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황해권 국제화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키 위해 2010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갖는다고 평택시가 지난 4일 밝혔다. 올해 연두방문은 2009년도 시정 추진성과와 2010년도 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키 위해 개최한다. 또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의 자긍심 고취로 환황해권 국제화 중심도시 건설에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고, 시 발전을 확인하는 계기를 조성코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 22개 읍․면․동을 1일 1~2개소를 순회 방문해, 유관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대화를 갖는다. 초청 대상자은 관할 학교 학부모회, 봉사단체회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수강생, 소외계층 등을 초청함으로써 각계각층의 시정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 대화 시 참석자들에게 그동안 시민들이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던 고덕국제화지구 등 주요 현안사항 해소에 따른 추진사항을 설명키로 했다. 또한 2009년 시정 추진성과 및 2010년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오산시민들이 도서관 이용 형태가 기존의 대형도서관에서 집에서 걸어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주지 중심의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이용 트랜드가 바뀌고 있고, 향후 지역의 소규모 도서관 건립에 나서 지역 문화의 중심센터로 육성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4일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에 따르면 대형도서관들은 문화강좌 위주의 운영방식인 동화구연 등 맞춤형 강좌, 작가초청 특강, 야간강좌 운영, 어린이 인형극 공연, 어린이 문화 강좌 등이 도서관 이용객에게 좋은 호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1인당 도서대출 이용률이 4.14권에서 2009년 63.64권으로 대출실적이 급증하였으며, 도서 1인당 장서보유수가 2008년 1.43권에서 1.61권으로 12% 이상 증가 했다. 지난해 오픈한 작은 도서관(열린 도서관, 무지개 도서관, 맑음터 도서관)의 이용객이 하루 140여명으로 시민들의 짧은 시간을 이용해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는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정보욕구와 지식수요의 확대를 꾀한다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판단해 2010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산천변에 작은도서관(자연숲도서관)등 4개소의 작은 도서
오산시는 5일부터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행정공백 방지와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감사담당관실 소속 직원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시청, 동사무소,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복무실태와 명절 명목의 금품수수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설맞이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실태를 집중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조치하되 특히 부정부패 관련 금품수수 등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엄중문책 할 방침이다. 서민택 기획감사담당관은 “사업자나 민원 등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거나 돌려줄 방법이 없는 경우, 부재 시 본인 모르게 금품 등을 놓고 간 경우에는 지체 없이 감사담당관실에 있는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시가 공장밀집지역의 악취 문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제로’에 도전한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진수 부시장과 정상진 경기대 교수, 유형열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악취취약지역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누읍동, 가장동 일원 공장밀집 악취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민원발생을 해소하고자 악취기본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체계적인 악취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주)산업공해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악취제로를 위한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악취관리 저감방안을 내 놓았다. 먼저 시에서는 악취저감을 위하여 악취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이에 기업체의 저감을 방안을 위하여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을 교체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하고 악취를 관리하기 위하여 상황실 운영 등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또한 정기적으로 기업인을 대상으로 악취로 인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시민들은 악취관리를 위하여 악취감시단을 모집, 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악취배출 억제효과를 가져온다
화성의제 21은 4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화성의제 21은 이날 2009년 사업 및 감사보고,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하고 신임공동회장을 선출했다. 연안환경문화연대 윤영배 회장을 상임회장으로 선출하였고,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김정희 회장, 신흥사 성일 주지, 협성대학교 이재준 교수를 공동회장으로 선출하였다. 한편 화성의제 21은 2010년 비전을 ‘지속가능한 화성시를 향한 저탄소 녹색사회 기반조성’으로 정하고 CO2다이어트 운동 확산, 시민참여 확대 및 시민사회지도자 발굴 등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2010년 2월 9일 11시 30분, 조암재래시장 화성시청 A과장이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들었다. 쪽지에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에 지인들에게 보낼 선물 목록이 적혀 있다. 오늘 아침 아내가 적어준 것이다.』 화성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4개 전통시장 순회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천5백여명의 화성시 공직자는 경제한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전국공동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설 명절 장보기를 할 예정이다. 또한 우정, 장안, 송산, 남양 등 전통시장이 위치한 읍․면․동 반장 570여 명은 명절에 지급되는 반장수당 1천4백여만 원을 온누리상품권 구입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5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73억원을 들여 사강시장 아케이드 공사, 주차장 정비, 조암시장 전선지중화 및 간판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조암시장은 4일․9일, 발안시장은 5일․10일, 남양시장은 1일․6일, 사강시장은 2일․7일 등 화성시에서는 4개의 전통 5일장이 있다.
용인시는 4일 오전 11시 행정타운 시청사 철쭉실에서 노사정 대표자 14인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노사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용인시 윤성균 부시장을 비롯해 견광수 산업정책국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김완규 의장,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 (주)와이즈산전 장필진 이사 등 노사정 대표 14인이 참석해 2010노사정 협의회 운영방안,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지원사업 발굴,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협력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0노사정 협의회를 민간단체를 포함한 용인시 노사민정 협의회로 확대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지역 노사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노사파트너십 교육 운영, 작업장 근로조건 혁신사업 등 용인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된 노사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각측 대표들은 중소기업체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직장 보육시설 확충, 노동법 관련 개정 법안 자료 공유, 산업단지 또는 아파트형 공장 조성 등을 통한 실질적인 고용 창출 노력, 외투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건의하고 실현 방안에 대한
용인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접종을 위해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총 7만2300여명의 약70%에 해당되는 5만1510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30여곳 접종장소와 일정을 정하고 지난 달 15일부터 각 보건소별로 접종 일정을 홍보해 접종 대상 어르신들이 줄서기 등 혼란을 겪지 않고 여유를 갖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2일 기흥구 구갈동, 신갈동, 동천동 등 3개동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백신 접종은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접종 희망자들은 각 구별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해당 거주지역 보건소, 읍·면보건지소, 동사무소 등에 지역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신분증과 의료급여증 등을 지참하고 접종받으면 된다. 용인시 3개구보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1월 14일까지 전염병 대응요원, 임산부, 취학 전 소아, 기초생활수급자, 학생 등 총12만1232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어르신들은 세밀한
3일 정오에 처인구 모현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들 200여명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경로 떡국잔치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모현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5개 단체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화합의 공동체를 다지기로 뜻을 모으고 합동 경로잔치를 개최한 것이다. 잔치에는 모현면 36개 마을 노인회장을 비롯해 홀로어르신 등 외로운 어르신 200여명이 초청받아 떡국과 음료, 과일 등 풍성한 설맞이 음식을 대접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에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 단체 회원들이 이날 행사를 위해 모여 모현면사무소 대회의실 입구에 즉석 주방을 설치하고 떡국을 끓이는 등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의 식탁에 직접 서빙하는 등 활기차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모현면주민자치위원회 풍물패는 웃다리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노래교실팀이 즉흥 노래자랑경연대회를 여는 등 흥을 돋우고 신명나는 분위기를 고취했다. 최동석 어르신(왕산리, 80세)은 “명절을 앞두고 늘 외롭고 쓸쓸해지곤 했는데 이렇게 앞서 흥겨운 떡국 잔치상을 차려주니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5개 단체 합동 경로잔치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것으로
화성시 관내 여성기업가 협력단체인 화성시여성기업인 협의회(회장 조명순)가 설을 맞이하여 3일 화성시 새마을회관(팔탄면 소재)에서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24명의 회원들은 관내 홀몸노인 250명에게 나눠 줄 떡국떡을 포장, 독거노인 생활지도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방문해 포장한 떡을 전해드렸다. 이번 나눔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홀로 쓸쓸히 명절을 보내야하는 독거노인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인 것. 행사를 마친 조명순 회장은 “ ‘나’보다 ‘우리’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계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이끌어가는 여성기업 협의체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여성기업인 협의회는 최근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 담그기, 지난해 추석엔 송편 나누기 행사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