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에너지 전년대비 10% 절감, 수지문화복지타운 건립, 규모·에너지 설비 재검토 등 용인시가 문화복지행정타운을 비롯해 공공부문 에너지 10% 절감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수지문화복지타운 건립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 용인시 윤성균 부시장은 5일 시청사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대책을 발표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특단의 조치들에 대해 밝혔다. 윤 부시장은 “에너지 효율문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아래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로 최근 에너지 과다사용 청사 등의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에 대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용인시 공공청사 에너지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 시청사 에너지 관리대책으로 지난 2008년도에 7.8%, 2009년도에 5,4%의 에너지 절감을 추진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0년에는 전년 사용량 대비 10%에 달하는 270Toe를 절감하는 에너지 절감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장 집무실 출입문 등에 일일에너지 사용량 표시기 설치로 기관장 이하 전 직원이 절감 목표량 달성에 노력을 기울이며, 청사에너지 정밀진단 실시, 지하주차장과 보안등,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각종 에너지 합리
광주시가 ‘에너지 다소비 전국 4위 청사’의 오명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청사 1인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높은 시군으로 광주시청을 전국 4위에 책정했으나, 이는 청사내 상주인원을 잘못 적용한 중대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신청사 상주인원을 410명으로 산정하고 1인당 에너지사용량을 1,851kgoe로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본청, 친환경사업단, 의회 직원 등 529명이 청사에 상주하고 있어 1인당 에너지사용량이 1,434kgoe에 불과하며, 2005년 이후 신축된 15개 청사의 평균 사용량 1,510kgoe보다 낮은 사용량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방청사 에너지절감을 위해 청사 실내온도를 18℃로 유지하고, 중식시간에 사무실 전등을 일괄 소등하고 있으며, 일과시간 이후에는 필요한 전기만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제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에 지장이 없는 장소(복도 등)의 전등을 제거하고, 엘리베이터 운행중지층 운영, 야외전광판 상영시간 제한, 공휴일 난방 금지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관계자는 “
중부고속도로를 나와 죽산을 경유해서 17번국도를 따라 진천방향으로 가다 보면 칠장사 입구가 나온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길을 따라 약 5분간 가면 칠장사가 눈에 들어온다. 칠현산에서 뻗어 내린 산세는 역사의 숨소리를 들려주는 듯싶다. 부도군은 줄을 서서 안내자가 되어 오는 손님을 말없이 반긴다. 철당간 지주가 버티고 서서 위엄을 보인다. 그 길을 들어서면 새로운 감회에 젖어든다. 사찰은 아담하다. 숲이 사찰을 감싸 안은 듯 조용하다. 왼쪽에는 실계곡을 타고 흐르는 노천 약수가 더 없이 시원스럽다. 너무 조용하고 고요하다. 바람도 멎는다. 처마 뒤로 오솔길이 방문객을 인도한다. 꺽정부처가 우리를 맞는다. 그 옛날 전국 제일의 도둑이요 혁명가였던 임꺽정이 스승인 병해대사의 부처를 만들기 위해 목수를 불러들여 목불을 만들게 하였다. 이곳은 임꺽정이 병해대사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임꺽정이 이봉학 등과 함께 형제의 의를 맺은 곳이다. 당시 병해대사는 갖바치 출신이었으며 임꺽정은 백정이었던 터라 이들의 만남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른이 되기까지 병해대사에게 무술과 글을 배웠으며, 임꺽정이 난을 일으켰을 때 관군으로부터 피하던 장소도 바로 이곳
현재 자율학교로 지정 공모교장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안성시의 미곡초등학교가 화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벽지학교로 지정, 폐교 또는 분교로 전환될 위기에 몰렸던 학교였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농촌인구의 감소로 학생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었다. 그러던 폐교 위기학교에서 이제는 타 지역에서 오히려 전학 오는 학교로 화려하게 변모했다. 과연 어떤 이유로 도시에서 다시 농촌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것일까? 우선 변화의 모습은 자료를 통하여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수가 50% 가량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다. 미곡초등학교의 학생수는 2009년 학년도 1학기 43명에서 2학기 64명으로 21명이 증가했다. 이런 변화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거기엔 2008년도에 교장공모제 시범학교로 지정되고 2009년도에 첫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노락철 교장과 10명의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첫 과제 학생수를 늘려라 교과부의 공모교장제를 보고 첫 근무지였던 미곡초등학교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는 노락철 교장은 첫 과제로 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미곡초등학교는 학생수가 해마다 줄어들어 복식수업을 해야 할
안성시 보개면 신장리 소재 대한불교 수미산문 조동정종 영평사(주지 석정림수님)에서는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여 달라며 라면 100box, 쌀(4kg) 100포 등 275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김명기 보개면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물품을 기탁하여 주신 영평사 주지( 석정림스님) 및 신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보개면사무소는 소망의 집 등 관내 복지시설 6개소와 소년 소녀가장 3명에게 기탁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민·관 협의기구인 성남시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가 더욱 새로운 출발을 위한 걸음을 뗏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3기 대표협의체를 이끌어 나갈 위원장으로 성남시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 이숙희(63) 회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은 성남종합사회복지관 한상호(47) 관장을, 운영·인사위원회 위원은 정을심는복지회 정태자(59) 회장과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석춘지(52) 관장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2005년 10월 대표협의체가 구성된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12개 실무분과를 갖춰, 민·관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지역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내 잠재된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맞춤형 주민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성남시가 복지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0 중소기업지원사업 설명회’가 지난 3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3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기업인들의 무한 경쟁의지와 새로운 지원 제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기술개발지원 ’ 지원 설명회에 이은 이번 2차 설명회는 ‘정책자금 및 인력개발 지원’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을 비롯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특허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1개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해 각 부문별 지원사업을 안내,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사업 참여를 도왔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정보제공과 함께 지원기관과 기업 임직원들간의 네트워킹자리로 활용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실물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올 상반기 조기집행대상예산액 1조2,673억원의 60%인 7,604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5,508억원을 예산 배정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또한 송영건부시장을 단장으로한 5개반 23명의 조기집행 추진체계를 구성, 정기적인 추진상황 대책 회의를 개최해 조기 집행 진척상황과 일자리 창출 추진 사항 등을 짚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각종 집행 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경기부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긴급입찰 제도와 선금 지급 하한율 10% 인상 등이 포함된다. 성남시는 어려운 지역경제와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난해에도 재정조기집행을 실시해 목표액보다 105.8% 많은 1조2,936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어 ‘재정 조기집행 경기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천에서 발생했던 구제역이 한동안 진정되는 듯 하였으나 지난 1월 30일 6차 추가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소독의 날에는 이완희 부시장이 공동방제단 소독 현장에서 방제단과 함께 직접 소독을 실시하고 공동방제단과 간담회를 개최, 구제역 방역관련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스스로 구제역 방역에 힘쓰도록 독려했다. 시에서는 전 축산농가에 122명의 담당 공무원이 우제류 사육농가 824호를 대상으로 구제역 증상 및 방역요령을 매일 전화 예찰 및 소독독려 지도하고 있으며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공동방제단을 매일 운영하여 구제역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발생시 긴급 대응을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설명절에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지난 최초 발생시에 긴급 방역용 생석회 192톤, 소독약 2540kg 공급에 이어 축산농가의 개별 방역강화를 위해 생석회 70톤, 소독약 600kg를 추가 공급키로 했으며, 전 축산농가에 설명절 대비 구제역 방역요령을 우편 발송했다.
평택시 팽성읍 송화 2리 마을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평택시가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를 노폭10m 왕복 2차로로 확․포장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군기지 편익사업으로 마을진입로를 확․포장해 마을 진출입하는 차량의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것. 이 사업은 시가 총사업비 31억원을 2011년까지 투입해, 팽성초교~미군기지 게이트연결도로 앞 1.3㎞ 구간의 도로를 기존 4m폭을 10m폭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주민공람 및 설명회와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및 실시인가를 끝내고 12 월까지 토지보상을 거쳐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구간은 유일한 마을진입로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통행 및 마을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따라서 이도로가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동시에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