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키즈공연으로 ‘동물의 사육제2’를 무대에 올린다. 박용훈 감독이 객원지휘자로 나서는 이번 연주회는 유아음악회 전문 단체인 ‘딱따구리 유아 음악단’이 작년 봄에 이어 두 번째 협연공연을 펼쳐 동물 인형극 형식의 새로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연주내용은 ‘동물의 사육제’ 뮤지컬을 비롯한 올챙이와 개구리, 아기염소, 숫자송 등 동요메들리, 토마스와 기차, 파워레인저, 뽀로로 등 만화영화주제가 메들리,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다. 특히 ‘동물의 사육제’뮤지컬은 백조, 코끼리, 까치 등 각각의 테마에 맞게 동물로 변신한 단원들이 각 동물을 악기로 묘사하고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장면들을 표현해 어린이는 물론 관람객 모두의 흥을 돋우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전석 5천원이다.
성남시는 ‘제7회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와 신규 우호도시인 장춘시 등지에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지역 내 중학생 40명은 연수기간 동안 심양시와 장춘시를 방문해 자매 우호도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구려 유적지인 국내성,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등을 탐방하고,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조망하며 민족의 우월성과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세계 유명 축제인 하얼빈 빙등제 관람 등을 통해 세계인으로서의 견문과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중국 심양과 인근도시를 중심으로‘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연수’를 실시, 최근까지 총 330명의 중학생에게 우리 고대유적지 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남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감축한 전기량과 상수도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지난 2008년 10월부터 실시한 결과, 1월 26일 현재까지 2천950세대(명)가 참여해 16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161톤의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소나무 3만2천200 그루를 심은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탄소포인트제의 첫 결실로 시범기간(2008.10~2009.6.30) 내 50.5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924명의 시민에게 총 1천689만원의 인센티브를 성남사랑 상품권으로 오는 27일 지급키로 했다. 9개월 동안의 시범 기간동안 탄소포인트제(http://cpoint.or.kr)에 가입한 924명의 시민들은 가정 내에서 총 11만384 ㎾h의 전기를 절약해 46.8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468만278포인트를 쌓았다. 또 1만1천173㎥의 수도물을 아껴 3.7톤의 이산화산화탄소를 줄이고 37만953포인트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에 소재하는 전통사찰인 청원사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4호 청원사 대웅전이 안성 最古 건축물로 확인됐다. 나이테의 고유패턴으로 벌채시기를 알 수 있는 목재연륜 연구기법을 통해 대웅전 목부재를 분석한 결과, 7점(기둥 2점, 창방 2점, 주두 4점)에서 마지막 연륜이 1535년 직후로 확인되었고, 치목 시 소실된 나이테의 수를 고려하여 1535년~1550년 사이에 벌채된 목재로 건축된 것임을 충북대학교 연륜연구센터팀(센터장 박원규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 또한 사용된 나무는 주로 소나무(적송류)가 사용되었으나 전나무속과 상수리나무아속(참나무), 밤나무속, 느릅나무속, 느티나무속, 뽕나무속, 참죽나무속 등 활엽수도 6점이 발견되어 총 8종류의 다양한 수종을 인근지역에서 수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시에서는 이제까지 석남사 영산전(보물 제823호, 1562~1565년)이 안성시 최고(最古) 건축물로 알려졌으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 관계자는 “연륜연대 연구 자료와 실측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청원사 대웅전을 국가지정 보물로 상향지정 신청할 계획”이라며, “청원사는 보물 제740호 감지은니보살
"미국은 상상보다 더 많은 것이 있었고 멋진 곳이지만 로봇 경기부분에서는 우리가 최고였어요." 제4회 글로벌인재상에 선정된 용인대덕초 6학년 박성재의 말이다. 박성재 군은 2009년 5월 9일 미국 디트로이트 로런스 공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국제 로봇 대회(Robofest 2009 World Championship) 주니어 게임 부문에서 우승해 제4회 글로벌인재상을 받게 됐다. 27일 14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는 그동안 발명교실,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특기 교육을 통해 각종 국제 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는 초·중·고교생 42명에게 김상곤 교육감이 직접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한다. 수상 분야별 인원은 창의력 10, 로봇 11, 과학 3, 인문·외국어 3, 음악 2, 체육 8, 기타 5명이다. 수상자들 가운데는 제4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과학고 전부경, 최동현, 고해원과, 2009 지적 장애인 올림픽(INAS-FID Global Games)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 9의 메달을 딴 서광학교 2학년 조원상, 제27차 국제 시스템 다이내믹스 학술대회 포스터 및 발표 부문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 대비해 당을 지방선거체제로 전환한 민주당의정세균 대표는 앞으로자신의행보를 생활정치에 두고 정면돌파에 나설 것을 천명하고시도당별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지방선거기획단을 지방선거본부체제로 전환할 것을 지시했다. 정 대표는 "당의 정체성과 이념좌표를 담은 뉴민주당 플랜에 생활정치 모토를 접목시켜 당내 계파 갈등과 세종시 논란으로 외우 내환에 처한 상황을 타개하겠다"고 밝히고 "뉴민주당 플랜은 진보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탈이념과 실사구시를 토대로 민생이 중심이 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대표실에서 국회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분야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일자리, 외교.통일.안보, 환경.에너지, 중소기업, 노동, 복지 등 뉴민주당 플랜의 7대 분야별 핵심정책을 1주일 단위로 제시하는 등 명실상부한 민주당을 대안.견제정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확실한 뜻을 피력했다. 정 대표가 1년 가까이 표류해 온 뉴민주당 플랜을 전격 꺼내든 것은 시기적으로 세종시 수정을 둘러싼 여권의 분열상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여권에 잠식당한 중도층의 지지를 복원,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6.2 지방선거 평택시장 치열한 접전 예상 평택시민 56.4%, 옛 군청사 부지 시민문화공원 원해... 주상복합은 18.4%에 그쳐 평택시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집중과 선택을통한 순차적 개발’ 선호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2010년 6월 2일)가 1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택지역에서도 선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평택지역에서는 송명호 현 시장이 한나라당으로 출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김선기 전 평택시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입당이 가시화되면서 전현직 시장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민주당 이병진 당대표 특보도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공천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이은우)에서는 지방선거가 지역의 축제로 자리 잡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해 주기 위해 평택시장 출마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1. 평택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6.2 지방선거 평택시장 치열한 접전 예상 인물적합도 김선기 전 시장 앞서... 송명호 현 시장 높은 연령층에 선호도 높아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폴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를 살펴
6월지방선거 개정된 정치관계법으로 선거를 치룬다.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이 개정되어 1월 25일 공포·시행되었다. 이번 개정은 선거법상 제한을 간소화·합리화하여 선거의 자유와 공정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고 유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와 입후보예정자께서 알아두셔야 할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변경·신설된 주요선거일정> ○ 예비후보자 등록 -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 2. 2.부터 - 시·도의원 및 구·시의원, 구청장·시장 선거 : 2. 19.부터 - 군의원, 군수 선거 : 3. 21.부터○ 후보자 등록 : 5. 13. - 5. 14. ○ 여론조사 사전신고 시행 : 2. 15.부터 ○ 지자체장 광고출연 상시금지 시행 : 2. 25.부터 □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유가 확대 ○ 도시지역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기간이 늘어난다(§60의2①). ▷ 도시지역이 농촌지역에 비해 입후보예정자를 잘 알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지역구 시·도의회의원 선거, 자치구·시의 지역구의회의원 및 장 선거’에서의 예비후보자 등록시기가 종전보다 앞당겨
화성시 봉담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현)는 지난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비즈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읍사무소 내 작은전시관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이상근 목기시대전’ 이후 9번째 전시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봉담읍 와우중학교 비즈반 학생들의 작품을 알리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크리스탈, 진주, 핫픽스 등의 재료를 이용한 악세사리, 장식품, 장난감 등, 실생활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공예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라혜진 비즈반 강사는 “이번 작품들은 와우중학교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진 것”이며 “학생들은 공예 활동을 통해 미적 감각뿐만 아니라 조형물을 만들어 봄으로써 수학적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봉담읍 사무소의 작은 미술관은 딱딱한 관공서의 분위기를 민원인이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든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작가에게는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5월부터 ‘우리동네 작은미술관’을 운영, 매월 주제를 바꿔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 지역주민 등을
최근 한반도에 불어닥친 이상 한파로 사람뿐만 아니라 겨울 먹이를 찾아야 하는 철새들 또한 먹이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 장안면 새마을지회(지회장 정낙만)는 22일, 장안면 장안리에 위치한 남양황라 지역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겨울이 되면 이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이 한파와 폭설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것을 안타까워 하던 장안면 새마을지회가 개최한 것. 새마을지회에서는 쌀 전업농 장안면지회의 협조를 얻어 탈곡 후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벼 5천 kg을 겨울 철새들의 도래지인 남양 황라지역에 뿌려 먹이를 공급했다. 정낙만 장안면 새마을지회장은 “올 겨울 다시 찾은 철새들이 넓은 들에서 펼치는 군무는 순수한 자연이 만들어내는 장관 그 자체”라며, “앞으로 매년 먹이주기 행사를 열어 해마다 철새들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만 주변에는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가 외지인들의 사냥과 농약 살포로 인해 몇 년 동안 급격히 줄어든 상태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