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과 학원가 등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집중 수사를 한다. 수사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이 투입된다. 수사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초콜릿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놀이동산과 학원가 주변 식품 취급 업체 등 330여개소다. 주요 수사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 등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유통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아이들 건강을 해치는 불량 식품이 학교주변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2019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다음 달 중순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들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기관 및 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는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퇴직자들은 시간당 2,000원의 수당과 1일 9,000원의 식비 및 교통비를 포함해 1일 최대 2만5,000원 가량을 지원받으며 ‘재능기부’를 할 수 있고, 참여기관은 비용 부담없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3년 이상의 경력 또는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의 도민과 도내에 있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도는 경력 및 인력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력이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재무회계 ▲외국어 ▲행정지원 등 13개 분야에 적절히 배치될 수 있도록 참여자와 참여기관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자 및 참여기관은 운영기관인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02-6369-8987,
경기도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1․2, 하남 교산, 과천 지역 주민들의 토지보상 궁금증 해결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총괄지원) △3개 지자체(보상 실무총괄)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보상안내) △세무사, 감정평가사로 ‘3기 신도시 보상자문단’을 구성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3기 신도시 보상자문단은 지구별로 주 1~2회 현장을 방문, 주민과 소통하며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또, 주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도형 신도시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계획과 원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보상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유형별 대책 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자문단과 별도로 정부와 도, 해당 시, 사업 시행자로 구성된 관계기관 TF를 통해 지구별 주요 주민요구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 중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문가도 알기 어려운 세법과 공시지가 변동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계기관 간 적극 협력으로 보상자문단이 구성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보상 관련 행정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주민
경기도가 올해 노후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5개 지역에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5개 지역은 포천시 신읍동, 남양주시 금곡동, 구리시 안골로 일대, 광주시 송정동, 수원시 서둔로 일대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주거 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경기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희망지역을 접수 받아 안전취약수준, 주민참여의지, 사업내용의 타당성, 표준모델로의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천만 원 증액되어 개소당 5억 원,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골목길 사각지대 개선과 자연적 감시기능 강화가 주요 내용으로 낡은 담장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 공원·공터·빈집정비를 통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주민 의견 수렴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환경특성 분석을 통한 기본설계 과정을 거쳐 추진한다. 설계단계부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권선구 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e Practice)’ 인증 확대를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명한식 ㈜네오친환경인증센터 친환경·GAP 인증 실장은 ▲GAP 인증 제도의 개념 ▲GAP 인증 절차·정책 방향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을 설명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는 정부가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6년 도입한 제도다. 농산물 생산부터 수확·포장·판매 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GAP 인증’을 부여한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국내 또는 수입농산물에 대해 국내 사용등록이나 잔류허용기준(MRL)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잔류허용기준을 0.01㎎/kg 이하로 관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가 소득을 늘리고,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6일 권선구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원스톱 공원 모니터링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원스톱 공원 모니터링단’은 수원시 내 도시공원 316개소(근린공원 89, 어린이공원 202, 소공원 25)에 대한 시민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을 수립할 때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시 공원녹지 정책 ▲특강 ‘도시공원의 주인은 시민이다’ ▲공원 모니터링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이 주요 공원녹지 정책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수원 수목원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꿈꾸는 놀이터 조성’ 등 공원녹지 정책 22건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시민들에게 여가·교육·휴식 등을 제공하는 생활형 도심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지구온난화 방지에 효과가 큰 도시 숲을 늘리고,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직접 계획·디자인한 창의적인 테마 공원을 조성한다. 이날 ‘도시공원의 주인은 시민이다’를 주제로 강의한 유문종 경기도따복공동체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시민이 잘할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한 ‘청년혁신 융‧복합센터’(가칭)를 건립한다. ‘2019 수원형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청년혁신 융‧복합센터’는 영통구 영통동(연면적 4,600㎡) 981-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청년의 잠재 능력을 키워주고, 취·창업,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혁신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 수원형 청년정책 시행계획’ 보고회를 26일 청년바람지대 가지가지홀에서 열고,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을 공유했다.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청년정책 사업 담당 부서장 등 참석자 70여 명은 지난해 청년정책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수원형 청년정책’의 내용과 방향을 이야기했다. 올해 수원시는 ‘청년! 신나고 호감가는 더 큰 수원’을 비전으로, ‘청년다(움)’, ‘발돋(움)’, ‘비움채(움)’, ‘즐거(움)’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17개 부서에서 41개 청년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청년다(움)’(6개 사업)은 청년바람지대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청년 지원정책으로,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함께 만드는 청년밥상 ‘밥 짓는 학교’ 등을 진행한다. ‘발돋(움)’(15개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은수미)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2월 26일(화)부터3월 10일(일)까지 12일간 3·1운동 100주년 기념하는 체험·전시·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1층 열린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작성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담은 태극나무를 게시하고, 영화 배경 속 독립운동가를 통해 열사들의 업적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영화로 보는 독립운동가”테마 전시회가 열린다. 일제강점기 배경 영화“동주”와“박열”상영을 2월 26일(화), 2월 28일(목) 이틀 간 지하 2층 다락방(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공정무역홍보단(에브리바리스타) 홍희연 단장은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3·1운동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이 그 날을 잊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월 26일(화)부터 3월 10일(일)까지 12일간 체험·전시·영화 상영회가 진행 되오니 참여를 희망하시거나 문의사항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31-729-9436, 729-9435)에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이지어린이집 인근 등 5곳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되고 남사면소재지 일원 등에 보행자도로가 신설된다. 용인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 지난 22일 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이지어린이집 인근인 현대홈타운 정문~영통2차아파트 간 116m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인초·산양초·모현초·쏠티어린이집(포곡읍 삼계리) 인근 등 4곳엔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기 위해 12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또 25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 506 일원 440m 등에 보행자도로를 신설키로 했다. 횡단보도 내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횡단보도 80곳에 투광등을 설치하고, 90곳에는 잔여시간표시기, 40곳에는 음향신호기를 각각 설치한다. 또 심한 요철로 인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처인구 남동 12-7 일원의 2000m 등의 도로도 재포장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삼성화재교통박물관과 제휴해 올해 관내 초등학교 1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이달 1일부터 시청 세원관리과 사무실 내 체납통합안내센터의 전문 상담 인력을 종전 4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137건(연평균 5만5건), 일시에 30~40건까지 폭주하는 체납액 문의 전화에 바로 응대하려는 조처다. 체납통합안내센터로 전화(☎031-729-2814~9, 2685~8)하면 개인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 내용과 해당 금액을 조회해 알려준다. 앞선 2015년 5월 성남시는 87개 부서의 징수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한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놔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체납액 분납 또는 통합 결재 방법도 안내한다. 현재 성남시 체납액은 지방세 593억원, 세외수입 470억원 등 모두 1063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1년간 100만5607건의 체납안내문을 대상자에게 발송했다. 체납통합안내센터로 걸려오는 전화는 언제 무엇 때문에 부과된 세금인지와 납부 방법을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는 체납액 전담 상담 인력 증가로 시민 전화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민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