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6월 말까지 장안구 율천·정자3·송죽·파장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매주 월~목요일(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골프우산, 수입우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우산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기 어려운 우산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하다가 수리 전문가와 기술자가 함께 수리해 돌려준다. 고장 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증해도 된다. 기증받은 우산은 수리해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반납하는 ‘양심 우산’으로 활용하거나 부품을 분리해 우산 수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7월~10월)에는 권선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장이 난 우산을 버리긴 아깝고, 어디서 고쳐야
수원시가 장안구 파장동 삼익아파트 등 5개 지역을 신규 재건축 사업 구역으로 지정했다. 수원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낙후된 도시기능 회복,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도시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재개발·재건축사업 관련 정비 예정구역을 지정한다.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정비 예정구역은 재건축사업 5개 구역으로 ▲장안구 파장동 삼익아파트(1만 737㎡) ▲영통구 원천동 아주아파트(1만 494㎡) ▲팔달구 우만동 우만주공1,2단지 아파트(8만 2433㎡) ▲영통구 망포동 청와아파트(1만 5305㎡) ▲권선구 세류동 미영아파트(2만 8654㎡)다. 이밖에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용적률 상향 ▲친환경 건축물 등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 확대 ▲공원녹지 확보 기준 완화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2030 정비기본계획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이나 수원시청 도시정비과(031-228-3499
고려말 수원 광교산에 ‘창성사’라는 절이 있었다. 진각국사(眞覺國師) 천희(千熙)의 탑비(塔碑, 보물 제14호)가 있던 절로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한 승려가 창성사 마당에 지팡이를 놓고 불공을 드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다시 돌아와 보니 그 지팡이에서 새싹이 돋아 큰 나무가 됐다는 전설이 있다. 장안구 광교산로518번길 33(상광교동)에 위치한 느티나무 보호수(지정번호 경기-수원-03)에 얽힌 이야기다. 수령이 500년 이상 된 이 보호수는 높이 12m, 둘레 4.5m에 이른다. 수원시가 오래된 나무의 역사, 크기, 문화 등을 담은 도감 「수원의 오래된 나무 이야기」를 펴냈다. 도감에는 시에서 관리하는 보호수와 노송지대, 노거수 등 ‘오래된 나무’ 69그루의 사진과 소재지 등이 담겨 있다. 수목의 소재지 가운데 도로명 주소로 구분이 어려운 곳은 지번이나 인접한 곳의 도로명 주소로 표기했다. 수목의 수고(높이), 흉고(가로) 둘레, 수종, 수령(나이) 등 일반적인 정보와 문화·역사·전설·설화 등을 스토리텔링(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전설·설화 등은 지역 주민 인터뷰, 각종 문헌 등을 참고해 작성했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제13조에
지난해 수원시민이 ‘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로 대출한 책이 2만 2007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1834권꼴이었다. 수원시가 2017년 8월 도입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수원시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수원시 관내 서점 19곳에서 ‘새 책’으로 간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2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한 달에 2권 빌릴 수 있다. 한 달 평균 대출 건수는 서비스 도입 첫해 1268권(총 6339권)에서 2018년 1834건으로 44.6% 늘어났다.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원시도서관이 이용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의 만족도는 84%에 달했다. 온라인 서점, 대형 서점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승기 임광문고 대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서점에 방문한 적 없던 시민이 서점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서 소비층이 창출돼 지역 서점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수원시도서관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쉽게 대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인문학
안성시 가사동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인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는 보개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박스를 지난 27일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성기, 공공위원장 김종명)에 기탁했다. 그는 39년 전인 1980년 서울 직장 근처 보육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986년 귀향하면서부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학균 대표는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선물을 받고 기뻐할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말했다. 신성기 민간위원장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줘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고 말했다. 김종명 보개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기탁한 물품은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문화교실 수강생을 5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문화교실에서는 <난타>, <공예수업>, <컴퓨터>, <로봇교실>, <농업과학교실>, <원예교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강좌가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8명∼10명 이내이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빨리 마감됨으로 서둘러야 한다. 특히, 주말 강좌를 개설해 청소년들이 주말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즐겁고 유익한 활동들을 통해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안성시청 및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anseong.go.kr/deptPortal/asimc/main.do) 또는 방문접수(안성시 낙원길 108, 1층)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4월부터 강좌별로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031-671-3124) 또는 (070-5133-6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올해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드론교육을 실시한다. 본 드론교육은 스포츠비행 드론 지도자 자격(3급) 취득과정으로 오는 3월 30일부터 2주간의 과정으로 6월까지 진행되며 한기수에 20명씩 총100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caulife.cau.ac.kr) 회원가입 후 전화신청(031-670-3622)하면 된다. 또한 본 교육은 안성시에서 지원하는 교육으로 별도의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없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교육은 지난 해 시민참여 예산을 통해 편성된 사업으로 시민들의 드론 활용 교육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민과의 소통으로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재정운용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하기 위해 2019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지난 27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지방재정 공시는 2019년도 예산에 대하여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시하는 사항으로, 지방재정법 60조에 의거 당해 본예산 기준(2월 공시)과 전년도 결산기준(8월 공시)으로 나눠 연2회 게재하고 있다. 올해 안성시 총 살림규모는 8,699억원으로 전년대비 1,379억원이 증가하였으며, 동종단체 평균 8,402억원 대비 279억원이 많은 규모이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701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752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2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의 재정자립도(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는 33.94%, 재정자주도(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는 66.44%로 공시되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방재정공시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전년대비 예산이 크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4일 오산시립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조요한(54) 제4대 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조요한 상임이사는 3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연장과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직원들도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 2년의 조 상임이사는 1990년 세종문화회관 근무를 시작으로 2004년 중구문화재단, 2006년 경기도 문화의 전당 문화사업본부장, 2016년 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장을 역임해 오며 30년간 문화예술 실무 및 경영을 담당해왔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2일 봄 강좌(주제-미세먼지)를 시작으로 계절별 6월․9월․11월에 오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진료환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계절 건강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산시 보건소 진료의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계절별 특색 있는 주제로 구성하여 계절 취약질환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서 참여자 스스로 건강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근육 활동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계절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산시 보건소 진료실(☎031-8036-6624) 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 스스로 계절별 질환의 적신호를 초기에 확인하여 예방하고, 자기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