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육성기반을 구축키 위해 글로벌 교육환경조성 사업에 229억원을 지원한다고 평택시가 지난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화 중심도시로서의 특성화된 글로벌 교육환경조성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양성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것. 이를위해 시는 총사업비 229억원을 지원해 교육혁신 중장기종합계획 등 15개 사업,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등 52 개사업 등 모두 72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올해 추진할 사업을 보면 교육혁신 단기사업추진을 위해 98억원을 지원해 청소년국제학교운영, 전문계고 특성화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초․중․고 45개교 교육경비로 66억원을 지원해 좋은학교 만들기, 원어민교사 지원, 급식시설 현대화 등 15개 사업을 펼친다. 또 분교포함 전 학교 95개교 급식지원에 17억원을 투입해 슈퍼오닝 쌀 구입비와 부식비 등을 지원 한다. 이어 평택지역개발사업으로 11개교에 47억원을 지원해 체육관개선1개소, 도서관 신설4개소, 학교주변 조경사업6개소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교육혁신 중장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 위해 교육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종우)는 11일 구 간부공무원 12명이 지역 내 주요 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체킹은 봄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건설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환경을 파악하고, 해빙기 재해 취약지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해소키 위해 마련됐다. 구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이매동 물방아길, 야탑1동, 서현2동 공영주차장 건축공사, 구미·삼평·백현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현장, 판교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이종우 구청장은 토지보상이 한창인 이매동 물방아길을 방문해 사업부서에 “협소한 도로로 인해 통행에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니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축공사가 한창인 구미동 주민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가 해결되도록 하반기까지 완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탑1동, 서현2동 공영주차장을 방문, 주민들의 주차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내년 초까지 준공을 당부했으며, 지난해 수해 때 토사유실로 피해발생이 난 국군 수도병원 군인아파트 비탈사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성남시는 올해 신학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주간‘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의 ‘식품판매업소 전수조사 및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135개 초·중·고교 학교매점을 비롯한 학교주변 200m이내에 있는 음식점과 식품 노점상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8명과 합동으로 떡볶이, 오뎅, 꼬치, 과자, 빵 등 각 업소 취급 품목별로 식품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영업자의 식품안전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학교매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판매금지토록하고 계절과일과 유기농 간식 등을 판매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부적합 및 불량식품 취급우려업소는 중점관리대상 업소로 분류해 학교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초·중·고교 135개 학교주변 200m이내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 내 식품취급판매업소의 위생 상태 등을 월1회 이상 점검, 최근 1년 동안 부적합 업소 15개소를 적발해 영업소폐쇄 및 과태료 처분한 바 있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BIT(세빗) 2010’에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들이 세계 정상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IT한국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제25회 CeBIT 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79개국, 6천15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참관 인원만도 48만 명을 웃도는 규모로 개최됐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전시회에 관내 유망기업인 (주)레드로버, G-MAX정보통신(주), (주)디텍씨큐리티, (주)인스모바일, (주)G-Mode, (주)티에스엘 등 10개사를 파견, 전시기간 동안 글로벌 바이어들과 5천만불상당(575억원)의 상담을 통해 향후 1천5백만불(173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남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장의 16번 홀에 IT부품 및 주변기기, 그래픽 사운드, 모바일&퍼스널 스토리지, 3D테크놀로지 등을 주력업종으로 전시한 가운데 3D촬영 장비를 연구 개발하는 (주)레드로버 부스는 독창적 모니터와 카메라 조정 장치를 시연하려는 바이어들과 관람객들로 붐벼 전시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각국의 총판업체는 물론 입체 설계를 구상하는 건축학부 교수들까지도 시스템 구
한나라당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개최하고친이와 친박계간 계파 배분 문제을 둘러싸고논란을 거듭해 왔던6.2지방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인선(15명)을 위한 공심위 구성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체제로 돌입했다. 공심위 위원에는 정병국 사무총장을 포함한 차명진 장제원 안효대 배은희 의원과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등 친이계 6명, 유정복 김선동 조원진 안홍준 의원 등 친박계 4명, 남경필 조윤선 의원 등 중립의원 2명에 곽진영 건국대 교수,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대표, 진영재 연세대 교수 등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됐다. 친박계가 공심위 참여를 요구했으나 당 지도부와 친이계가 반대했던 제1사무부총장 출신의 친박 이성헌 의원은 배제됐으며 당초 3명이었던 친박계 몫은 4명으로 1명 늘었다. 이같은 공심위 구성안은 전날 정병국 사무총장이 안상수 원내대표와의 협의 및 친박계와의 물밑 조율을 거쳐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경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공심위 구성과 관련해 다시 논의한 끝에 심의 의결했으며 회의에서 논의는 했으나 논쟁은 없었다"고 전했다. 친박계의 허태열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공심위 구성이 공평하게 돼야
용인시는 서민층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사 정책토론실에서 도시가스공급 심의위원회를 열고 농촌지역 등 주택밀집도가 떨어져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웠던 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 보조금 지급 대상 13곳 668가구를 선정하고 총7,240m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위해 설치 보조금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마을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왕산5리 마을, 기흥구 신갈동 신역동 마을, 수지구 동천동 186번지 일대 등이며 도시가스 사업법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으로 10동 이상의 주택이 있고 건물주의 3분의 2 이상이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에 공급자와 공급관 설치가 합의된 지역들에 해당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용인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금년 1월에 지원 신청을 접수해 지난 달 공급자와의 협의, 현장실사 등을 완료한 바 있다. 이달 중으로 보조금 지원을 완료해 배관망 설치를 추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기존 공급관과 원거리에 위치해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한나라당의 공천기준이 달라지고 있어 그배경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성추행사건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민주당의 우근민 전 제주지사 영입을 맹비난하며 비리전력자를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호언한 한나라당이 비리전력 기준을 대폭 완화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그 결과에 대해서 공천신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26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 개정에 따른 당규개정안을 의결했다. 문제는 비리전력자를 규정하는 당규 3조 2항이 대폭 완화한 사실이 알려지고 있어 자치단체장이나 기초의원등 선출직에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도덕성기준이 애매하게 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나라당의 당규에 개정전의 3조 2항은 "각급 공천심사위원회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된 경우,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의 자격을 불허한다"고 돼 있었다. 벌금형만 확정돼도 공천을 받을 수 없도록 엄격히 규제하였던 사항이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당규 개정을 통해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된 경우"를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로 공천 신청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공천자격 불허 대상에 "사면 또는 복권된 자의 경우
평택시는 지난 9일 남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송명호평택시장을 비롯해 본청 및 안출관할 희망근로참여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희망근로 사업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0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키 위해 실시했다는 것. 이 자리에는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 교육 홍보팀장이 강사로 나와 참여자 안전의식고취 및 재해예방대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송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근로사업이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안전과 건강을 강조하고 국제화중심도시 평택 살기 좋은 행복도시 평택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지난 2월 18일 원평동을 시작으로 실시한 2010년 읍․면․동 연두방문이 3월 10일 송북동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고 평택시가 지난 10일 밝혔다. 송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2009년도 시정 추진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키로 한 것이다. 22개 읍․면․동 연인원 4,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 시정에 관심을 보였으며, 평택의 미래전망에 대한 열띤 토론과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6.2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송시장의 재임 6년에 따른 현재 평택과 미래의 평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평택에서의 각종 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관심은 우려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장내가 끝나도록 자리를 뜨는 시민은 없었다. 현재 평택에서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소사벌신도시 및 뉴타운 개발 등 국책사업을 포함한 크고 작은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간 전 세계적으로 휩쓸었던 리먼 금융사태와 쌍용자동차 사태 등은 평택의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였던 것은 사실이다. 송시장은 읍̶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주민센터는 농촌동인 옛골과 적푸리마을 주민들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등동 주민센터는 옛골 마을 주민들과 적푸리 마을 주민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인 노래교실과 중국어교실을 지난 2일과 9일 각각 운영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각 마을 지역 노인회가 경로당 공간을 내줘 각 마을 주민들은 매주 1-2회 20~30명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중국어를 배운다. 옛골 마을의 노래교실은 지역 FM분당에서 ‘3040포크산책’을 진행하고 있는 윤상섭(40. 태평4동)씨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마을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흘러간 옛 노래에서 최신 유행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즐거운 노래강의를 펼쳐, 이 날 만큼은 동네 분위기 전체가 고조된다. 또 적푸리 마을의 중국어 강의는 서울의 유명학원 등에서 40여년간 강의를 해오고 있는 오우식(62. 상적동)씨가 지역 주민을 위한 강사를 자청해 이 지역의 노인회장은 물론 주부, 어린이 등 20명이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향학열을 불태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인근의 비행장과 군부대로 인한 미개발로 농촌에 가까운 도시기반시설에 머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