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5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 472억 원 대비 72억 원 늘어난 규모다. 계약심사는 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공법적용·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막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도는 상반기 동안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1,255건, 8,710억 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사가 543건 5,838억 원, 용역 231건 1,957억 원, 물품구매 481건 915억 원 등이다. 도는 상반기 예산 절감의 주요 원인으로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의 활약을 꼽았다.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은 토목‧건축 등 1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심사과정에서 적정한 공법과 신기술을 반영, 예산 누수 부문을 찾아냈다. 실제로 올해 3월 김포시 A천 정비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당시 자문단은 기존 돌쌓기 공법 대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식생매트 공법으로 조정해 39억 원이었던 설계금액을 32억 원으로 7억 원을 절감했다.
경기도가 올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전통시장 10곳 내외를 대상으로 특화거리 조성 및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오는 7월 17일까지 참여 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시장 내 자연적으로 조성된 특정업종 밀집지역을 특화하거나 빈 점포 밀집지역을 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의 ‘특화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최대 10곳의 전통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도비 3억 원, 시군비 2억4천만 원, 자부담 6천만 원)가 투입된다.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은 도로 경관정비, 공용 및 편의시설 조성, 간판 및 조명, 기타 시장 특성에 따른 특성화 기반조성은 물론, 특화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 까지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의 의한 도내 전통시장·상점가·활성화구역으로, 특정업종 밀집구역이 있는 시장 또는 업종조정이나 빈 점포를 활용해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여름철을 맞아 5일 오후 가평 대성리 황새바위 유원지, 가평 산장국민관광지, 청평면 삼회리 사방사업 현장 등 북부지역 안전시설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오구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이봉영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구조과장, 손수익 가평군 부군수, 이정래 가평소방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동행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먼저 대성리 황새바위 유원지, 산장국민관광지 등 가평일대 물놀이 관련 안전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두 곳은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찾는 물놀이 시설이다. 올해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와 가평군에서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선 및 부표를 설치해 사고우려지역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안전계도요원을 배치·운영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김동근 부지사는 “7~8월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물놀이 인파가 늘면서 사고 위험성도 증가할 것”이라며, “
경기도는 5일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Incubating) 공간 ‘OZ인큐베이션 센터’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에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물리적 인프라와 입체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생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일종의 ‘창업보육시설’이다. 스타트업캠퍼스 8층 전체에 1,589.37㎡(약 480평) 규모로 마련된 ‘OZ인큐베이션 센터’는 회의실 등 각종 사무공간은 물론, 사무용 가구, 3D 프린터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집기 일체를 구비하는 등 입주 스타트업이 본연의 업무를 몰입할 수 있도록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LAB별 코치진에 의해 법률, 특허, 회계, 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 사업 구체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지원한다. 특히, 한 공간 안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갖춰 입주 스타트업 간 네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017년 7월 3일 초복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주)사조대림 안산공장의 후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국가유공자와 유족 156분에게 보양삼계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주)사조대림 안산공장 윤춘원 관리팀 부장과 경기남부보훈지청 이명재 이동보훈팀장 및 보훈복지인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고령과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 및 노인부부 세대의 건강유지를 위하여 보양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사조대림 안산공장 윤춘원 관리팀 부장은 “한여름 더위에 어르신들은 더 지치고,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내시라는 취지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명재 이동보훈팀장은 “무더위에 지친 보훈가족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주)사조대림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은 4일‘2017년도 상반기 주요사업 보고회’를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발전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열렸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청렴한 공사조성을 위해 감사실에서는 상반기에 자체 청렴도 평가 및 청렴동아리 워크숍 등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청렴한 기관 운영을 위해 복무감찰 강화와 청렴서한문 발송 등을 시행해 청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획본부에서는 불명확한 규정 개선하기 위해 규정정비 TFT를 운영, 38건(48건 규정개정 추진 중)의 규정을 개정했으며 더불어 공사 인지도 확산을 위해‘공사 브랜드 파워 업’운동도 본격 시행중에 있다. 이외에도 ▲전자계약제도 시행 ▲선택적 분임경리관제 도입 ▲정보시스템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정책으론 체계적인 인사관리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통합인사프로그램(e-HRMS)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NCS기반으로 공개채용(총2회, 36명채용)을 추진했다. 개발사업본부에선 먼저 위례A2-8BL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전상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및 제 1공단 도시
용인시는 지난 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여해‘에너지자립 및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용역을 주관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현재 0.6%에 불과한 에너지 자립률을 2030년까지 4%로 끌어 올리는 안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7배 확대, 실생활 전력 20% 감축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수요관리 방안,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자립 구축, 에너지 빈곤층에 LED전구와 난방텐트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 등의 29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제안했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보고서가 발간되면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 시장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활환경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관내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고 일반가정 내 태양광 설치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지난 30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영화 감상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로 100여명의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매달 1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마평동 시민농장에서 8월~11월까지 하반기 도시농부학교와 어린이 농부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부학교는 텃밭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작물재배 기법, 텃밭 및 정원 설계 등의 기초교육을 8월22일~11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6시까지 3시간씩 진행한다. 어린이농부학교는 초등학생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월19일~10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6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부모님과 함께 텃발 정원 만들기, 텃밭에서 함께하는 생태체험, 퇴비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한 후 응시원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작성해 sinhot05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민선6기 4차년도 대표 회장에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선출, 새 정부 1년차와 맞물려 지방분권 시대 구현 기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1회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민선6기 4차년도 대표회장으로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사무총장으로 김윤식 시흥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황숙주 임시회장(순창군수)의 진행으로 선출된 신임 임원진에는 박성민 대표회장과 김윤식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길형 부회장(충주시장), 조윤길 부회장(옹진군수), 윤순영 부회장(대구 중구청장) 등이 선임되었고, 감사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박현욱 부산 수영구청장이, 대변인은 박병종 고흥군수가 맡기로 했다. 신임 박성민 대표회장은 "전국 자치단체의 의견을 충실히 담아 결정하고, 결정된 사항은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지방분권형 헌법 개헌 등을 추진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윤식 사무총장은 “현재 정부가 관심을 보이는 분권은 ‘시도지사협의회’나 ‘시도의회’처럼 광역 단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초 단위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