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계산 철쭉제’행사가 대폭 축소돼 오는 5월 12일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추진위원과 마을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계산철쭉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용복수)는 천암함 침몰사고로 전국이 애도기간임을 감안해 공연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고 철쭉제례만 올리는 방식으로 이번 철쭉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물놀이,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등의 프로그램은 취소됐으며, 대신 옛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충격적인 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기원제와 통일기원제, 시민화합, 건강기원제 등 철쭉제례를 간소하게 개최키로 했다. 또 행사 취소로 절감하는 예산 1천3백만원은 성남시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비에 쓰여 지도록 반납하기로 했다. ‘청계산 철쭉제’는 해마다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열려 등산객을 비롯한 인근 주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즐기는 지역 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철쭉’이 성남시의 시화임을 자연스럽게 홍보해 시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오고 있다.
‘제23회 성남여성기예경진대회’가 지난 30일 성남여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청 대회실을 비롯한 청사 안밖 곳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회화, 한지공예, 꽃꽂이, 이주여성백일장 등 9개 부문에서 개최돼 각 경연장의 경합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이주여성백일장 부문 경연대회는 태국 출신, 몽골 출신 등 14명의 외국인여성들이 참가, 성남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의 생활을 한글자 한글자 원고지에 써 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결과 서예 부문은 김미영(48, 이매1동)씨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문인화 부문은 이용자(59, 서현2동)씨, 회화 부문은 정미숙(40, 정자1동)씨, 꽃꽂이 부문은 박정회(38, 성남동)씨, 한지공예 부문은 조정미(36, 금곡동)씨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시, 수필,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의 수상자는 별도 심사 후 추후 발표하며, 총 45명에 대한 입상자 시상식은 오는 7월초에 개최 예정인 ‘여성주간행사 기념식’행사 때 있을 계획이다.
성남시가 ‘탄소포인트제’가입 대상을 공동주택에 이어 학교, 병원, 대형쇼핑몰로 확대한다. 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경원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2대 대학교와 147개 초·중·고등학교, 분당차병원, 뉴코아아울렛 등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13일부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보평초등학교와 분당제생병원은 전기, 수도 사용량 감축에 따른 성남사랑상품권 지급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성남시 환경시설 견학 등 환경교육,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남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수 목표를 1만5천세대로 정하고 지역 내 아파트 123개 단지 등에 가입안내서를 송부하는 한편 대형쇼핑몰, 병원, 교육청 등을 직접 방문해 가입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탄소포인트제(www.cpoint.or.kr) 참여 가구와 학교 등은 최근 2년 동안의 전기나 수도평균사용량을 기준으로 당월 확인사용량의 절감분 10g 이산화탄소를 1포인트(3원 꼴)로 환산해 실적에 따라 연말에 세대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예컨대 각 가정에서 한달에 전기 30㎾, 수도 3㎥를 절약하면 월 4천120원, 연 4만9천440원
성남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3개 구청을 순회하며 월 2회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무료법률상담은 오는 10월까지 수정·중원·분당구청을 돌며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시 고문변호사 9명이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상담해 선량한 시민이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www.cans21.net)나 예산법무과 전화(☎729-2331~3)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되며, 성남시 인터넷 법률 상담실(www.cans21.net ⇒사이버 민원실)을 통해서도 연중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각 구청으로 찾아와 상담 의뢰한 토지매매 관련 상담, 보험금청구상담, 이혼관련 상담 등 방문상담 131건과 사이버 상담 121건 등 모두 252건의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해 시민들의 법률적인 고민거리를 덜어 줬다.
성남시는 지난 28일 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남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릴‘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남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각 종목별 가맹단체장, 선수, 임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체전 출전 현황보고와 선수대표의 선서, 단기이양, 필승을 다지는 선수 및 임원의 화이팅 삼창 등이 이어졌다. 송영건 성남부시장은 이날 강주동 총감독에게 단기를 이양하며 선수단을 향해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의 건승을 빈다”면서 “성남시의 종합우승을 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제56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부천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송내국민체육센터 등에서 20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성남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정구, 탁구 등 2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총 349명이 출전해 종합 1위를 목표로 체육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이천시에서 열린 ‘제55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1부 3위(2만9765점)를 차지했었다.
오산시(시장 이기하)가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과 재취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뉴딜사업'과 ‘재취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년 뉴딜사업은 만 30세 미만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직자 개인별로 밀착상담을 실시해 개개인의 적성 및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문교육, 인턴근무를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개인역량 탐색, 취업역량강화, 경력개발, 심화상담 등 세부상담을 통한 교육을 받게 된다. 재취업 지원사업은 미취업 상태의 만 30세 이상 50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는 개인별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시켜 개인밀착 상담을 실시하며, 개개인의 생애목표와 경력목표 등의 분석을 통해 자기 특성과 경력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밀착 상담과 능력 평가, 실전 취업 상담과 취업연계, 실전 취업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교육진행 후 청년구직자들에게 자신감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성공적인 취업으
평택시는 산림병해충 적기방제로 쾌적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 산림병해충 방제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방제종합계획을 수립,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청 공원녹지과 등 3개소에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개단 6명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운영 키로 했다. 또한 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제인원 20여명을 고용해 흰불나방 등 지상방제 160㏊, 신고 고사목제거 400본 등의 사업을 벌인다. 또 공원(239,537㎡) 및 가로수(15,000여본)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소나무류 해충 중점방제와 돌발해충 발생시 적극 방제키로 했다. 시는 효율적인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해충별 우화상황을 조사해 방제시기, 방법, 약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방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병해충 방제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가로수 등 방제 시 사업안내 현수막 게첨 등 주민계도 및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7월부터 맞춤형 세무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평택시가 지난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부과, 납부․미납현황을 시 홈페이지에서 납세자가 개별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알 권리보장 및 납세편의를 제공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 홈페이지에 모든 세무정보 등 과세자료의 연동체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 서비스대상으로는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위반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등이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지금까지는 납세자가 본인의 부과, 납부, 미납현황을 확인하려면 시청 해당부서를 일일이 방문했으나 앞으로는 시 홈페이지나, 인터넷(http://tax.pyeongtaek.go.kr)로 휴대폰인증을 거쳐 실시간 지방세와 세외수입(과태료)등의 과세정보를 시민 개인별 원 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납세자가 세목별 미납사항 확인 후 가상계좌등 온라인으로 즉시 납부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세무정보 시스템과 위택스(www.wetax.go.kr), 전자민원G4C과
서민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웃집 웬수'의 손현주(45)씨가 경기도 안성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안성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청 권한대행 양진철 부시장과 양장평 문화원장등 관계자20여 명과 배우 손현주씨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대학생활을 하기도 한 배우 손현주씨는 "안성에서 배우로서의 꿈을 키웠다"며 "앞으로 안성시의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청 관계자는 "손현주씨는 안성시가 후원한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안성 사람보다도 안성시 구석구석을 더 잘 아는 인물로, 앞으로 안성시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에 충실한 전통의 재해석 '테크판타지'의 전율 .2010.5.1~5.5 장충체육관 프리뷰 공연 오는 5월1일부터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신남사당 테크판타지쇼 바우덕이(이하 新바우덕이) 공연이 열린다. 新바우덕이는 조선말 사회적 금기를 깨고 최초의 여자 꼭두쇠 자리에 오른 당대 최고의 예인 바우덕이를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적인 남사당 놀이는 그 자체가 음악, 기예, 무용, 연극, 재담 등 종합예술공연의 형태를 모두 갖춘 조선시대의 대표적 대중문화로, 新바우덕이는 여기에 다양한 음악과 안무, 새로운 연출적 요소를 가미하여 우리시대 대중들이 원하는 감각적 퍼포먼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우리의 전통 캐릭터, 도깨비를 설정, 몽환적이면서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신선한 기술적 시도는 '테크 판타지(Tech-Fantas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15개월의 제작과정,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과 전문배우들의 1:1 캐스팅, 극장전체를 활용한 도깨비들의 움직임 등 남사당 기예와 현대적 퍼포먼스를 활용해, '재미에 충실한 전통의 재해석'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안성시는 이번 장충체육관의 프리뷰 공연 이후에도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