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사업’ 지원 대상을 ‘수원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산모’에서 ‘본인 또는 배우자가 수원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산모’로 확대했다. 수원시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정부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대상인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 가정뿐 아니라 소득,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서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출산예정일 기준 수원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고 거주한 산모’였지만, 수원시에 거주하는 배우자와 결혼한 다른 지자체 출신 산모(1년 미만 거주)가 수혜 대상에 제외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지원 대상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변경된 규정은 2월 18일부터 적용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기본형’, ‘단축형’, ‘연장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자녀 순위,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본인부담
수원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받는다. 수원시는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Citizen partnership) 시민 수요발굴 추진 과정’을 출품했고, ‘공공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월 15일 독일 뮌헨 BMW Welt(벨트) 뮤지엄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단국대 SW 디자인융합센터와 함께 지난해 9월 두 차례에 걸쳐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열고 ‘수원시 통합플랫폼’에서 서비스할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한 바 있다. 디자인씽킹 워크숍에 참가한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모델 10개를 발굴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콜센터 챗봇 상담 신청 서비스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등이다. 수원시는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해 시민이 주축이 된 거버넌스(민관 협치)로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디자인 씽킹은 어떤 사안을 수요자 중심으로 해석해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구성원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성을 바탕으로
경기성남교육도서관(과장 윤향미)은 책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스스로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친구야, 우리 책 친구하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과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속적이며 자발적으로 책 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형태의 독서모임으로 성인 재능기부자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되며, 그룹별로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고 일정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어린이들과 재능기부자 들이 5명~10명 이하의 소그룹 독서활동을 하고, 집에서도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그룹별로 재능기부자와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면 그 책을 읽은 후 도서관에서 갖는 정기모임에서 서로 느낀 점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또한, ‘친구야, 우리 책 친구하자’는 오프라인 모임뿐만 아니라 온라인 카페(네이버 ‘성남교육도서관 책 친구’)와 밴드(네이버 ‘성남교육도서관 책 친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회원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재능기부자는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을 방문하거나 기관홈페이지(ww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여 앞으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 내용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기간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1년이다. 앞으로 수업이나 학생지도 등 교원의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사고는 법률상 소송 및 배상비용을 과실비율에 따라 사고 당 최고 2억 원의 보상을 받게 된다. 보험의 대상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각종학교의 교원까지 포함하여 약 12만 명이며, 계약제교사는 포함하지만 휴직자는 제외한다. 한편, 교육청은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강사 및 기간제교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2019 계약제교원 운영 지침’을 개정하여 교권침해 피해교원에 대한 보호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긴급한 경우, 강사 채용이 용이하도록 서류전형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피해교원의 안정을 도모하고, 학교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등 교육활동보호에 적극 협조한 공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2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G-스포츠클럽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G-스포츠클럽’은 온 마을이 학생과 주민의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기반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여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이다. 설명회는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 시범운영한 G-스포츠클럽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 운영의 방향을 안내한 뒤, 현안사항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31개 시․군 체육회, 그리고 대외 유관기관과 체육정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G-스포츠클럽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전략을 준비하려는 타 시도교육청 관계자도 함께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국가주도의 전통적 학생선수 육성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특성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스포츠클럽으로 2018년부터‘G-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부천, 오산 등 10개 지역에서 21개 스포츠클럽이 시범으로 운영되었고, 2019년에는 군포시, 여주시, 양평군 등이 추가로
일본의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평진원)을 방문,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매니저들의 활동사례, 진흥원의 주요사업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21일 평진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일본 국립시바대학 나가사와 세이지 명예교수와 국립후쿠시마대학 아사노 가오루 교수가 참여,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18일에는 우수 평생학습도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탐방하고 평생교육사 및 지역활동가인 학습반디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생활을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 현장에서 시민성과 공동체 이야기를 폭넓게 나누며,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9일에는 평진원 한선재 원장이 직접 읍면동 평생교육센터에 관한 동향을 설명했다. 또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보편적 시민교육 구현을 위한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중장년층을 위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 등 평진원 주요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초고령 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60세 이후 평생학습은 의무교육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표명하고, 한일 간 우수사례 공유 등 활발한 평생교육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일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마시모 자네티)가 3월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고 독일 고전 작곡가들의 작품과 가곡을 선보인다. 오는 3월 6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3월 26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3월 27일 고양30사단, 4월 5일 시흥시청 늠네홀에서 진행되는 3월 행복나눔 콘서트에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등 연주곡과 ‘그리운 금강산’, ‘뱃노래’ 등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나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윤정난과 바리톤 안갑성(3월 6일), 바리톤 한명원(3월 26, 27일, 4월 5일)이 함께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 도 곳곳을 찾아 행복나눔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행복나눔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단, 3월 27일 고양 30사단 공연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없다. 6일 공연은 파주 시청 홈페이지, 26일 공연은 031-834-3770, 4월 5일 공연은 031-310-3263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동영상 및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5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동영상을 촬영, 편집하고 농산물을 홍보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동영상 브랜드 구축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활용(업로드, 라이브방송 등) ▲SNS와 마케팅 연결 등 동영상 위주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제물 및 교육과정 평가가 실시되며 교육과정의 80% 이상 출석 시 수료자격이 부여된다. 신청자격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시군의 e-비즈니스 교육 또는 사이버교육을 받은 도내 강소농, 청년창업농, 정보화농업인 및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교육은 3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2월 19일부터 5월 30일까지 2기로 나눠 진행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소비트렌드에 맞는 동영상제작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도하여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원 조
경기도가 우수 공공시설물 보급과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2019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공시설물은 가로등, 파고라, 벤치 등 공공장소에 설치․관리되는 가로시설물 전반이다. 지난해 인증제에는 총 153개의 공공시설물이 신청해 47개가 인증과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대상은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공공시설물이며 시설물의 디자인 개발·설치를 완료한 도내 지자체, 산하기관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이 가능한 국내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도는 4월부터 6월까지 1차 온라인 서류심사와 2차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증 받은 시설물은 3년간 경기도 인증마크인 ‘GGGD(Gyeong-Gi Good Design)’ 사용, 디자인경기 홈페이지 탑재,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설치 권장과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인증기간 만료예정인 인증제품 중 설치, 판매실적이 있는 공공시설물에 한해 전반기, 하반기에 나눠 2년 단위로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는 재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한국 영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성 영화 제작비를 편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 다양성영화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 등을 지칭하는 말로 제작·배급·상영 규모가 작은 영화를 말한다. 경기도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올해 ‘2019년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 사업에 참가할 작품을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를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는 일반부문과 경기도 특별부문으로 진행되는데 일반 부문은 장르와 상관없이 예정돼 있거나 제작 중인 장편 다양성영화면 신청할 수 있다. 특별부문은 경기도가 주요 소재이거나 경기도 촬영분량이 70% 이상인 작품이면 된다. 두 부문 모두 순제작비가 10억 원 이하인 다양성영화(다큐멘터리 제외)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제작이 완료돼야 한다. 총 지원금액은 6억4천만 원으로 서류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최대 1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앞서 진흥원은 2017년 이강현 감독의 <얼굴들> 등 9편에 총 4억 2,000만 원, 2018년 상반기에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