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경기도 최초로 관내 대학에 개설한 지역학 강좌를 위한 책으로 발간된 도서『용인학』이 2010 문화체육관광부 사회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도서『용인학』(홍순석 著, 채륜 刊, 2010.2월)은 지역학 분야 연구 성과물이 일반인 대상 단행본으로 출간된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정확한 문헌고증과 현장조사 등 지역학 연구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용인사람들’을 부제로 용인의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으며 용인시 문화재 일람과 용인학 관련 참고문헌 등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강남대학교에서 용인학을 강의하는 저자 홍순석 교수는 “도내 최초로 지역학 강좌를 개설한 용인시의 노력에 힘입어 학자의 서재에 머물러 있던 30여년의 연구 성과물이 빛을 볼 수 있었다”며 “용인학 강좌가 대학에서뿐만 아니라 공무원, 기업 등 전 시민 대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서『용인학』에는 용인의 지정학적 의미를 비롯해 세거성씨와 묘제 연구, ‘생거진천 사거용인’ 전래담의 연원과 의미망 등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또 용인의 인물로 포은 정몽주 선생
용인시가 15일 고림지구와 역북지구 등 2개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총5만 여㎡규모에 달하는 8곳 공원 조성 계획을 심의해 결정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행정타운 시청사에서 2010년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를 열고 윤성균 용인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공무원. 시의원, 교수, 산림조합 임원, 조경설계사 등 8명의 위원들이 8곳 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해 점검하고 심의, 계획안을 가결했다. 해당 공원들은 주택건설업체들이 공동주택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을 추진해 완공 후 용인시에 기부 체납한다. 사업비와 공사 일정 등은 업체들의 공동주택 건설공사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공원들은 학습체험형, 과학놀이형, 동물놀이형, 물놀이형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원으로 조성되며, 용인경전철 노선이 지나가는 구역에 위치해 경전철 주변 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고림지구 근린공원은 고림동 673-5번지 일원(1만5208㎡규모)에 인근 교육시설 입지를 고려한 학습 체험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 바닥분수, 잔디마루동산 등 시설을 도입하고 소나무, 자작나무, 산철쭉, 영산홍 등을 식재한다. 고림지구 어린이공원으로 고림동 691-1번지 일원에 과학놀이형 공원(8418㎡),
5만 읍민의 대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0회 공도읍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김학용 국회의원과 황은성 안성시장 당선자 등 2천여 명의 읍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읍민의 날 기념식과 제2부 체육대회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 하며 봉사해온 ‘허브냉장’ 대표 김옥년씨(50)와 자신도 불편한 몸으로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송수용씨(58)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읍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새마을부녀회 등 2개 단체와 유공자 13명이 안성시장과 공도읍장 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펼쳐진 공도읍 풍물단의 풍물공연은 단원들이 노인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흥을 돋워 읍민들로부터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으며, 안성목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승마시범은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부 행사로 펼쳐진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줄다리기, 씨름, 단축마라톤 등 11개 종목에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저마다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단체상인 모범상은 만정리팀이,
오산시(시장 이기하)는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아동들의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자를 조사해 방학 동안 급식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교육청에서 기본조사를 통해 해당 학생들에 대해 각 동주민센터 아동담당자와 자원봉사자, 통장 등 지역사회의 인력을 활용해 급식대상자를 조사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최저생계비 120%이하), 가정환경상 가정 내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으로 관내에 7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식학생에 대한 급식지원은 1일 1회 도시락 및 부식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직접 배달하게 된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에 관내 학생중 생활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이기하)는 오는 19일까지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 점검은 성심동원 외 5개소의 장애인복지시설 보조금 운영실태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 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실태 점검표를 토대로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규칙 이행여부·보조사업의 계획 준수여부·보조금 목적 외 사용여부, 회계서류 비치여부 시설운영실태 전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하고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및 불법사용은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장애인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5만5천787건, 412억3천400만원을 부과했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인터넷(www.wetax.go.kr), 전화(1588-2100, 060-709-3030, 031-729-3650), 신용카드(신한·삼성·현대카드), 가상계좌(고지서에 기재된 입금전용농협고유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자동차세는 올해 상반기 6개월간의 사용분으로,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시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 3년 경과시 5%~ 12년 경과시 50%까지 차령별로 자동차세를 차등 경감해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7~10인승이하 승용자동차에 대한 과세특례가 폐지돼 승용자동차 세액으로 부과했고, 이 영향과 판교입주에 따른 전입자량 증가 등으로 6월 정기분 자동차세가 전년 대비 6.6% 증가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분당선 및 8호선 지하철 역사 내에 액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납기 내 납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과 오는 16일 지역 내 특수학교인 성은학교(분당구 야탑동 소재)와 혜은학교(수정구 신흥동 소재)에서 ‘원예치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 학생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원예치료교실에는 초·중·고등부 장애 학생 55명이 참여해 다육식물을 이용해 분경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원예치료’는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장애인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내 특수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사체험학습장에서 감자캐기, 고구마캐기, 옥수수따기, 꽃가꾸기 등의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지원함으로써 자연 학습을 통해 장애인들의 표현력 및 자존감 향상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 자연학습뿐만 아니라 심신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농사 체험 학습장과 연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 의용(여성)소방대 55명은 14일 오전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화재와의 전쟁』선포 관련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재와의 전쟁』이란 분당소방서에서 올해 2010년을 “화재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 평균치인 2명에서 1명 이하로 줄이기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인 안전대책 이다. 이번 캠페인은『화재와의 전쟁』수행계획에 따라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수행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50%이상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문상욱 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한 55의 의용(여성)소방대는 서현역사 주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최근『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조례규정 홍보활동과 소방차 통보확보를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일주 생활안전담당은 “화재로 인한 피해 절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하게 소방차량이 현장도착하여야 한다,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교차로에서 생명을 담보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소방차량이 안전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구름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금오산 정상 약사암에 가는 그 자체가 힘들게 살고자 하는 인생의 고행이자 구도이다. 약사암은 금오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다. 그래서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몰라도 약사암을 가기 위한 발길은 매우 어렵다. 그 만큼 올라가는 길이 평탄치 않는 힘든 길이다. 특히, 금오산 정상정복에 가장 큰 걸림돌인 대혜폭포에서 시작되는 ‘할딱고개’ 까지는 옛날에는 엄청 힘들었으나, 지금은 잘 만들어진 701개의 계단을 오르면 된다. 그래도 일반적인 사람은 숨이 차서 몇 번이나 쉬고 올라가야 한다. 그 701개의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할딱고개’ 정상이 있고, 정상에는 구미시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망대를 구미시에서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나는 약사전이 대혜폭포 옆에 있을 줄 알고 올라왔는데 금오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할딱고개에서 잠시 숨을 할딱이고, 자세를 다시 잡고 지금까지 온 길은 아무것도 아닌 꾸부렁한 돌과 바위 길을 올랐다. 금오산 약사전은 직지사 말사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이다. 그래서 금오산 입구에서 최소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은 부단한 인내심을 가지고 올라가지 않으면 다다르기 어렵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보훈가족과 노인을 위한 춤판’공연이 6월 13일 오후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국악봉사단의 주최로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과 (사)한국무용협회 광주시지부 가 주관하여 보훈가족과 어르신들 천 오백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조억동 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광주시의장, 소미순 시의원, 강석오 도의원, 이상복 광주시문화원장, 양원종 광주시예총회장, 윤금영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 보훈회 단체장 등 2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특별히 광주시 국악 봉사단 단장(조 재연)이 광주시상이군경회와 광지원농악보존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었다.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해달별예술단 혼성합창단과 광주 문화원 전통 예술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동방의 울림(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해달별예술단, 도척농협 두드림반)▲태평무(우정출연 : 남양주시 예총회장 전미애)▲아코디언연주(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해달별예술단 아코디언반)▲화랑의 기상(광주시 국악 봉사단 초,중등부)▲학춤(한가람 예술단장 한범택)▲부채춤(광주시국악봉사단 수석 무용수 민장미)▲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