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5만여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근로자복지회관이 조성됐다. 시는 지난 17일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각급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복지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근로자복지회관은 총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8년 9월에 착공, 대지면적 5,776㎡, 건축면적 2,991㎡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평택시 장당동 1-12번지 일원에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복지관 1층에는 영어교육센터, 상설전시장, 세미나실 등과 2층에는 독서실, 소공연장, 교육실, 3층에는 대회의실, 교육실 등으로 쓰이게 된다. 그동안 평택시에는 대규모 산업단지조성 및 평택항 개발 등으로 늘어나는 근로자들을 위한 마땅한 종합복지관이 없어 근로자들이 많은 불편을 격어왔다. 이날 복지관 건립으로 근로자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으로 기업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송명호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관 개관을 통해 근로자의 복리증진은 물론 노사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 시키는데 구심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市 우호대표단이 18일 용인시를 방문해 서정석 시장을 만나 공무원 교환근무 합의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툭 일리야스 빈 이브라힘 코타키나발루市 시장을 비롯해 보건, 기술공학, 도시경관, 관광 분야 공직자 7인과 기업인 3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공무원 교환근무를 통해 우수 시책을 습득하고 공동 관심 분야를 발굴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 도시의 이익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표단은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한국민속촌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시는 지난 2004년 11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市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예술단 공연, 산업단지 시찰 등 문화?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3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오경자)는 지난 17일 관내 창조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식을 갖고 센터 아동들에게 도서생활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창조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 중인 2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2,000여권의 도서가 소장된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의 자택 지하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새로 구입해 기증한 300여권의 신작도서도 맘껏 읽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인자택도서관을 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개방키로한 오경자 정자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수십년간 초·중등 논술지도 활동을 전개해와 자택이 도서관화 돼 있고 장서가 많다. 오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방문보건센터는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치매 무료 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치매 무료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노인으로, 각 보건소 방문보건센터 내 치매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나타나면 2차 협력병원인 분당서울대학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에 의뢰해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CT촬영, 혈액검사 등의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연계해 준다. 또 치매 진단을 받은 기초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 이하의 저소득 노인은 진료비와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를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60세 이상 노인의 8.3% 가량이 걸릴 수 있는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써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 “이번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판교도서관과 판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을 맞는다. 분당구 하산운동 산1번지(판교공원 내)에 위치한 판교도서관과 판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7년부터 9월부터 3년 6개월간 453억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220,554㎡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16,8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 가운데 건축연면적 10,271㎡인 판교도서관은 어린이·장애인 열람실을 비롯, 시청각실, 제1·2·3 문화교실, 전자정보실, 문헌정보실, 제1·2일반열람실(공부방)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총 1천737석과 5만1천여권의 장서, 109면 규모의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판교청소년수련관은 건축연면적 6,617㎡ 규모에 98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공연장, 다목적실, 수영장, 정보센터, 상담실, 자치활동실, 사무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등이 들어섰다. 도서관 주변에는 생태학습장이 있고 판교공원의 산책코스가 연결돼 문화와 건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지적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자료제공, 창업관련 전문자료 제공, 책꾸러미 나눔
광주시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및 전세임대사업’ 신청을 22일부터 5일간 받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및 전세임대사업’은 정부에서 주택을 매입한 후 저소득층 무주택자에 저렴한 비용으로 재임대해주는 복지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저소득층 무주택자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이 1순위, 장애인등록교부자와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1,944,320원)인 가구가 2순위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4회(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시는 경안동 소재 주택을 매입, 100여가구에 재임대했으며, 올해는 오포읍 양벌리 소재 주택을 매입, 7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지원과(031-760-2832) 또는 대한주택공사전월세지원센터(1577-3399)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제65회 식목일을 기념해 4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행사를 열기로 하고 17일부터 23일까지 참여자 500여명을 모집한다.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는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나무심기에 관심은 있으나 심을 장소가 마땅히 없는 시민들에게 장소와 묘목을 제공해 나무 심는 체험을 하고 내 나무로 지속적으로 가꾸어나가도록 유도하는 행사다. 지난해 양지면 양지리 임야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합나무 묘목 심기로 처음 개최된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가 공무원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식목 행사를 탈피해 시민 참여형 식목 행사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 500여명 시민이 참여해 수고 1.5m 종 전나무 묘목을 심는 행사로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신청자의 경우 우선 선정된다. 용인시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으며 선착순 500명을 선정해 이달 26일에 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선정자들은 행사 당일 전나무 묘목을 용인자연휴양림 내 1.5ha 면적의 조림지역에서 직접 심게 된다. 시는 용인시의 시목(市木
용인시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공직자 자원봉사 실천을 통한 나눔 사회 조성을 위해 17일 오전 11시 마평동 새마을회관에 위치한 용인시무료급식소를 찾아 일일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 구청장은 황창영 새마을회장, 예숙자 새마을부녀회장,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들과 함께 홀로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각종 건의사항을 구정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담소를 나눴다. 용인시무료급식소는 용인시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며 1일 평균 80여명의 홀로어르신 등이 이용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17일 모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서강민 모현여성의용소방대장의 이임식과 신임 박인자 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동주 용인시의원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의용소방대를 이끌었던 서강민 대장을 위한 공로패와 선물 증정, 신임 대장에 대한 임용장 전달 등 식순에 따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 되었다. 또한 새로 취임한 박인자 대장은 1994년 용인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에 임용되어 16여년간 화재예방 및 소방발전을 위해 활동하다 이번에 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박대장은 취임사에서 “모현여성의용소방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 홍보 및 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미약하나마 소방행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다시 한번 거듭 태어나자”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대열 서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용인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새롭게 취임한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우리 고장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평택시 서부지역 안중출장소 주변 일원에 체육시설을 갖춘 학현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22일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공사는 학현근린 공원 조성 1단계사업으로 토입매입 완료지인 안중읍 학현리 산274번지 일원 부지면적3,500㎡에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완공 목표로 테니스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운동시설물 등의 공원시설물을 조성한다.. 학현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안중읍 학현리 산274-4번지일원(안중출장소 뒤편) 100,857㎡에 총사업비 17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오는 2013년까지 잔여 부지를 매입해 단계별로 피크닉장, 숲속놀이터, 산책로 등 공원시설물을 갖추게 된다. 학현근린공원은 평택시 안중출장소 뒤에 있는 임야지역으로 지난 1992년도에 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되었으나, 막대한 토지매입비로 인해 토지매입이 지연돼 오다, 시가 지난해까지 86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우선 48,600㎡의 사업 부지를 매입 완료했다. 시는 학현근린공원을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 복합문화체육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부지내 지형의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모든시설물에 자연친화적 소재로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중지역은 황해경제구역 개발 등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