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부터 ‘민원처리기간 마일리지제’를 1천141종 민원사무로 확대하고, 법정민원처리기간도 40%이상 단축 처리키로 했다. ‘민원처리기간 마일리지제’는 각종 인·허가 민원의 법정처리기간에 소요되는 사무를 기간보다 빨리 처리했을 경우 업무 난이도 등을 고려해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 포인트를 부여하고, 반기별로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또한 연장처리하면 그만큼의 점수를 감점 처리해 시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해주자는 취지로 운영하는 제도이기도하다. 성남시는 그동안 시 본청과 사업소 58개 부서의 민원사무인 건축허가, 건설허가,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628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마일리지제를 적용·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수정·중원·분당구청 86개 부서의 민원사무인 가설건축물 기간연장, 개발행위허가 등 513종의 민원사무에 대해서도 마일리지제를 적용해 2~60일가량 소요되는 법정민원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 처리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민원처리기간 마일리지제 확대 시행으로 기존 법정처리기간을 탈피하고 공무원 민원처리 태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고객 위주의 고품격 민원서비스
성남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설’을 맞아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15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우선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나섰다. 물가안정 상황실은 50명의 물가모니터 요원이 오는 2월 12일까지 지역 내 대형 유통점과 재래시장 16개소 등을 돌며 설 성수식품 24개 품목에 대한 일일물가 동향을 조사해 시 홈페이지 등에 소비자 물가를 공표하는 등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시는 설 연휴기간(2.13~15)동안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남버스종합터미널과 시설물, 운송시설 등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나서는 한편 설 귀성객들을 위해 오는 2월 12일부터 나흘간 성남버스종합터미널을 경유하는 2번, 33번, 51번, 60번, 57번, 230번 등 6개 노선, 133대 버스를 새벽 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한다. 연휴기간 중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폐기물소각장을 24시간 정상 가동하며, 각 구청별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주요도로변 생활쓰레기 수거와 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응급 및 일반
오산시는 2010년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시청 및 동주민센터, 사회단체와 연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본청 예비군) 90명과 산불감시원 20명 등 110명의 산불감시 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시청 직원들은 평상시에는 각 사무실에서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다가 산불발생시 긴급출동, 진화작업에 투입되며, 공휴일에는 전부서 직원들이 4교대로 돌아가면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과 도립 물향기 수목원이나 독산성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홍보 및 계도활동과 산림연접지역의 낙엽, 잡풀 등의 제거, 논두렁 소각 시 꼭 감시원의 지도하에 소각하도록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벌일 예정이다. 한편, 김탁수 농림과장은 “산행 시에는 산림내에서 흡연과 취사행위 등을 하지 말고 산림연접지역에서의 농산폐기물 소각 등을 자제해 줄”을 당부했다.
오산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테두리 밖에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무한돌봄센터 설치로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One-Stop 복지서비스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점점 심각성을 더해가는 가족붕괴 현상으로 밖으로 내몰린 위기의 가정을 돕는 취지로 실시되는 무한돌봄 사업은 그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발휘 할 수 있는 민․관 협력방식 운영을 기본모델로 삼고 내달 15일 개소한다. 오산시 무한돌봄 센터는 ▲지역사회 복지자원 조사 및 연계 ▲외부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사례회의를 통한 자원연계 및 자원 배분계획 수립 ▲무한돌봄 사례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 및 평가 등을 통하여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통합사례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복지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운영위원회, 솔루션위원회 행정팀, 사례조정팀으로 구성된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엽 주민복지과장은 “무한돌봄센터가 운영되게 되면 그 동안 무한돌봄사업을 통하여 지원해왔던 위
행안부는 27일, 새로 설치되는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은 잠정적으로‘성남광주하남시’로 하고, 행정구역은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 일원으로 하기로 했다며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안 수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한 특례법안은 창원-마산-진해시의 통합 방침에 따라 마련돼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국회에 제출할 법안에 ‘성남 광주 하남시’를 포함한 내용이다. 행안부는 이달 말까지 성남·광주·하남시에서 동등한 입장으로 참여하는‘통합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으며 통합준비위에서 도시 명칭과 시청사의 위치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외에도 출범준비단과 3개 시별로 설치되는 실무지원단도 구성될 전망이다. 그러나 통합시 의결 후유증 못지않게 통합시 명칭과 청사 위치 등도 뜨거운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성남시는 시민의 인적구성과 재정규모 등에 비춰 통합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예단하지만 광주시의 역사성과 3개시의 지리적 장점 등을 고려, 광주시의 중추적 역할을 양보하기에는 논란의 뿌리가 깊어질 전망이다. 하남시 역시 통합 선언부터 이미 주도적 입지를 고려치 않은 것이 아니므로 합의 도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하남시 문학진 의원과 국
용인시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경영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체와 소상공인에 경영자금을 보증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5억원의 중소기업 보증금과 3억원의 소상공인 보증금 등 총8억원의 특례보증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용인시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원 까지,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천만원 까지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시중은행에서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인 보증으로는 총 출연금의 4배인 20여 억 원, 소상공인 보증으로는 총출연금의 8배인 24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 지원 대상은 용인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을 한 중소제조업체, 사업자 등록을 필한 후 2개월 이상 영업해 온 소상공인 이다. 시는 신청 업체 중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금융 상태 등을 심사해 우수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선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한다. 신용불량업체 업자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용인시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보조금 17억 1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올해 시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2천여만 원을 들여 지역사회서비스사업 6개를 오는 2월부터 추진, 다양한 복지수요자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취약계층에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맞춤형 휠체어 렌탈 및 리폼, 비만아동 건강관리,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으로 강남대실버건강사업단, 경희대어르신건강지원사업단 지원등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복지부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온 것으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4인 기준 391만원)인 자를 대상으로 지역별·가구별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한 바우처카드(서비스 이용대금 충전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는 만2~6세 아동에 독서지도를 하는 것으로 눈높이, 구몬, 빨간펜, 웅진싱크빅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문제행동아동에 조기 개입해 언어,
국회의사당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자센터"가 국회 헌정기념관 안에 새로이 들어서고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열린국회 구현을 목적으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안에 80㎡ 규모의 "국회알림마당"도 설치.개관한다. 국회는 건립된 지 10여년이 지난 헌정기념관을 리모델링하여 현대적 감각에 맞는 최신 전시시설과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국회방문자센터"를 설치하여 국회 관람 예약에서 관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방문자센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 국회 본회의장 참관과 헌정기념관 관람으로 이원화된 기존의 관람체계를 일원화하였다. 방문자센터 내에는 기존의 헌정전시관 및 국민이 직접 입법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의정체험관 외에 새로이 국회의장관, 의회가 배출한 대통령관, 어린이체험관, 홍보영상관, 식당, 카페테리아, 기념품점 등을 마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회를 찾아오는 국민들이 즐겁고 편안하며 유익한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드넓은 국회의사당 구석구석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를 운행한다. "국회알림마당"에서는 예산 및
정부는 27일 계획대로 세종시 수정안을 법제화하기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전면 개정안 등 4개 법안을입법예고하면서 세종시 수정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첨예하게 전개되어 여의도 정가에 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입법예고된 수정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기본 법안을 전면수정하면서 대규모 민간 투자자에게 원형지 공급을 허용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행정도시건설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기업도시 개발 특별법" 등 4개법 개정안이다. 이로인한 정치권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는 친이-친박간 대결 양상이 본격화 되어 "다양한 의견이 있는 정반합의 치열한 토론을 거쳐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다(안상수 원내대표)"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에 "입장차가 첨예해 토론으로 결론을 낼 수 없고 당의 분란만 국민에게 보이게 될 것(친박계 허태열최고위원)"이라고 반박했으며 "야당이 결사반대하고 여당내에서 조차 의견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정부가 무리하게 수정안을
화성시 동탄면 주민센터(면장 이승우)에 근무하는 조권희씨(41세, 기능 10급)에게 지난 3개월은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고통의 나날이었으나, 이젠 이웃의 따뜻한 손길로 안정을 되찾고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조권희씨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평소에 밝게 잘 놀던 아들 경우(능동초, 6학년)가 밤에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결과, ‘모야모야’라는 희귀성난치병에 걸린 것. 이때부터 조권희씨와 그의 아내는 모든 욕심을 버렸다. 오직 한 가지 아들 경우가 다시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만을 바랬다. 다행히 지난해 11월 25일 7시간에 걸친 1차 수술과 1월 8일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20일 경우는 병원에서 퇴원,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 문제는 수술비였다. 조 씨는 수술비로만 2천300만원이 넘는다는 것을 알고, 아들을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론 수술비 마련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야 했다. 다행이 이 소식을 전해들은 동탄면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희망이 보였다. 처음 소식을 동탄면 주민센터 직원들이 우선, 150만원을 만들어 전달했고,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