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3월부터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을 이천시 홈페이지에 운영한다. 시민청원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청원 창구로 이천시의 주요 정책이나 지역 현안 또는 개선해야 할 제도에 대한 의견 제시를 통해 이천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통로로, 시민청원 게시판에 신청된 청원 중 30일 동안 500명 이상 동의하는 청원에 대해 시장이나 관련부서에서 20일 이내에 공식답변을 하는 제도다.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천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로 접속해 청원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사회적 이슈에서부터 시정관련 쟁점사항, 정책건의 등 시민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창구로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청원대상 내용은 시정 관련 쟁점, 정책 건의사항 등이며 허위사실, 욕설, 비속어 사용은 임의 삭제할 예정이다. 청원처리는 30일 이내, 500명 이상 동의 시 관련부서 검토 후 기준 수 이상은 이천시의 입장을 공식답변하고 기준 수 이하는 답변하지 않을 방침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온라인 시민청원은 진정한 소통행정을 구현을 위해 도입하게 되었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22만 이천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성남FC가 오는 10일(일) 원도심 모란에 위치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 준비에 한창이다. 성남종합에서 성남의 홈경기가 열리는 것은 10년 만이다. 지난 해 승격을 확정하고 2019년 K리그1로 복귀한 성남은 올 시즌 탄천운동장과 성남운동장의 홈경기 이원화를 선언했다. 상반기 동안 탄천운동장의 잔디 및 트랙 교체와 전광판 교체 등 시설 개보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남은 2014년 시민구단으로 재 창단 된 이후 탄천운동장에서만 홈경기를 진행해왔다. 그 동안 원도심 성남운동장에서의 경기를 희망하는 지역민들의 요청 또한 끊이질 않았다. 과거 성남일화가 K리그 3연패를 이뤄낸 기간 홈 경기장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 축구에 대한 향수를 가진 올드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성남은 원도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동안 성남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성남에 다시 한 번 축구 붐 조성과 함께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1부 승격의 프리미엄, 기존 올드 팬들의 결속과 더불어 K리그 개막 열기 등 긍정적 요소가 많아 개막전에 많은 관중들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4년에 건립된 성남종합 주경기장은 오래된 만큼 시설은 낡았지만, 최근
수원시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6일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교육실에서 마을의 생태환경을 알리는 ‘마을생태문화안내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마을 생태환경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3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마을 ▲두꺼비논 이야기 ▲칠보산의 조류 ▲수원의 양서파충류 ▲수원화성의 역사 등 마을 중심의 다양한 생태문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계숙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 등 환경 전문가 14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지역주민에게 마을의 생태 환경·문화·역사를 알리는 생태교육 보조강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4년 개관한 수원시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권선구금곡동 414-3)은 서수원 숲과 하천, 논·습지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환경교실, 엄마와 숲 나들이, 논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4개 구청, 수원교육지원청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15일까지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 초·중·고 학교 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219개소에서 이뤄진다.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살균·소독제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한다.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이 2019년도 상반기 장학생으로 수원시 거주 대학(교) 재학생 124명을 선발한다. 한 사람당 장학금 250만 원을 수여한다. 모집 분야는 ▲학업 성적 우수자를 위한 ‘우수장학금’ ▲저소득층·장애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효·선행을 실천한 모범 학생을 위한 ‘효선행장학금’ ▲과학 인재를 위한 ‘과학장학금’ ▲3자녀 이상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행복장학금’ 등 5가지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공고일(3월 4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다. 11~15일 신청해야 하고, 선발 결과는 4월 29일 공지할 예정이다. 장학금 별 장학생 선발기준과 신청방법, 신청서 서식은 수원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suwon4u.or.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가 출연해 2006년 설립된 수원사랑장학재단은 현재 29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운용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설립 후 2018년까지 장학생 7048명을 선발해 총 6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의 : 031-228-2288, 수원사
수원시는 6일 시민들이 수원 방화수류정,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3.1운동 항일유적지 탐방’을 열었다. 수원시민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탐방은 수원시와 화성시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교류의 하나로 수원문화원과 화성문화원이 함께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이동근 수원시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두 도시의 3.1운동 대표 유적지인 수원시 방화수류정·화성행궁, 화성시 이정근창의탑·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자주독립의 숭고한 의미와 독립운동에 몸 바친 선조들의 활약을 되짚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지역의 3.1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시민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탐방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탐방이 수원시와 화성시의 역사적 가치 공유뿐 아니라 상생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수원박물관이 3.1운동 유적지 탐방을 진행한다. 수원박물관은 5월까지 두 차례 더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4월 ‘청소년 대한독립 탐방단’을 출범하고, 청소년들에게 3.1운동의 역사적
수원시가 올해도 곳곳의 유휴주차장을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이어간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류중학교(덕영대로1031번길 6), 수원평안교회(호매실로218번길 110), 수원제일교회(화서문로32번길 14)와 ‘공유주차장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세류중학교와 두 교회는 부설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주차선 도색·차단기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 비용을 지원하고, 세 기관은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개방되는 주차공간은 세류중학교 35면, 수원평안교회 30면, 수원제일교회 79면 등 총 144면이다. 협약 기간은 2년이고, 주차장 개방 요일·시간 등은 상호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시설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는 5월께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수원시가 지난해 시작한 ‘주차장 공유사업’은 학교, 일반 업무시설, 종교시설 등에 딸린 유휴 주차장을 인근 주민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지난해 중앙교회를 시작으로 영락교회, 영화교회 등 5개 교회와 협력해 총 326면의 주차장을 지역 주민과 공유했다. 주차장 소유자는 시의 지원으로 주차장
경기도가 ‘경기도 노래’의 작곡가 이흥렬과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이 동일인인지 확인이 될 때까지 도 월례조회인 ‘공감·소통의 날’ 등 각종 공식 행사에서 경기도 노래 제창을 보류하기로 했다. 도는 제정시기와 곡의 스타일 등을 감안할 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의 곡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재 민족문제연구소에 동일인 여부 확인을 의뢰한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친일인사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는 제창을 보류하고, 확인 후에는 제창을 중단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가칭 경기도 노래 제정 자문위원회를 3월 중으로 구성, 신곡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경기도노래가 도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담지 못하고 너무 딱딱하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 초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로 신곡 제정을 추진해 왔다”면서 “도민 공모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하고 희망찬 느낌을 곡을 경기도 노래로 제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일 경기농업인 인재양성 요람인 제9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신입생 등 120여 명이 참석, ▲영상시청 ▲국민의례 ▲내빈소개 ▲교육 경과보고 ▲입학생 대표 입학선서 ▲입학식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9기를 맞이하는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식품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4개 과정으로, 100명의 학생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과정별 30회 차씩 전문농업교육을 받게 된다. 경기농업대학은 지난 2011년 전문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농업평생교육기관 제1기를 시작, 2018년 8기까지 총 808명을 배출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입학생 여러분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득 증대 등 농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행복한 경기 농업․농촌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후원방문판매 사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법 위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6일 북부청사에서 북부지역 후원방문판매 사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남부지역 사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후원방문판매는 판매원이 직접 소개한 다른 판매원을 후원 관리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후원판매원의 매출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는 사업으로 조직 운영이나 방식이 다단계판매와 유사해 소비자 피해 예방이 특히 필요한 거래분야다. 도는 후원방문판매 사업자에 이어 4월에는 다단계판매, 7월에는 상조회사 사업자 등 소비자 피해신고가 많은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법 위반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소비자에 대한 당부나, 사업자 단속 및 행정처분 등 사후 규제만으로는 소비자 피해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사업자 스스로 법을 지킬 수 있도록 사전적 예방차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