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문화시설, 공영주차장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 추석 연휴 종합안내’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수원시 추석 연휴 종합안내는 ▲종합 ▲의료 ▲전통시장 ▲관광 ▲교통 ▲성묘 ▲민원 ▲청소·안전 ▲주차장 개방 현황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교통·급수·관광 관련 정보 등을 문의할 수 있는 전화번호,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약국·문화관광시설·전통시장 정보 쓰레기 수거일 등을 안내한다. 연휴 기간 무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목록도 볼 수 있다. 수원시 추석 연휴 종합안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알림 마당 배너를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웹페이지 주소를(http://online.suwon.go.kr/2018_chuseok) 입력해 볼 수 있다. 또 홈페이지 배너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기기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추석 연휴 종합안내 웹페이지 주소를 저장해 놓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일 드림스타트 매교센터에서 저소득가정 어린이 7명에게 전통 한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한복은 전통 한복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우리옷나누미’ 자원봉사단과 이정화 고운빔공방 대표가 마련했다. 우리옷나누미 회원 11명은 지난달 17일 어린이들 치수를 잰 후 맞춤 전통한복을 제작했다. 전현희 우리옷나누미 회장은 “전통한복 선물로 어린이들이 한복과 좀 더 친숙해진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맞춤 한복을 입고 기분 좋은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3곳(우만·세류·매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옷나누미는 지난 2015년 가을부터 해마다 설·추석 명절에 수원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4~8벌씩 맞춤 전통 한복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20일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인계박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깨우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수원남부경찰서·수원소방서 직원과 인계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시민들에게 깨우동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했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깨우동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계동 중심상업지구는 수원의 대표 중심가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소방서는 지난 5일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인계박스 내 불법 주정차·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범죄 발생 정보를 공유한다.
수원시가 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원장 38명에게 재능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수원시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 사업 ‘재능Give! 교육 나눔!’에는 수원시학원연합회 소속 50개 학원이 참여해 저소득 가정 학생 108명에게 무료수강 혜택을 주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교육이라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셨다”면서 “8년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원 교육이 공교육의 부족한 틈새를 메워주는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수원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2011년부터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원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저소득 가정 학생 471명이 학원 무료수강 혜택을 받았다.
수원시가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을 구분해 표시한 지도다.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공간이나 위험요소 등을 지도에 표시해 어린이에게 안전한 통학 길을 안내한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요조사로 우만초·매탄초 등 올해 지도를 제작할 초등학교 15개를 선정하고, 해당 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다니며 위험 환경 요인과 개선됐으면 하는 장소 등을 직접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도를 만들었다. 이렇게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는 디지털지도로 전환돼 관내 초등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게시판에 게재된다. 또 학교 가정통신문과 안내 책자 등으로 곳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미숙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제작된 지도를 참고해 학교 주변 위험 요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매년 관내 경찰서·초등학교·아파트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학교별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7개 학교가 ‘아동안전지도
수원시가 걸그룹 레인보우의 전(前) 멤버이자 현재 솔로 가수와 파워블로거로 활동 중인 지숙(본명 김지숙)을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의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인계동 알렉스호텔 2층 카페에서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지숙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2009년 데뷔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레인보우의 전(前) 멤버이자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지숙은 요리·화장품 등을 주제로 한 블로그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워블로거는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blog)를 운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수원 출신인 지숙은 그동안 SNS 계정 등에 수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 표현하기도 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수원화성문화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숙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수원에서 태어난 것이 항상 자랑스러웠다”면서 “수원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만능엔터테이너인 지숙씨가 수원화성문화제가 젊은 세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연출하는 우인기 총감독이 “수원화성문화제를 수원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20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4~6일)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을 각각 담당하는 우인기 총감독과 신교준 총감독이 나섰다. 우 총감독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에서도 진행된다”며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에서 이뤄지던 축제가 수원 전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 넓어진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수원시의 인적·문화 자원 등 수원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중심형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을 담당하는 신교준 감독은 “올해 능행차 재현은 수원시·서울시·화성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간 연합축제”라며 “완벽한 고증으로 정조대왕능행차 행사를 대한민국 으뜸 거리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
8월과 9월, 두 차례 걸쳐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내년에도 만날 수 있다. 수원시가 응모한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9 문화재 야행 27선’에 선정돼 국비 1억 9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 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8야’(夜)를 주제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문화재 야행은 2016년 10개 도시, 2017년 18개 도시, 2018년 25개 도시에서 열리며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공모에는 51개 시·군·구가 지원해 27개 지역이 선정됐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8월 10~11일)·‘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9월 7~8일)를 주제로 두 차례 열렸다. 첫 번째 수원 문화재 야행은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두 번째 야행은 수원화성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 화홍문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수원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은 청소·재난안전·교통·비상진료 대책반 등 2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다. 1일 53명 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 수원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할인점, 공연시설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한 바 있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교통상황을 알려주고, 원활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연화장과 고금산 공원묘지 주변에서 교통정리를 한다. 비봉(화성시)·오목천동·수원역·연화장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배차 간격이 70분에서 30분으로 짧아진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합동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28일까지 현장 지도 점검을 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연휴 기간 ‘청소 기동반’을 운영해 도로를 청소하고, 청소 민원을 처리한다.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가 20일부터 연화장 장례식장에 다회용품을 비치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나선다. 수원시는 연화장 장례식장 10개 빈소에 다회용 수저 세트, 생분해성(한지 등) 식탁보를 비치한다. 특실 빈소(2개)에는 국, 밥, 반찬을 담는 다회용기도 추가로 비치한다. 연화장 내 매점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유리컵·머그잔을 사용한다. 수원시는 빈소 이용자에게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유족에게는 음식비용을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상조회, 협력업체, 환경 단체·기관과 함께 ‘1회용품 NO! 다회용품 YES!’ 캠페인을 펼쳐 유족들과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장례식장 로비와 빈소 접객실에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게시한다. 수원시는 연화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2021년까지 다회용기 보관실·세척실·건조기, 주방 등 공간을 마련하고, 다회용품 관리 전담 인력을 비치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연화장 빈소에서는 국·밥 그릇, 접시, 수저, 비닐 식탁보, 종이컵 등 하루 평균 1만 6000여 개의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