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분당구보건소는 보건소 홈페이지 내에서 각종 제증명서를 집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해당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건강진단서, 예방접종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인터넷으로 제증명 신청이 가능한 경우는 검사 후 최초 발급에 한하며, 추가 발급 시에는 수수료(300원)를 지불해야함으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인터넷으로 발급받으려면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첫 화면에 있는 ‘제증명발급’ 코너에서 본인 공인인증 절차를 거쳐 본인여부 확인 후 원하는 제증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진단결과서 등의 제증명 발급은 검사결과가 나오는 5일 정도 후 보건소를 재차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면서 “이번 온라인 발급 실시로 민원인 2중 방문이 해결 될 뿐만 아니라 해당 공무원들의 업무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팀 729-3833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팀 729-3956
성남시는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5일 수정구 양지공원 내 다목적구장에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성남시공무원과, 군인, 지상 진화대,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등 440명이 참여해 대형산불을 가상한 출동 상황 시연과 산불진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공중 헬기와 지상 진화대간 긴밀한 무선통신 운용과, 산불확산단계별 산불종합대책 본부의 위기관리 능력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산불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키 위해 지상에서는 유관기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소방대원 등이, 공중에서는 임차헬기가 합동으로 산불진화에 나섰다. 또한 산불 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에 대한 인명구조 훈련도 병행 실시됐다. 이와 함께 훈련장 주변에는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예방 홍보 사진 10점을 전시해 시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은 매년 3~4월에 집중 발생하고, 산불원인은 대다수가 논, 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와 입산자의 실화, 어린이 불장난 등에 의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산불종합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한층 더 긴밀한 협조체
습지 2곳, 하상여과시설 3개소 도입, 꽃길 조성 한강지류인 성남 탄천이 물고기가 뛰어 오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탄천을 생활 속의 하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총 1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습지 2곳 조성, 하상여과시설 3개소에 도입, 지천용수활용 등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하천의 본래기능인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분당구 수내동 백현보와 수내교 사이의 좌측하천부지에 한적한 시골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8,000㎡ 규모의 생태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3억5천700만원을 투입해 이 구간의 생태습지조성을 위한 수질정화시설을 도입하고 야생초지원과 수로형 습지, 연못, 탐방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지로 활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까지 22억2천만원을 투입해 탄천의 수진동 구간 내에 수질정화시설인 일 5천톤 규모의 하상여과시설을 도입, 앞으로 이곳에 40,000㎡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습지에 공급할 깨끗한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탄천내 여수천 합류부와 동막천 합류부에도 오는 2012년 12월까지 85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심신수련 활동과 소방안전체험 제공으로 안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0년 한국119소년단원을 모집한다고 9일 전했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되어 국가에 대한 충성, 타인을 위한 봉사와 사랑실천, 건강한 신체 단련,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 최적의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적인 활동전개를 목표로 소방방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단체이다. 분당소방서 119소년단은 작년 한해 유치원 2개 대 62명, 초등학교 3개 대 78명으로 구성, 각종 소방훈련, 교육·홍보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등 현장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한국119소년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은 25일까지 분당소방서에 예방과(031-8018-3333)로 접수 또는 "한국119소년단(www.young119.or.kr)" 인터넷 홈페이지 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된 단원은 4월 중 학교별 입단 선서식 후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소방안전 전문교육, 소방서 방문 현장체험 및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및 긴급구조 훈련 참관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남수 예방과장은 “어렸을
용인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건실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건축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않은 건축물, 또는 착공은 했지만 준공되지 못한 건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금년 3월 5일까지 약 9개월에 걸쳐 본청과 각 구청 건축허가 담당자 등이 조사반을 편성해 지난 2007년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후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건축물 150여건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 미준공 배경, 준공 가능 여부, 위법부분 존재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착공 건축물이 39건, 미준공 건축물은 111건으로 파악됐으며 대부분의 미착공·미준공 건축물들이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건축주의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들 중 공사 중인 건축물 건에 대해서는 부분 사용 승인을 완료하거나 조속한 공사 촉구를 통보 하는 등 조치했다. 아직 착공되지 않은 건축물 39건, 공사 진행이 어렵다고 평가되는 건축물 60건 등 총99건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건축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준공·미착공 건축물들이 주변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
용인시는 오는 1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정타운 시청사 1층에 자리한 용인일자리센터에서 구인·구직자를 연결해 현장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취업Up 희망Up 맞춤채용 한마당’ 행사를 열기로 하고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취업Up 희망Up 맞춤채용 한마당’ 행사는 용인일자리센터와 (주)윈팩 등 5개 지역업체가 상호협력해 열리며 취업컨설팅, 취업지원서비스, 기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과 면접이 실시되며 1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게 특징이다. 이날 (주)윈팩은 반도체 제조관련 생산직 여사원 50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주)글로벌비젼코리아의 경우 판매사원 40명, (주)아신유통은 물류관리업무직 10명, (주)청오티에스는 청소업무원 8명, (주)피티엔브이는 단순노무 및 주차보안 요원 17명 등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용인일자리센터의 안내를 받아 취업을 원하는 기업 부스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현장 면접을 받으면 된다. 구직·구인 간 연결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구직자의 경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20대부터 64세까지의 남녀 구직자
용인시 처인구는 동료직원 가족의 안타까운 투병소식을 전해 듣고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전 직원이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나서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467만6500원을 모아 9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희귀 질병으로 투병 중인 아들을 간호하는 송경근 포곡읍 건설 담당과 뇌졸중으로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인 부친을 돌보고 있는 세무과 박성둔 직원에 각각 성금을 전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김 구청장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정성을 다하면 반드시 웃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자발적인 기부문화 정착과 건전한 나눔의 장 마련에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용인시는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 손실을 야기하는 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올해 예방접종 약품비로 10억여 원을 투입해 소전염성 비기관염 외 14종의 급성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종별로는, 소 1만7,700두를 대상으로 소전염성 비기관염 외 4종류의 예방 백신을 접종하며, 돼지 85만5,000두에 돼지일본뇌염 외 4종, 닭 4,600만수에 닭뉴캣슬병 외 2종, 개 2만3,000두에 대해 광견병 1종 등의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또 양봉농가에는 꿀벌기생충 1종에 대한 구제약품 960병을 지원한다. 특히 자돈의 폐사율 감소를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6억여 원을 들여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돼지열병 예방접종 100%를 달성하고 돼지열병 근절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브루셀라, 돼지열병 등 주요가축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 제품 선정 협의회」를 구성해 양질의 백신을 적시에 보급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예방접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
성남문화원은 2010년도 정기총회에서 한춘섭(69. 시조시인, 향토사학자) 현 원장을 제11대 원장으로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해, 3. 8일 성남문화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조촐한 취임식을 가졌다. 한 원장은 2006년부터 10대 원장으로 일하면서, <성남문화연구>, <마을지> , <성남인물지> 발간, 학술회의 ․ 학술토론회 개최,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복원 ․ 시연, <성남금석문대관>, <성남3·1운동 자료조사 연구 자료집>, ‘천림산 봉수 복원’ 등의 향토사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성남시 향토유적 발굴·지정 및 재조명 작업’ 등을 마무리 지어 왔다. 또한『성남3·1만세운동 기념식』,『광복절 성남경축식』,『순국선열 추모제』등의 국경일 및 기념일 행사는 물론,『성남사랑 글짓기 대회』,『강정일당상 시상』,『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성남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에서 ‘둔촌백일장’을 개최 등 연간 40여 가지의 문화사업 개최에 앞장서 왔다. 한춘섭 원장은 양평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시조문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후, 38년간 교육자로 봉직했으며, 성
김형오 국회의장은 7일 자신의 블로그 '형오닷컴'에서 고대사와 현시대에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인을 거론하며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에 걸맞은 정치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 의장은 고대사에서 이름을 날린 당나라의 고구려 출신 명장 고선지 장군의 얘기를 꺼내내면서 현대에 있어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출신 이덕수(李德洙.67)를 고선지에 필적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선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 당나라와 그 주변국에 명성을 떨친 고구려 유민 고선지는 중국의 역사서 구당서에도 그 활약이 기록되어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고선지는 '한 번의 전쟁으로 72개국을 굴복시켰다'라는 역사책의 기록이 천년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장은 "고선지를 보며 이덕수(李德洙)를 또 올렸다"며, "흔히 말하는 중국내 소수민족인 '조선족'. 중국어로는 '리더주'라 부르는 이 사람은 1943년 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 태어나, 14억 인구 중국에서 장관급인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으로 최근까지 10년 넘게 활약해온 인물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덕수 역시 1300년전 고구려 유민출신으로 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