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부에서 미세먼지 대책의 법적 기반이 될‘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이 법에 근거하여 날림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 발생 1공사장에 1공무원을 배치하는‘일공일공 담당제’를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일공일공 추진반을 편성하고 32개부서 116명을 점검자로 지정하여 건설공사장(116개소)에 점검을 실시 중에 있으며, 부지조성공사 등 광범위한 규모의 공사장 37개소의 점검은 환경보호과에서 실시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무원이 현장을 점검하고 점검표를 해당부서인 환경보호과에 제출하게 된다. 점검사항으로는 ▲ 공사시간 단축조정 이행여부 ▲ 공사 시 방진벽설치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 수행여부 ▲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준수사항 및 비상연락망 숙지여부 등이다. 단, 공사시간 단축조정 이행여부는 터파기 등 토공사 단계인 경우에만 조정 대상이 되며, 관급공사의 경우에는 공사시간 50% 단축하여 실시하고 민간공사인 경우는 출퇴근시간을 회피하여 조정하면 된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수도권 시·군·구별 국립환경과학원 자료를 분석하여 지역별 초미세먼지 나쁨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2019 환경체험교육 즐거운 에코여행’(이하 즐거운 에코여행)에 참가할 단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즐거운 에코여행은 도내 청소년 및 성인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해 경기도민의 전반적인 환경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도내 거주하는 청소년 및 성인 대상 20단체 1만6,000명 내외로 모집하며, 참가단체 위치를 고려해 수련원(안산시 일대)과 야영장(경기광주시 일대)에서 각 10개 단체씩 구분해 운영한다. 참가단체는 ▲영흥에너지테마파크, 시화조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현장학습’ ▲물향기 수목원, 안산갈대습지공원, 용인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등 ‘생태체험 현장학습’ ▲갯벌토 정화작용을 활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갯벌토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미니 자동차를 만드는 ‘태양광에너지 키트 체험’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비용은 무료(차량임차비, 강사비, 프로그램비 등)이며, 중식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rlarodtwo@ggyc.kr)로 제출하면 된
한국도자재단은 우리 전통가마 소성을 장려하고, 소성기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9 전통가마 소성 도예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가마로 소성된 도자작품의 아름다움은 희소성 및 작품의 가치가 높아 전통도예분야 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소성기법이지만, 전통가마 특성상 관리가 어렵고, 소성목 등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 보유‧관리가 어렵다. 재단은 이에 전통가마사용에 대한 도예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도자문화를 보존·발전 시키기 위해 해마다 전통가마 소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등록도예인 및 단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3~5인 합동소성으로 연간 총 25회 지원될 예정이며, 이천·여주·광주 전통가마 중 1곳의 전통가마와 약 6.5톤의 소성목을 이용할 수 있다. 신진작가, 여성작가, 기존 미 사용자 등은 우선 선정될 예정이며, 가마 사용신청은 이메일, 팩스, 방문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전통가마 소성 작업은 소성일정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는 이벤트로 진행할
헌법개정안 발의와 자치분권 종합계획 수립 등 지방분권을 향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 1/4분기에 추진될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실천계획 수립과 향후 논의될 헌법 개정에 대해 경기도가 정책대안을 마련,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5일 정부의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과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 방안을 제안한 ‘新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과 대응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방자치를 실시한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지방의 자치권과 자율성은 미흡한 수준이다. 국가 대 지방사무 비율은 7:3에 이르고, 국세 대 지방세 비율도 8:2에 머무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국정목표로 삼고 작년 3월에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을, 이후 9월에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차원에서 정부의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과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경기도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정부의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독자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년 내내 꽃을 피울 수 있는 다육식물인 ‘꽃기린’ 신품종 ‘레드팡(Red Pang)’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프로비아속 식물중 하나인 꽃기린은 꽃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는 꽃을 둘러싸고 있는 포엽(bract)이며 실제 꽃은 포엽 안에 숨겨져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꽃기린은 햇빛, 물과 비료가 충분하면 가정에서도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꽃시장에서는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월에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다. 고온에도 잘 견디는 장점 때문에 최근 소비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00년부터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품종을 개발해왔으며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점차 변하는 포엽을 가진 ‘파노라마’, 두가지 포엽색의 ‘듀얼핑크’ 등 21개 품종을 육성 농가에 보급해 왔다. 올해 출원한 ‘레드팡’ 품종은 기존 꽃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색 품종보다 포엽과 잎의 색이 진하고 선명해 관상가치가 높으며, 가지수가 많고 식물체가 작은 콤팩트한 수형으로 실내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기존 유통되고 있는 적색 품종을 대체할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올해 설 연휴를 맞아 도내 890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75개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5건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9건 ▲환경시설 무허가(미신고) 11건 ▲폐기물 부적정보관·처리 3건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 작성, 시설고장·훼손 방치 등 기타 37건 이었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들 75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법을 저지른 업체 11개소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포천시에 있는 A플라스틱 샤시 폐기물 재활용업체는 약 190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허가받은 보관시설이 아닌 야외에 불법으로 방치하다 적발돼 영업정지 1개월과 함께 고발 조치됐다. 이와 함께 오산시 B금속가공업체는 도장시설을 사전 신고없이 운영하다 적발돼 사용중지명령과 함께 고발 조치됐고, 광주시 C도축업체는 폐수처리장 방류수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11% 초과한 총질소가 검출돼 개선명령처분과 초과부과금 부과 조치를 받게 됐다. 이밖에도 시화공단에 있는 D인쇄업체는 폐수방지시설 설치 면제를 받은 업체로 폐수를 전량 위탁 처리하여야 함에도
경기도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해안과 DMZ, 경기 동·남부 등 3개 권역에 총 9개 생태거점마을을 조성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런 내용은 담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3월 1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6개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키워드로 한 관광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생태(자연)를 주제로 하면서, 그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서해안의 갯벌관광,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생태에 해당되고, 이곳을 이용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근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지역주민에 해당하는 셈이다. 도는 이런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7억 5천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개 마을에 총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생태관광거점마을 지정을 희망하는 주민단체(단체 등록증을 보유한 단체)는 해당 시군에 관련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시군은 계획서를 검토한 후 추천서를 경기도에 제출하게 된다. 생태마을에 선정되면 먼저 2년간 2억 원의 마을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등푸른 생선(붉은살 어류)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식중독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 모니터링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히스타민은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로, 등푸른 생선을 유통‧관리‧가공하는 과정에서 부패균이나 장내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변환되면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선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하게 증가하며, 다량 섭취할 경우 식중독, 고혈압, 심장마비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식량농업기구(JECFA), 유럽연합(EU) 등은 히스타민을 식품 위해요소로 취급, 위해성 평가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도 안전성 관리 기준 및 규격을 설정하고 엄격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고등어, 다랑어류, 연어, 꽁치, 청어, 멸치, 삼치,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과 냉동어류, 염장어류, 통조림 등의 히스타민 기준을
경기도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맞아 도민 생활불편 예방을 위한 도내 대규모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약 일주일간 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우내 동결과 융해작용의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 및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의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점검에는 총 8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도 관계공무원과 철도건설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도건설 현장의 여건을 감안해 지반 및 절토부의 침하, 굴착사면 유실, 옹벽 및 가시설의 안전 등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조직 및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지하매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지자체 최초의 블록체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 ‘블록체인 캠퍼스’가 운영된다.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지만, 마땅한 교육기관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블록체인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교육을 전담할 ‘2019년도 블록체인 캠퍼스’를 개설, 1차 교육생을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주도 블록체인 산업 지원사업인 ‘블록체인 캠퍼스’는 경기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해 총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3월부터 7월까지 블록체인 일반, 플랫폼 분석, DAPP개발, 기초모델링, 모델링 심화 등 총 5개의 과정이 각각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후 수료자에 한해 코어코딩 심화 과정을 1회 운영한다. 교육대상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일반인 등으로, 자신의 수준에 따라 ‘일반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일반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