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외국인주민을 위한 생활안내서’ 4개국어로 제작, 배포 화성시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안내서’를 제작,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태국어)로 각 1천부씩 발간하여 외국인주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 관련 단체와 23개 읍․면․동 주민센터, 화성시보건소 등에 생활안내서를 무료로 보급하였다. 생활안내서는 총 160페이지로 대한민국과 화성시 소개, 시의 외국인지원시책, 다문화가족지원시책, 긴급연락처를 포함한 생활정보 등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과 체류에 관한 정보를 질문과 응답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 외국인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유용하게 제작했다. 태국에서 온 외국인주민 쏨짓(36세, 화성시 팔탄면)씨는 “생활안내서 내용이 외국인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작은 것 하나에도 외국인주민을 위해 신경 써주는 화성시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시는 생활안내서를 전자책자로도 제작하여 인터넷(www.ebook.hscity.n
화성시우리꽃식물원(소장 김경배)은 정월대보름인 지난 28일 1백 5십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그동안 식물원을 방문한 2만5천여 명의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쓰인 2만5천여 개의 소망이 담긴 리본은 지난해 10월부터 식물관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적어 식물원 내의 나무에 리본으로 매달아 놓았던 것. 특히, 소원 리본을 매달은 280년된 소나무는 인근 지역에서 개발로 인해 고목이 될 위기에 처해 있던 것을 화성시우리꽃식물원에서 보호하고자 옮겨 심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색다르다. 김경배 소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선조들의 전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물원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여가활동과 전통보존 공간으로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우리꽃식물원은 팔탄면 매곡리 일원 110,692㎡ 규모로 지어졌으며, 작년 10월부터 일부 시설을 오픈, 일반인들의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5월 개장을 목표로 식물원 내의 세부적인 연출을 진행 중에 있다.
오산시(이진수 오산시장 권한대행)는 '제21회 오산시 여성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추천 접수한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시상 예정일 현재 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여성으로 ▲아름다운 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어버이를 정성껏 봉양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가정화목에 모범이 되는 여성(훌륭한 어머니 및 효행부문) ▲사회 각 분양에서 여성의 지위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등 여성복지증진에 현저하게 공헌한 여성(평등 및 예능부문) ▲평소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찾아 헌신 봉사한 여성(봉사부분) 등 5개 부문이다. 접수는 관내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동장의 추천을 받아 오산시청 가족여성과나 동사무소에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 여성상 선발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가족여성과 여성복지담당(031-370-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시(이진수 오산시장 권한대행) 세외수입의 납부편익 제공을 위해 인터넷 지로 납부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3일부터 시행하는 인터넷지로 납부제도는 납부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세외수입 부과금을 납부 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과 연계해 제공하는 전자수납 대행서비스 이다. 인터넷 납부가 가능한 세목은 도로사용료, 하천사용료,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 개발부담금, 공공용지점용료 등이며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특별회계와 환경개선부담금은 제외된다. 그동안 이들 세외수입 납부는 일반 지방세와 달리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납부하거나 카드납부밖에 되지 않아 고지서 없이는 납부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용방법은 금융결재원의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에 접속(회원가입 및 인증서 등록)해 ‘납부고객용’과 ‘오산시 세외수입’를 선택한 후 주민등록번호 또는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납부하면 된다. 납부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365일 연중 가능하다. 이번 세외수입의 인터넷 지로 납부서비스 시행으로 납부 민원인이 은행을 가지 않아도 되는 등 편익성 및 징수율 제고로 체납액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 마을상수도에 대한 운영관리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한국수공)로 본격 위탁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마을상수도 59개소에 대한 시설진단과 협약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로 한국수공에 운영관리를 위탁했다는 것이다. 업무위탁에 따라 시는 관리 감독 및 법정 업무를 수행하고, 한국수공은 취수원, 시설물(조수조 포함), 송․배수의 유지관리와 관로․설비 파손에 따른 긴급복구, 수질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노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통해 연차적 시설개선도 담당한다. 시는 한국수공에 연간 1억1,700만원의 위탁관리비(수선유지비, 긴급복구비, 개량공사비 제외)를 지급키로 했으며, 매년 관리 대상수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관리비를 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마을상수도는 읍면 공무원, 마을 이장 등이 관리하며 전문성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제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공에서 담당함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제106회 정기연주회 - 성남시립합창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6회 정기연주회’로 바하의 ‘마태수난곡’을 무대에 올린다. 마태수난곡(St.Matthew Passion)은 그리스도 수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바하가 전 생애에 걸쳐 작곡한 음악 가운데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곡이다. 이번 연주회는 박창훈 감독의 지휘 아래 테너 조성환 씨, 바리톤 정록기 씨, 소프라노 강혜정 씨, 알토 변정란 씨, 베이스 김영주 씨와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 공연을 펼친다. 아리아와 합창이 절묘하게 배치돼 그 웅장함과 비장미가 관중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 (1588-7890,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회원은 30%할인된다. 문의: 문화예술과 예술팀 729-2984
-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사업 전개 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말이 통하지 않아 약조차 구하기 힘들었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사업을 8년째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당구보건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보건소 내 위치한 외국인근로자무료진료소(이하 진료소)에서 성남시와 경기도 일원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에 나선다. 무료진료가 있는 날은 피부색도 다르고 중국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쓰는 말도 제각각인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수십명씩 몰려들어 보건소 로비를 비롯한 진료소 앞 대기실을 가득 메운다. 진료소의 자원 봉사자들은 이들의 진료를 위해 항생제, 진통제, 소화제 등 의약품과 자외선 소독기, 수동 약포장기, 시럽약병 등 물품을 준비하느라 휴일을 반납한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통증클리닉 등 진료소의 11개 과목 의사들 또한 이날만큼은 국경을 초월한 인술을 펼친다. 진료소는 지난 2002년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의료보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진료 활동을 전개, 최근까지 1만9천345명의 외국인들을 육체적·정신적으로 보듬어 안았다. 무릎이 아파서 2년째 진료소를 정기적으로
1층 로비서 첫 시민결혼식 “우리 성남시청에서 결혼했어요” 지난 1일 성남시청 1층 로비 누리홀이 시민결혼식장으로 탈바꿈했다. 성남시청에서 ‘첫 시민결혼식’을 올린 승병철(30)씨와 김지연(30)씨는 유리창으로 마감돼 탁 트인 전경과 1층에서 3층까지 개방된 청사 로비에 꽃 장식만으로도 여느 호텔 결혼식장 못지않은 근사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특히 청사 시민개방공간인 3층까지 결혼식장으로 활용돼 구내식당은 피로연장으로, 여성휴게실은 신부대기실 및 폐백실로, 온누리 대강당은 혼주들의 휴식공간으로, 종합홍보관은 하객들의 유익한 정보 창고로 사용됐다. 이번 시민결혼식은 30여분만에 천편일률적으로 해치우는 일반 예식장의 결혼식과는 달리 장미꽃으로 장식된 2층 계단을 내려온 신부를 신랑이 맞아 주례 앞까지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는 이색결혼식장면이 연출되는가하면 하객들과 일반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승씨 김씨부부의 결혼식을 한마음으로 축하해줬다. 또 하객들은 피로연 후 성남 종합홍보관을 둘러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일반 예식장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주차 문제도 1,10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깔끔히 해결했다. 친정이 성남인 신부 김지연 씨는 “일반
동령마을 정월대보름 축제 평택시는 약 400여년간 전통적으로 행해져 내려오는 동령대보름 행사가 지난 2. 28일(일)오후 7시부터 송명호 평택시장과 오 영환 문화원장을 비롯해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외국인,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령마을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중앙동 또바기 농악단(단장 박 종금)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새끼로 꼬은 암술과 숫술을 용두로 끼워 빠지지 않도록 한 후 농악대가 치는 장단에 맞추어 마을주민들이 나뉘어 줄을 잡아당기어 승부를 겨루는「줄 다리기」행사와 대나무와 볏집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놓아 액운을 물리치고 한해의 소원과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청소년들의 쥐불놀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많은 외국 군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흥겨운 장면을 사진에 담그며 저마다 한해의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 주열 통장은 우리나라가 고도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우리 마을은 청년층의 마을 이탈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의 맥을 이어 가기가 점점 어
평택시는 지난 2월 26일 내수면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양호에서 빙어수정란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남양호 내수면어업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수정란 4,200만립을 방류했다. 빙어 수정란 방류사업은 남양호에서 서식하는 성숙된 친어에서 인위적으로 채란ㆍ채정하여 인공수정시키는 방법으로 금회 인공수정된 4,200만립을 남양호에 방류했다. 이중 1천만립은 근친교배 방지를 위해 충북내수면연구소와 협조해 남양호 빙어와 충북 대청호 빙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남양호에 방류해 우수품종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빙어수정란 방류사업은 기존의 자연생태에 의존하던 부화율을 인위적으로 대량화함으로써 생태계 복원에 기여함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또한 전국에 남양호 빙어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