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사랑나누리 방과후 센터는 지난 3일 청소년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사랑나누리 방과후 센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사랑나누리 방과후 센터 활동보고, 이천시장상 및 교장상 시상, 장학금과 교복 전달식, 후원금 전달식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졸업생 대표가 입학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나누리 방과후 센터는 2006년에 설립돼 1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중등 2학년에서 3학년까지 2개의 반으로 구성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저녁 급식과 학습지원,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 청소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SK 코원에너지서비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랑나누리 방과후 센터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2018년에도 청소년들이 더욱 건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봄 이사철을 맞아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4월 9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377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인중개사 자격증·등록증 대여 행위 △무자격자의 무등록 중개행위 △동업을 이용한 사실상의 자격 대여 △중개사무소 중개보조원의 중개행위 △떴다방 △부동산컨설팅을 가장한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보수의 법정 요율 초과 요구 및 기타 위법행위 등이다. 이번 점검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민 재산보호를 위해 추진되며,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지만 의무 및 금지사항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원지방검찰청에서 부동산 분야 특사경 4명을 지명받았으며, 교육을 마치는 데로 불법거래 행위 신고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송광석 민원봉사과장은 “요즘 봄 이사철을 맞아 전·월세 수요 증가를 틈타 각종 불법 중개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시청에 등록된 중개사무소인지 확인하고 중개대상물 거래계약서, 소유자, 중개업자 등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한 후 거래하길 바란다”고
용인시는 다문화 동아리모임 지원사업의 하나로 다문화나눔봉사단 ‘한가족 음식사랑회’를 오는 14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봉사단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과 지도강사가 결성한 모임으로 20~40대의 여성 11명(중국4, 우즈벡2, 대만1, 일본1, 캄보디아1, 베트남1, 한국1)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월1회 수지구 상현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 모여서 김치류와 반찬류 등 2가지 음식을 만들고 대상 가구에 전한다. 오는 14일에는 나박김치와 장조림을 1통씩 만들어 10가구에 직접 전할 예정이다. 봉사단 회장인 김옥실씨(중국)는“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대상 가구도 늘리고 음식 가짓수도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강사로 봉사단에 참여하는 송숙희씨(한국)는 “도움을 받던 결혼이민여성들이 주변의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도 적극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딸 쌍둥이를 출산한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사는 김모씨(28)는 지난달 용인시로부터 출산축하용품 2세트를 받았다. 김 씨는 “쌍둥이를 출산해서 기쁨이 두 배인데 생각지도 않았던 용인시의 축하용품까지 2세트를 받게 돼 기쁨이 네 배가 됐다”며 웃었다. 용인시는 올해부터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무상 제공하는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지난 3개월간 1,430명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신청 접수한 출산가정에 지난달 12일부터 배송을 시작했으며, 일주일 단위로 연말까지 꾸준히 배송할 예정이다. ‘엄마상자’로 이름 붙인 출산용품세트는 A, B 2종류로 구성됐다. A세트는 디지털 체온계, 기저귀가방, 방수요, 목욕타올 등 4종, B세트는 기저귀 가방, 수면 조끼, 아기담요, 방수요, 젖병세트 등 5종의 물품이 담겨있다. “출산을 축하드리며 사랑스러운 아기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용인시의 축하 메시지도 담겼다.
용인시는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무료 야간 특강 ‘퇴근길 학당’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한국은퇴설계연구소 권도형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명사의 강연을 듣고 싶어도 낮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저녁 7시30분~9시까지 진행된다. 권도형 대표는 ‘돈 잘 쓰고, 잘 모으고, 잘 불리는 법’을 주제로 돈 중심의 은퇴설계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중시하는 맞춤형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은퇴 설계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 자문 활동을 하는 금융컨설팅 전문가로 ‘정말 10억이 필요합니까’, ‘갈렙처럼 나이들기’ 등의 저서가 있다. 참가 희망자는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강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일과 여가의 조화를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 시민들이 저녁 시간을 이용해 풍부한 인문지식을 섭취하도록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퇴근길 학당’은 6월 19일 소설 ‘연탄길’ 이철환 작가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평군은 5일 자라섬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공무원, 산림관련 유관단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진입로 양안 1.0ha에 산철쭉 5000주와 프리뮬라 및 푸리너스 꽃묘 6000본을 식재해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선물했다. ‘자라섬을 봄의 정원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016~2017년 자라섬 남도에 조성된 야생화단지 및 무궁화동산과 연계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자라섬 내 철쭉을 심어 '봄의 정원'을 조성하고 2020년에 3일 동안 방문객 2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는 '자라섬 철쭉제'를 시범추진을 거쳐 2021년부터 공식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에 맞춰 자라섬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캠핑장 및 각종 축제와 연계하여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또 지역경관을 고려한 수양벗나무, 이팝나무, 왕벗나무 등 가로수 3.2km와 쌈지공원 1개소를 조성하여 생활속의 숲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
가평군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5일 청평역에서 국지도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다중이용시설의 테러에 대비한 초기대응 및 신속한 상황조치 등을 배양하기 위해 열린 이날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등 15개 기관 150여 명과 헬기, 제독차, 소방차 등 8종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폭발물 테러발생에 따른 실전적 방호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을 기초로, 경찰 기동타격대, 군(軍) 전투대기 부대, 소방 특수대응단, 화생방요원, 폭발물 처리반 등 신속대응팀의 초동조치와 사상자구호 및 인질구출, 격멸, 피해복구 등으로 진행됨으로서 유사시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양했다. 특히 훈련 후에는 군(軍), 소방 장비 전시 및 관람을 통해 국민안보의식을 다졌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이 참관한 가운데 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지도발 대응훈련은 국내외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예방과 사태대처 대응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성과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기구 및 정원 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경제복지국, 미래발전국 등 2개국(局)이 신설되고 회계과, 행복돌봄과, 교통과 등 3개과 9개팀이 늘어나면서 정원도 60여 명이 증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개편은 오는 7월중 가능할 것으로 보여 사무관 진급이 쉽지 않았던 공무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조직 자율성 확대를 위한 ‘지자체 기구정원규정 개정령(안)’을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시킨바 있다. 입법예고를 마친 본 개정령안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 여건별 특수성을 반영, 조직관리 및 운영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인구 10만명 미만의 시·군에 2개의 국(局) 설치가 가능하다. 또 개정안에 과(課)설치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2개 정도의 과 증설도 가능해 졌다. 현재 가평군 조직도는 2실ㆍ12과ㆍ1단ㆍ3사업소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는 공유농업 제1호 프로젝트인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를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토종쌀 자급자족 프로젝트’는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의 우보농장에서 7개월간 다양한 토종쌀을 자연순환 전통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프로젝트이다. 생산자가 보유한 논 1,000평을 공유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농사를 짓게 된다. 소비자는 본인에게 맞는 토종쌀을 고르는 품종 테이스팅 워크숍부터 손모내기와 탈곡, 도정까지의 과정을 함께 한다. 프로젝트에서는 연간 4번의 공식적인 강의와 워크숍이 있으며 모든 일정은 주말에 진행된다. 첫 번째 일정은 4월 중·하순에 토종벼 관련 강의와 함께 토종쌀 품종 테이스팅, 토종 볍씨 고르기, 모판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 두 번째 일정은 6월 초로 손모내기 관련 강의와 함께 손모내기, 논 머드팩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세 번째 일정은 8월로 ‘벼꽃에서 이삭까지’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허수아비 만들기, 볏짚공예, 피뽑기 등을, 네 번째 일정은 10월 중순에 ‘탈곡과 도정의 역사’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벼베기, 탈곡 등을 각각 진행한다. 참가자는 1구좌(50평) 당 4~15명이 ‘팀’을 자율적으로 구성해서 참가할 수
화성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평화역사이야기 여행’알리기에 나섰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3~4개의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파주시, 수원시, 인천시 중구, 강화군과 함께 ‘평화역사이야기 여행’권역에 속해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이들과 공동홍보를 진행한다. 시는 평화역사이야기 여행권역 주요 코스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융·건릉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역사상 가장 잔인한 학살이 펼쳐졌던 제암리,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 등을 알리는 동영상 상영,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보조배터리와 머그컵 등 기념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영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11월 파주 장단콩 축제를 시작으로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화성시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 매향리 평화역사여행 스테이션 라운지와 투어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