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위원회는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광주시의회 의원 및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실적 평가 ▲2025년 인구정책 여건 분석 ▲시행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에서 총 53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연장형 지원 비율을 기존보다 확대해 80%까지 지원함으로써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광주시 인구정책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 실행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중부시사신문) 광주시 퇴촌면은 15일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자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23년간 복지 현장에서 활동한 전 광주시 사회복지공무원 홍수정 강사가 맡아 ‘사례로 보는 우리 동네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마을 내 위기가구 지원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실천적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퇴촌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으로 퇴촌면에서는 총 26명의 지역 주민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이클레이(ICLEI)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고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내 회원 지방정부 공직자 및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클레이(ICLEI)는 전 세계 125개국 2천5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다. 이번 가입을 통해 광주시는 글로벌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및 생태도시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생태 수도의 위상에 걸맞게 이제 세계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이클레이 가입을 계기로 기후 위기 시대에 선도적인 녹색전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광주시는 생태와 환경 분야에서 이미 국내외적으
(중부시사신문) 광주의 대표 봄 축제,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로 조선 왕실 도자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 왕의 도자기로 여는 축제의 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개막식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4월 25일 17시에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등이 광주 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는 ‘전통과 미래의 동행’으로 시작이 된다. 이어지는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는 대장금, 허준 등 조선 숙종, 중종, 광해군 등 왕 역할을 맡은 배우 임호가 왕으로 출연해 조선시대 왕실도자의 위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공식 행사에서는 오프닝 영상과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국내외 교류 도시들의 축하 영상과 함께 ‘성공기원 세레모니’가 진행된다. 또한, 축하공연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정기공연과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국악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 도자 전시부터 궁중요리까지… 5개
(중부시사신문) 광주시 오포1동은 15일 계경목장 오포점, 오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의 외식문화 지원을 위한 ‘오포 돈豚 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추진됐으며 협약에 따라 오포1동이 외식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하면 계경목장 오포점에서 매월 10가구에 양질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준 계경목장 대표는 “비용 부담으로 외식을 망설이는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정서·신호선 오포1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계경목장 오포점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오포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지난 14일 질병으로 세상과 단절된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는 77세 어르신으로부터 감사 성금 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지역 복지 담당자들에게 전한 진심 어린 감사의 표시다. 어르신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복지 담당자들의 수고에 감동했고 생애 가장 힘든 시기에 도움을 받아 이제는 아들과 함께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직접 가정을 방문한 복지 담당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어르신은 지난 2023년 초부터 질병으로 세상과 단절된 48세의 아들과 함께 살며 기초연금만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인의 제보로 시 복지서비스에 연계되면서 맞춤형 급여와 사례 관리를 통해 기초생활 보장을 받게 됐다. 특히, 자가 보행이 어려워 삶을 포기하려 했던 아들도 꾸준한 병원 치료를 통해 현재는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한 상태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유주 통합사례관리사는 “업무로 한 일이지만 어르신께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초기 대응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아동복지법에 따라 어린이집 종사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아동학대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적 처치 방안(백소현 분당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학대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법률 자문(이준철 광주시 옴부즈퍼슨 변호사) ▲아동학대 예방 전문 교육(김은숙 영유아 전문 강사)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유리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정기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2025년 제1회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분석가이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인 김난도 교수를 초청,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경제·문화적 흐름 속에서 2025년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시민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광주시 평생학습포털 ‘어흥’ 또는 전화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다. 강연 당일 입장은 오후 6시부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예약 취소나 미예약으로 인한 잔여석은 오후 6시 40분부터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사 초청 강연회를 통해 시민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얻고 개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곤지암도자공원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도(陶) 자(瓷) 락(樂)’(도자에 락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개막을 기념하는 축하 무대로 펼쳐진다. 공연은 농악단의 신명나는 음악과 왕실도자의 예술성을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광수(사물놀이 창시자)의 비나리, 정인삼(소고춤 보유자)의 경기고깔소고춤, 방영기(선소리명창)의 선소리산타령 등 대한민국 무형유산 명인들과 함께하는 가·무·악 협연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피날레는 광지원농악과 무용단의 군무, 창작곡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광주시가 지향하는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도시, 문화 중심도시 광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