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경안천가꾸기 행사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경안천 삼계교~세월교 구간에서 열렸다. 포곡읍의 올해 역점사업인 ‘주민과 함께하는 경안천 가꾸기’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 포곡농협 청년부(부장 박문영) 90여명 회원이 참가해 왕벚나무 130주를 경안천변에 심었다. ‘주민과 함께하는 경안천 가꾸기’는 주민들이 단체와 연계해 경안천을 비롯해 신원천, 영문천, 유운천 등 각 지천들을 담당구역화해서 월1회 이상 경안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포곡읍 새마을회는 신원천 합류지점~도사리 공원,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는 도사리공원~세월교를 담당하는 등 담당구역이 이어지면서 총7km 구간 하천변에 대한 정화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는 식이다. 경안천의 물을 맑게 하고 산책로 이용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려는 게 목표다. 지난 6일에는 정진교 포곡읍장을 비롯해 포곡읍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농협 청년부, 512항공대대, 202항공대대, 70항공기정비대대, 55사단 포병대대, 적십자 참사랑봉사회,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등 9개 단체 500여명 회원 대표들이 읍사무소에 모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진교 읍장은 “쾌적하고 살
오산시는 안전한국(Safe Korea) 실현을 목표로 범 국가 차원의 실질적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및 유관기관?관련단체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올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과 재난대응 인력과 장비,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앞으로 일어나는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하게 된다. 첫날인 4월 28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대형 태풍 내습에 따른 도상 및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둘째 날인 4월 29일에는 「지진 및 지진해일 대응훈련」으로 31개 초ㆍ중ㆍ고교생 2만 6천여명이 민방위 재난위험경보 발령에 따라 대피훈련을 한다. 마지막날인 4월 30일에는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훈련」과 함께 출입국ㆍ교정ㆍ보호시설에 대한 특수재난 대응훈련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 실시되어왔던 사전 각본에 의한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탈피하여 소방차 등 출동기관들이 실제 근
용인시는 191개소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1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말까지 상수도 사용료 및 수질검사비, 남은 음식 포장용품에 대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 위생서비스 수준을 고려하여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왔으며, 올해 40개 업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은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매분기별로,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용인시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해당업소의 건물의 구조, 주방 상태, 원재료의 보관 및 운반시설, 종업원 서비스, 제공반찬과 가격표시 등이 지정 기준에 적합한가를 판단하여 지정여부를 결정, 해당업소에 통보하게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1억원 이내 영업장 시설개선자금(2년 거치, 2년 균분상환) ▲2천만원 이내 화장실 시설 개선자금(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 ▲3천만원 이내 운영자금(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을 융자해 준다. 시는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의 준수 여부를 매년 정기적으로 재심사하여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지정 취소를 하게 된다. 올해는 6월에 재심사를 할 예정이며, 재심사 전에
용인시립도서관이 범시민 대상 독서진흥운동으로 펼치는 ‘한 책, 하나된 용인’의 올해 도서로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로 최종 선정됐다. 한 작가의 ‘그건 사랑이었네’는 늘 새로운 모습으로 삶에 대한 열망을 심어주는 저자의 수필집으로 봉사의 참된 의미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도서다. 용인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추천한 5권의 도서 가운데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시민 투표에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내 생애 단 한번’(장영희), ‘야생초 편지’(황대권)를 제치고 최종도서로 선정됐다. 선정도서는 독서그룹, 작은 도서관, 관내 각급 학교 등에 무료로 지원·배부된다. 도서를 지원받기 원하는 독서그룹은 다음 달 13일(목)에 열리는 ‘한 책 하나된 용인’ 독서선포식에 참여하거나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한 해 1권의 책을 선정해 용인시민 모두가 선정도서를 읽도록 하는 독서운동이다. 책을 읽는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를 통해 개인과 가족, 이웃 관계 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함으로써 공동체 연대의 틀을 확대해나가려는 취지의 독서운동이다. 작
안성시 미양면사무소와 미양면 친목회『정도회』회원 25명은 지난 10일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는 미양면 용두리 이명준 외 3가구의 독거노인 세대에서 펼쳐졌으며 노후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정도회 황석기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게 필요한 독거노인 분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여수천 내 산책로가 ‘이야기가 있는 주민 쉼터’로 탈바꿈했다. 야탑1동 주민센터는 최근 한달동안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장미마을 806동 앞과 831동 앞에 위치한 여수천 내 주민쉼터 2곳에 각각 15㎡, 30㎡ 규모의 옹벽 벽화(파타일)를 조성했다. 2곳의 옹벽 벽화는 이 마을 이름에 맞게 장미꽃과 곰, 무당벌레 등을 파타일로 표현해 생동감을 살리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희망근로자 김재석(43)씨는 “벽화 그림을 모자이크처럼 하나 하나 붙이면서 희망의 조각을 붙여나가고 있다는 기쁨을 느꼈다”면서 “벽화 제목을 ‘희망의 벽화’라고 명명하고 싶다”말했다. 야탑1동 주민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칙칙한 회색 공간을 아름다운 주민 쉼터로 재탄생시켜 시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작업에 참여한 희망근로자들의 뜻에 따라 벽화 제목을 ‘희망의 벽화’로 지어 근로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남시 분당도서관은 제46회 도서관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오전 10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관한 자녀교육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은 ‘상위 1% 엄마들의 양 날개 전략’을 주제로 교육전문가 김형주 교수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비하는 공부방법과 리더십을 키우는 방법 등을 강의한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입학사정관제’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을 전개하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제시해 학교와 사교육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새 입시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행사당일 선착순 200명 입실하면 된다. 분당도서관은 이번 특강 외에도 ‘2010년 겨울방학 독서이어달리기 도서·서평전시회’,‘잘잘 옛이야기 시리즈 원화 전시’ 등 다양한 도서관주간 행사를 열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와 중원구보건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 검진을 받지 못하는 일용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달 말일까지 ‘일용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에 나서고 있다. 성남 지역 내 12개 직업소개소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 가사도우미, 간병인 등 일용 근로자 100여명이 검진 대상이다. 이들의 검진을 위해 수정·중원구 보건소는 의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의 검진반을 구성, 지역 내 인력시장인 중동 두리인력센터 등 직업소개소를 통해 검진 희망자를 통보받아 보건소 내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대상자들이 기본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신장기능, 간기능, B형간염, 고지혈증, 당대사 등 8개 항목의 33종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결핵 등 전염병 질환자로 판명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당뇨질환자 등 기타 이상 소견자는 재검진하거나 의료기관에 진료를 안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력시장 일용 근로자 중에는 주민등록이 말소돼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면서 “최근 어려운 경제난 속에 인력시장 노동자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 상태로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중원구보건소는 최근 두달 동안 42명의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지원대책을 강구키 위해 지난 8일 시청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해준 평택시의회의장, 강덕중 평택경찰서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회의는 지난 3월 26일(금) 발생한 해군초계함(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통합방위협의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협의하고 유관기관, 단체, 시민의 자발적 지원 및 위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각 기관․단체에서 성금, 위문 등 지원사항은 시 상황실과 협의해 추진하는 등 통합방위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이자리에서 송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26일 발생한 해군 천안함 침물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여러분과 승조원께 진정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하고 천안함 인양작업을하는 군부대 장병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온정을 보내는데 각 기관, 단체장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안중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중 제2공영 주차장 조성 사업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평택시가 지난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중시가지의 급속한 도시화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정차 난을 해소하고 안중상업지역 인근 시민들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것. 따라서 시는 특별회계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안중읍 안중리 245-9번지 일원 부지 2,069㎡에 70면의 노외공영주차장을 조성 한다. 시는 이번사업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와 보상 등을 모두 끝내고 7월에 공사착수, 11월중에는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이 완료되면 안중시가지 상가 주변 주차 공간 확보로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현재까지 9,361개소에 129,978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