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가 17일 오전 9시 시청사 시장실에서 용인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기반 조성과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 애로 해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상황에서 양 기관이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해 용인기업들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서정석 용인시장과 용인시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이 상호 약속한 협약 내용은 기업애로 수렴과 해소를 위한 사업, 투자 유치와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사업, 시민과 기업 대상 경제교육 사업, 고용창출 사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지원, 근로조건 자율컨설팅, 특허선행 기술조사 지원, 경영컨설팅, 기업체방문 순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확대해 지역 기업을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지난 12~16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60명, 37대의 소방차량이 총동원되어 화재특별경계근무에 임했다. 이기간 동안 화재취약대상 24개소의 대상에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백화점 ․ 대형마트 ․ 재래시장 등 256개소에 대하여 소방 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구급출동을 실시했다.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분당소방서는 화재출동 4건(피해액(950만원), 구조출동 11건, 구급출동 83건(이송인원 82명)을 처리 하였고. 원인미상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여 85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비교적 안전하고 조용한 연휴기간을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 어경진 방호구조과장은 “특별한 큰 사건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수돗물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로 알려주는 수돗물 수질검사기동반을 2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용인시 수돗물 수질검사기동반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 해소를 위해 단독주택, 아파트, 학교 등 관내 수돗물 수용가들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이 접수되면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용인시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 부서 공무원들이 3개조의 기동반을 편성해 잔류염소 측정기 등 3종의 휴대용수질측정기를 동원해 민원 수용가 수돗물 속의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 염소, 구리, 철 함유량 등 5개 항목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바로 민원인에게 검사결과를 통보함으로써, 수도 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수질민원은 지난 2007년에 186건, 2008년 172건, 2009년 153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으며 민원 발생요인은 화학약품냄새, 수돗물안전성, 원수 조류 발생, 기포 발생, 침전물 발생, 기타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인증 받아 용인정수장 내 수질검사실에서 관내
평택시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가칭 『평택푸드』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푸드』기본계획과 지원조례안에 대한 지역주민 및 해당분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각 분야별 토론 페널로는 시의회, 행정, 지역사회, 지역농업, 소비자,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7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가칭 『평택푸드』는 가치 있는 먹거리(Worthy Food), 풍요로운 생산자(Wealthy Farmer), 건강한 소비자(Healthy Consumer)를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기본 컨셉 아래 안전한 우리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 먹을거리체계(Local Food System)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푸드마일(Food Mile) 감소에 의한 물류비 절감과 도시생태농업 추진을 통한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 푸드 마일(Food Mile) : 농장에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평택시(시장 송명호)는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지역적 특수성과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 검토를 위한 학술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서 평택항, 황해경제자유구역,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과 함께 외국투자기업의 활성화 등 국제교류환경이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여건은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 정책을 통해 국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되었고 경제․사회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변화도 함께 요청되고 있다. 학술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 20일부터 6개월간에 걸쳐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의 책임 하에 안미리 한양대학교 교수, 하봉운 경기대학교 교수와 이곤수 동아시아연구원 박사가 참여했다. 평택시 및 경기도내 초․중등학교 22개교의 재학생 학부모, 기타 서울지역 학교의 학부모 등 총 62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와 평택시의 특수성과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인천(송도)․대구․제주도 등 국내 국제학교와 경기수원외국인학교․성남의 서울국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부대시설비로 7억원을 지원한다고 평택시가 지난 17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공동주택 단지내 노후된 부대 복리시설을 대상으로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살기 좋은 단지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7억원을 지원, 주택법 제16조 규정에 의거 사업계획승인을 득해 사용검사 후 5년 이상경과 된 관내공동주택 197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단지 내 도로유지 보수, 부대복리시설, 장애인편의시설 등을 비롯 환경친화적 개방형 담장으로 개량행위 등을 지원사업으로 선정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월초에 신청 접수 된 대상단지를 대상으로 3월까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지원 단지를 확정,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대상단지 선정에 있어 심의 의원회를 구성 주민생활의 안전과 편익이 필요한 단지를 공정하게 선정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이진수 오산시장 권한대행)는 7일 보육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2010년 보육료 수납한도액, 보육시설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시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등을 심의하였다. 이번 심의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입소액 수납한도 결정액인 100,000원(0세~1세)에서 ▲ 0세는 70,000원 ▲1세이상은 100,000원으로 차등결정하고, 현장학습등 필요경비 한도액은 ▲0세 30,000원 ▲1세 50,000원 ▲2세이상은 80,000원으로 차등결정함 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덜게 했다. 또한 시가 운영중인 시립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영유아보육법 제24조 및 오산시영유아보육조례 제17조에 의거 가장동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세교1지구 수청어린이집, 오산동 여성회관어린이집 등 3개소(신규2, 재위탁1)의 위탁운영자를 평가를 실시해 최다득점자를 선정 시설별로 3년간 위탁을 결정했다. 시는 보육료 결정수납 한도액을 시 홈페이지와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 어린이집이 필요 이상의 수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
오산시 대원동 주민센터(동장 이찬호)는 창구별로 담당민원만을 발급하는 단일처리민원방식에서 각 민원창구에서 모든 민원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민원창구로 전환해 3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민원발급 대상민원은 전입신고, 주민등록증발급, 출생신고, 사망신고, 주민등록말소 및 재등록,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인감증명 및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팩스민원 등으로 통합민원창구에서 일괄처리하게 된다. 이에 주민센터는 통합민원창구 설치에 따른 민원실 재배치, 민원업무 전담직원의 업무처리과정, 통합증명발급기, 순번발급기 등 장비작동과 주민등록사무편람, 인감사무편람 등 민원업무별 담당자 교육 및 책임자 지정 등 업무연찬을 통해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동안 대다수 공공기관의 민원(증명)발급창구는 ▲비효율적 개별창구 운영으로 인한 문서발급시간 과다소요 ▲민원인과의 소통 부재에 따른 행정서비스 경쟁력 저하 ▲일부 창구에 인력 집중배치로 행정낭비요인 발생 ▲복잡한 민원발급장비 사용에 따른 부적합한 민원실 환경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주민센터에 통합민원창구가 운영되면 민원업무 효율성은 물론 특정 창구에 집중되는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임으로써 민원행정서비스의 효
화성시 송산, 마도, 서신 지역의 대표적인 고등학교이면서도 학교시설 노화와 교육 환경 미비로 어려움을 겪던 송산고등학교(교장 이창규, 송산면 사강리 625번지)가 한시름 덜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인조잔디구장 설치 등 화성시와 교육청으로부터 무려 58억 원(시비 31억원, 교육청 15억원, 도비 12억원 등)을 지원받아 각종 교육환경 개선을 마무리했고, 오는 9월이면 실내 체육관까지 생기기 때문이다. 송산고는 18일 체육관 기공식과 함께 학습관, 합숙소 준공식을 학교 현지에서 가졌다. 최영근 화성시장도 이창규 송산고 교장과 나란히 행사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비 5억 원과 교육청 5억 원을 투자해 준공된 학습관은 건축연면적 1천183㎡로 3층 규모이며 독서실, 다목적강당, 심화학습실 등이 배치됐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별도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든 셈이다. 또한, 전액 시비로 3억3천만 원이 투자된 배구부 합숙소는 연면적 224㎡로 2층 규모다. 숙소 5실과 함께 선수들의 체력을 뒷받침하고자 전문 식당과 샤워실 등이 갖춰져 11명의 배구 선수들이 나아진 환경 속에서 배구 명가의 이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시
광주시가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지난해 11~12월에 실시된 평가에서 위택스 가입실적 2위, 세무조사 및 과년도 도세 체납액 정리실적 4위 등 5개 항목 9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경기도 월례조회 석상에서 기관표창과 포상금 2천만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납기 내 징수율 향상과 탈세행위 근절을 통해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차별없는 공평과세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