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리정보시스템(이하 GIS)’구축 사업이 완료돼 지역 내 도로나 지하시설물 등 도시기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수 있는 시스템이 실용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총 62억원을 들여 성남시 지역 내 지형 60㎢와 도로 419㎞, 상수도 405㎞, 하수도 404㎞ 등의 시설물 정보를 전산화하고 도로·상수도·하수도 시설물관리시스템, 인트라넷 지리정보 활용시스템, 도로굴착 복구관리시스템, 생활지리안내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GIS는 한국토지정보를 비롯한 건축행정, 세외수입 등 모든 행정정보의 공유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행정망을 통해 성남시 전역의 토지정보, 건축물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통합 조회할 수 있고,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현장에 출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민들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시랑상품권가맹점, 닭죽촌, 도시정비 예정구역 등 특화된 지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지역 내 각종 공사, 단수 시간 등을 안내받아 생활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성남시는 28일 한누리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등 1
용인시는 하천 수질개선과 주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안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에 올해 국비 74억원 등 사업비 104억원을 확보해 2011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경안천 자연형하천 복원사업은 처인구 마평동~포곡읍사계리까지 호안 12.4㎞구간의 하천 정화와 습지 2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2007년 7월에 착수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율 45%로 경안천 상류 재이용수관 설치와 권역별 자전거도로 포장공사 등이 추진되고 있다. 경안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건기에 대비해 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수생태를 복원해 자정능력이 향상된 생태하천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 하천변에는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올해 용인시 당초예산으로 30억 원만 확보돼 공사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가 환경부와 팔당수질개선본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금년도에 국비 7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내년 말 준공이 차질 없이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비 등 보조금 확보와 예산 지원 방안을 강구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오산시는 각종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하여 ‘전문가의 원고청탁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의 주요정책에 대해 단순자문을 구하고 수준을 뛰어넘어 지역현안 논의, 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한 전문가로 하여금 대응논리 개발 및 정책반영에 필요한 대안을 문서로 받는 ‘전문가의 원고청탁제’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각 실과소에서 2010년도 시정 운영방향 및 핵심사업 시행 관련 과제 중 전문가의 분석과 대안의 제시가 필요한 분야에 대하여 도․시의원과 지역 내 대학교수, 민간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명 내외의 전문가에게 위탁하여 결과물을 받고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과제의 선정에 따라 담당부서에서 전문가에 과제를 주고 제출된 원고에 대해 정량적 평가 후 원고 수수료 지급등급을 결정과 수수료를 지급하며, 제출된 전문가 원고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언제든지 열람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지역 학원연합회가 오산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학습지원에 나서기로 하여 지역 내 학원들의 사회참여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산시와 오산학원연합회는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 100명에게 무료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5일 학원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기회 불평등에 따른 빈곤의 악순환을 탈피하여 학업에 대한 성취 욕구와 오산시학원연합회의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상호공감대가 형성돼 이 같은 사업이 마련됐다. 이번 무료 학습지원은 내달 오산시와 학원연합회와의 협약식을 체결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수혜대상자를 추천 받아 저소득층 자녀에게 수강기회와 인성교육을 통해 학습부진 해소와 바른 인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성취 의욕을 높임과 동시에 사업에 참여하는 후원학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고 이들이 수강할 때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사회단체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사회단체보조금지원단체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교육을 26일 오후 2시 시청사 철쭉실에서 열었다. 용인시 주민생활과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보조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작한 ‘2010년 용인시사회단체보조금 집행지침’ 책자를 배부하고 용인시보조금전용카드관리시스템 사용 등 지원사업 추진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의 보조금 집행지침 책자는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집행지침’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보조 사업 사업추진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해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절차들을 소개했다. 교육은 담당 공무원들이 보훈단체 등 30여개 지원단체의 40여명의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 집행, 정산 등 운영과정에 관련된 회계교육, 용인시 예산조기집행 방침 안내,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사업 집행과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용인시 민간이전경비 카드관리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집중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지침 마련으로 보조사업자들이
최영근 화성시장은 휴일인 지난 23일 향남읍 주공 7단지에 거주하는 영구귀국 사할린 한인을 위문 방문하였다. 이날 최영근 화성시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최영근 화성시장은 고국에서의 적응과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말을 전해 듣고 사할린 한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일부 세대가 비바람, 폭설 등에 열악하다는 사정을 전해 듣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향남읍장에게 지시했다. 한편 향남읍 주공 7단지 국민임대주택에는 고국이 그리워 지난 2008년 영구 귀국한 사할린 한인 70세대 10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인 세대는 월 50여만 원, 2인 세대는 87여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받고 있다.
화성시 보건소(소장 심재만)는 한방을 이용한 시민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한방허브보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사업, 실버건강아카데미, 한방장수첩약무료지원사업이 있다. 생애주기별 한의약건강사업은 태어나서 노년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 사업으로 ▲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신생아를 위한 한방맛사지사업, ▲청소년을 위한 달거리(월경)통증교실과 한방금연클리닉사업 ▲40세 이상을 위한 금연수지침교실 ▲노년을 위한 중풍예방체조교실 등이 있다. 실버건강아카데미사업은 저명한 한의사, 대학교수 등을 초청, 강연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연간 2회, 8주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방허브보건소는 한의사협회와 민간협약을 체결하고 한방가정방문진료를 통해 첩약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탕약을 처방해주는 한방장수첩약무료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시보건소 심재만 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한방의료를 활용한 차별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권역별 사업을 통해 시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방허브보건소 운영을 위해 국비 4천만원, 시비
평택시립도서관의 고등부 독서모임 리모듬이 주최하는 청소년 문화제 ‘별을 쏘다’가 오는 2월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오후 2시에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평택시립도서관의 청소년 문화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통있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가 드문 시대적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좋은 사례이다. 리모듬 회원들이 한 달 이상 하나가 되어 땀 흘리며 갈고 닦은 끼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이번 문화제는 또래 청소년들에게는 즐거운 볼거리와 공감대를,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평택시립도서관의 독서모임인 리모듬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책을 통한 위안과 사고의 확대 및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 문화제’는 회원들 중 수능을 끝낸 예비대학생 선배와 고등학생 후배들이 함께 마련하는 자리로 선후배가 하나되어 대본부터 음향, 조명, 소품 하나하나까지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순수 창작물들로 구성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문화제 공연 수익금으로는 지역내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쓰고 있어
평택시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다소비식품인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 성수식품에 대한 제조,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안전한 설 성수식품을 공급하고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하기 위함이다. 시에서는 지난 14일 대형유통 판매업소 및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한과류 등 제수용품 10개 품목에 대한 집중 수거를 실시하여 식품의 기준․규격의 준수 등 안전성 여부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바 있다. 이번 단속에는 본청을 비롯 읍․면․동 담당공무원 12여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과 소비자 식품감시원으로 하는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안전한 식품의 공급 및 유통 전반에 걸친 지도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중점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 원재료 등 사용원료의 적정여부 ▲ 유통기한의 변조 및 보관기준 이행여부 등의 점검과 함께 ▲ 식품의 진열, 보존, 보관상태(냉동, 냉장)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허위과대광고, 무표시 제품 판매 등 식품위생과 관련한 포괄적인 사항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지도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양성기반을 구축키 위해 6급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글로벌 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평택시가 지난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가꿔나가고 국제사회 변화에 대한 높은 이해와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글로체험연수를 추진한다는 것. 따라서 시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6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8기로 나누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유럽, 미주, 호주 등 5개국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기간은 연수목적, 항공 등을 감안해 10일 이내로 하며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분산해 실시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체험연수를 위한 항공권은 예산절감 및 패키지여행을 배제키 위해 전문대행사를 선정해 총무과에서 일괄예약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외연수시 직무관련 연구 및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별 연수 과제 평가 후 과제중심의 팀을 구성 추진키로 했다. 이어 연수지역은 대상자선호에 따라 선정하지만 가급적 선진행정을 체험 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3개국 이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직자 해외연수를 내실 있게 추진키 위해 배낭여행 전문가를 초빙 연수대상자 사전 교육 및 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