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2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평군 용문로, 평택시 오성면 중심가로, 연천군 백의리․초성리, 구리시 동구릉, 김포시 장차로, 고양시 호국로 등 6개 지역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시경관 개선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 등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응모한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6개 거리에는 500개 업소가 있으며 교체 대상 간판은 928개다. 도는 3월부터 점포주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판디자인업체 선정과 디자인 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시 중심가로의 경우 시가 추진하는 오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중심가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판류형 간판(알미늄 등으로 만든 틀 위에 평평한 원단을 고정시킨 후 시트를 붙이는 형태)을 입체형 간판(알미늄, 철, 스텐 등
경기도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안성시와 군포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각각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19년도 감사계획에 따른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 시·군정 업무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불합리한 규제 등을 점검하고 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하여 도민에게 불편·부담을 주거나 공무원 비리 및 위법·부당한 행위 등을 제보 받아 감사 시 세밀히 확인할 계획이며,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 안성시 : 전화(031-678-2406), FAX(031-678-2689), 이메일(updry@gg.go.kr) - 군포시 : 전화(031-390-4003), FAX(031-390-4005), 이메일(ttlclub@gg.go.kr)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하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감사관실에서는 감사를 의식하여 도민의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올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에 참가하여 독립운동에 기여한 애국지사 60명을 발굴, 건국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지난 해 정부혁신 기관대표과제인 ‘우리고장 독립정신 핫플레이스 발굴’ 추진을 위한 보훈혁신자문단을 구성하여 용인시 수지구 주민들과 함께 민·관 협업으로 ‘용인 3‧29머내만세운동’의 미포상 독립운동가 17명을 발굴하여 이 중 15명이 독립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진다. 용인 3·29머내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태형을 받은 홍재택 선생의 경우, 10년 전에 후손이 포상을 신청하였으나 공적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입증자료가 없어 포상이 보류되었다가, 공적자료인 ‘범죄인명부’를 확보함으로써 포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홍재택 선생 외에도 당시 독립운동에 참여한 14분에게 동일한 공적으로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이는 경기동부권 민간단체와 보훈지청,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보훈혁신자문단 활동으로 발굴한 협업 사례로 주목된다. 또한,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안성시에서는 2016년부터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개발 반대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주민 비대위)’는 분당의 교통, 교육난을 가중하는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지구 지정’ 철회를 위해 지난 1월 18일 부터 한 달 동안 ‘성남시 행복소통청원’을 진행했다. 주민 비대위를 중심으로 진행한 이 번 청원은 5천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 성남시의 청원채택 기준을 달성하였고 최종 ‘5,088명’의 지지로 청원을 마감하였다. 이는 성남시 공식 1호 청원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역 연장’ 이후 공식적인 2호 청원인 셈이다.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건설 계획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주거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그러나 정부와 성남시가 주민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개발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 해당 지역의 교통난과 과밀 학급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공급량만 달성하려는 정부의 막무가내식 공공주택 지구지정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비대위는 지난 2월 11일 은수미 성남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이젠 서현동뿐만 아니라 분당구민들이 느끼는 교통. 교육난에 대해 미봉책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한다’ 며 ‘대다수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서현동
영웅의 사전적 의미는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보통영웅이라니, 다소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이 말은 무슨 의미인가. 박은식 선생의 독립운동지혈사에 따르면, 3.1만세운동은 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약 3달의 기간 동안, 국내에서만 무려 1,542회의 만세시위, 당시 인구의 10분의 1을 넘는 2백만여 명이 참가하여 일제 강점기 내내 치열했던 항일 독립투쟁의 정신적 토대가 된 사건이라 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거룩하고 위대한 기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지역과 세대, 종교를 불문하고 대한독립과 국민주권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갔던 사람, 교과서에 역사책에 기록되지 않은, 지금의 나와 다를 바 없는 우리, 바로‘보통 국민’들이었다. 현재처럼 SNS도 통신기기도 없던 시절, 독립선언서는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어 도시에서 지방, 그리고 해외까지 퍼져나갔다. 이 독립선언서에 따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하게 되었으며, 임시정부 헌법에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백히 새겨지게 된다. 그것이 지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가 운영하는 향남오토캠핑장은 화성시민의 건강한 놀이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4월 이용분에 대한 우선예약제를 3월 1일부터 실시한다. 화성시민 우선예약제는 매월 1일 11시 부터 2일 24시까지 화성시민 우선예약으로 접수를 받고 미예약분은 매월 3일부터 전회원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향남오토캠핑장 접수는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화성 향남오토캠핑장 예약하기]에서 회원가입, 예약 및 결제로 접수가 진행되며 캠핑장 이용하는 날짜에 신분증(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화성시민 확인 후 캠핑장 이용이 가능하며, 화성시민은 1박 기준 시설사용료의 20%감면 혜택이 있다. 도심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향남오토캠핑장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트랜폴린(방방), 놀이터 등이 있어 아이들과 캠핑하기에 좋아 가족단위 이용객이 늘고 있으며, 퇴근 후 캠핑을 즐기는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화성오토캠핑장 김철구 팀장은 “캠핑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여 피로도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캠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화성시민 및 다양한 캠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로 보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지원센터는 27일 권선구 더함파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주거복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사업을 위해 자원과 정보를 공유·활용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주거복지 관련 정책·사업 발굴 ▲주거복지 관련 인재 발굴·역량강화를 위한 학습 ▲주거복지 관련 정보교류 ▲주거권 관련 주민의 권리구제 활동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종동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장, 차선화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종동 센터장은 “시흥주거복지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전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거복지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미세먼지와 추위 속에도 이십여 명의 시민들이 분당 에이케이 플라자 문화아카데미에 모여 강의를 듣고 있었다. 한 80대 여성은 “내가 미리 해 둔 유언 때문에 자식들 간에 다툼이 났다.”며 간절한 모습으로 법적 해결 방법을 질문하였고, 이에 강사는 유언의 공증 방법, 정확한 절차와 사례를 소개하며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강의에 참여한 다른 시민들도 유언과 상속에 대한 강의에 몰두하며 휴대전화로 강의 내용을 촬영하거나 수첩에 메모하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본 강의는 2018년부터 성남보호관찰소(소장 정성수)가 에이케이 플라자 분당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남 시민 로스쿨 아카데미’로써, 올해에도 유언, 상속, 민사소송 등에 대한 생활 속 궁금증이나 어렵기만 했던 법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무료로 개최되었다. 지난 20일에는 △빚도 상속된다! 상속법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고, 26일에는 △민사 분쟁의 다양한 사례와 대처법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양일간 수십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법률 지식과 생활 속 궁금증을 해결하였다.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27일 오전 11시 성남캠퍼스 지천관에서 2019학년도 제53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구성회 을지학원 이사장,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2019학년도 을지대학교 입학생은 대전캠퍼스 292명(의과대학 88명, 간호대학 73명, 대학원 131명), 성남캠퍼스 936명(간호대학 84명, 보건과학대학 346명, 바이오융합대학 506명) 등 총 1,228명이다. 홍성희 총장은 식사를 통해 “을지대학교를 새롭게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선배들의 뒤를 이어 학교의 전통과 명성을 더욱 계승‧발전시켜주시길 바란다”며 신입생을 환영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해마다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간호사 국가고시 18년 연속 100% 전원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경제신문이 ‘2018 취업‧창업 역량평가 1위(졸업생 1,000명이상 2,000명 미만) 대학’에 선정한바 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준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광명1)은 지난 26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안경애 시장조합이사장 및 임원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인섭 서민경제본부장과 김유신 전통시장지원센터장, 경기신보 임홍윤 광명지점장과 함께 ‘2019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사업,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먼저, 김영준 도의원은 현재 광명전통시장에 인접한 6개동(洞)이 뉴타운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이주에 따른 인구감소로 인해 시장을 찾는 손님들까지 줄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참석자 소개 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19년도 전통시장지원사업을 설명하였고,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여러 사업 중 특히 맞춤형 종합 지원을 통한 우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이 광명전통시장에 적합한 지원이라고 보인다”며 광명시, 광명시의회와 협조하여 매칭사업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김영준 도의원은 광명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광명사거리역명에 ‘광명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