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장병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오는 29일 오후 7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에 위치한 제55사단 봉화관에서 개최한다. 용인시가 후원하고 용인예총이 주최, 용인문인협회와 국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시민과 군장병이 함께하는 시낭송회와 국악콘서트’는 ‘시여 꽃을 피워라!’를 부제로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용인문인협회가 지난 2007년부터 용인 문인들의 문학 발표의 장이자 시민들에 문학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개최해 온 ‘시 낭송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를 찾아가는 것이다. 문인과 시민, 군장병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시 낭송회를 개최해 활기찬 도시를 구현하고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1부에서 문인 8명과 군장병 6명이 시낭송회를 펼친다. 55사단 군악대의 웅장한 관현악으로 시작해 이희숙 시인 등 8명의 용인문인협회 회원과 정나래 중위 등 6명의 군장병이 각각 ‘신록’ ‘군인들을 위한 기도’ 등 14편의 시를 낭송한다. 시낭송가 옥태순 씨의 초청시 낭송, 바리톤 박정태 씨의 성악, 극단 ‘개벽’의 시극 ‘이별 그리고 영원한 사랑’ 공연, 제55사단 군악대장 박영권 중위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단체인 ‘애플시즈(Apple Seeds)’봉사단이 재능나눔 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지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주민과 아동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애플시즈봉사단은 의사, 판사, 기업인 등 전문직종사자들과 그들의 가족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단체명 ‘애플시즈’는 ‘사과나무 씨앗처럼 작게 시작했지만 앞으로 큰 사과나무로 성장하며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4명의 전문의는 치과, 산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분야별진료 부스에서 상담과 진료를 하고 20여명의 가족들은 안내, 간호보조, 청소를 실시하는 등 정성어린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로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100여명이 감사하고 기뻐하는 흐뭇한 자리를 만들었다. 봉사단원 우정희(여, 산부인과 전문의) 씨는 “그동안 닦은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나눌 수 있어 고맙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행려환자, 부랑인 등 특수 소외계층을 상대로 진료와 약 처방 등 종합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애플시즈 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처인구 양지면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양지면 무법정사의 장애 아동을 포함한 29명, 남사면 선한사마리아원 76명 등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사랑의 건강터 다지기” 건강행태 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비만 관리, 고른 영양섭취, 아침 결식예방, 흡연?음주 조기경험 차단 등 평생 건강에 기본이 되는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편식예방과 저칼로리 조리 실습 ▲성장기 맞춤 스트레칭, 발육촉진을 위한 성장 체조,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놀이 스포츠 활동 ▲비만예방 식이요법과 운동의 중요성 ▲ 담배와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이루어지며, 교육 전?후에 체지방, 체력(근력, 유연성) 측정 등을 평가한 후 내년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CD, 비디오, 패널 등 교육 자료를 대여해 시청각 형태로 2차 교육도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소외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행태 저해 요인을 조기에 개선,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초
용인시가 시민들의 높아가는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7월에는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전해줄 최고의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해 관심을 끈다. ■ 7월 문화공연, 클래식에서 연극, 뮤지컬, 작은 음악회 까지 다양 클래식, 연극, 뮤지컬, 작은 음악회 등 공연장마다 특색 있는 무대가 기다리는 용인시 7월 공연프로그램을 요일별, 장소별로 안내한다. △수요일, 이문세와 함께하는 여성주간 기념공연 ‘작은 음악회’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가수 이문세와 함께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인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가수 김미화와 용인여성합창단이 찬조 출연. 관람료는 무료. △목요일 , 또다른 만남..나무음악회-클래식 인비또- 기흥행복콘서트 여름을 촉촉이 적실 죽전야외음악당서 목(木)요일 밤8시에 열리는 나무음악회는 무료. 전체 관람가. 7월 8일 기타·보컬에 김C, 베이스 고범준이 나와 뜨거운 감자(김C)의 ‘고백’을 선보이고, 22일에는 작곡가 김형석, 팝페라 가수 카이, 용인심포니에타가 나와 ‘보랏빛 콘서트’를 연다. 680석 좌석 한정(340석 ‘예술로용인’ 인터넷예매, 340석 현장배부). 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
분당구 일대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기능미화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당구두기능미화협회(회장 김동호)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분당구청에 125만2천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기능미화원들이 손님들에게 굽이 빠진 구두를 본드로 붙여주는 등의 가벼운 수선을 해주고 수선비를 받지 않을 때 39개 구두수선점마다 설치한 각 모금함에 손님이 자발적으로 넣고 가는 수선비를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모은 금액이다. 협회 회원 39명 또한 수입이 좋은 날에는 푼돈이라도 보태 불우이웃돕기 성금액을 늘려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같은 처지의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11년이 넘도록 이웃돕기 모금 행사를 이어오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이번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가정 25세대에 고루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여성주간(7. 1~7. 7)을 맞아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7월 7일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열어 여성상 수상자 4명과 성남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48명 등을 시상, 성남 여성을 격려한다. 이날 아줌마 밴드 ‘樂패밀리’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특별 초빙한 이시형 박사가 ‘중년 여성의 건강, 왜 지금 세로토닌 인가’를 주제로 정신건강 특강을 연다. 행사장 밖 누리홀에는 지난 4월에 개최한 성남여성기예경진대회 수상작을 전시해 성남여성의 기량과 솜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에 앞선 6월 30일은 ‘여성과 정치, 미래지향적인 방향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오는 7월 9일에는 야탑역 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한 여성단체 협의회원 등 150명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요. 여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성남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2010년도 제20기 여성문화교육 수강생’ 총 1,018명을 홈페이지(www.snwomen.or.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현대의상을 비롯한 파티플래너, 공인중개사, 커피바리스타, 퓨전요리창업, 피부관리사, 초록인테리어 등 42개 전문기술교육 강좌이다. 각 강좌는 다음달 7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 거주 여성은 기한 내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3자녀이상 가정,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 등은 우선 신청(정원의 30%)의 기회 및 수강료 면제 혜택이 있다.
용인시 포곡도서관은 29일부터 7월 7일까지 포곡도서관 3층 채움갤러리에서 용인 지역 예술가들의 부채전시회인 ‘소풍’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용인 지역 서양화가, 서예가, 시인 등 각기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예술가 12명이 장르를 초월해 ‘부채’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공동 작업과정을 거쳐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담은 부채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포곡도서관 채움갤러리는 2009년 2월 문을 연 이후 총 18차례의 각종 전시회를 열어, 문화적으로 낙후된 이곳 지역에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시 포곡도서관 관계자는 ‘학창시절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던 소풍처럼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작가들의 작품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문의 포곡도서관 031-324-4631~2)
용인시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에 교육생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은 문화관광 해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월1~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올해는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된 ‘용인시 녹색시티투어’의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설과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을 다변화해 현장 답사와 체험, 특강, 발표와 토론, 타 시군 관광투어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 3월 관내 이영미술관 관람과 농도원 목장 치즈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국학 특강 등에 참여했으며, 4월에 용인시 녹색시티투어와 용인경전철 연계를 위한 경전철 시승과 홍보관 관람, 와우정사 해곡큰스님의 불교문화 특강, 5월에 강남대 홍순석 교수의 용인 관광 홍보와 발전방안 특강 및 토론회 등에 참여했다. 6월에는 지난 21일과 22일 1박2일 코스로 부산 시티투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회 홍의달 회장은 “매회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이 사명감을 다지고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타 도시와 달리 지정된 한 두 곳에서만 해설을 하는 역할이
용인시 처인구는 시민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해 지방세 등의 납부 대상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한 안내 및 감사 메시지를 발송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처인구는 지난 5월부터 지방세 납세자 대상으로 취·등록세 납부 확인 시, 비과세·감면 신청 결정 시, 과오납금 환부 신청과 이의 신청 처리 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그 결과를 신속히 알려주고 감사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6월 현재까지 400여명에 감사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주민들의 납세편의 만족도와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금년 3월부터는 건축물 신축이나 지목변경에 따른 납세자에 대해서 납부세 내역에 대해 알려주는 자진 신고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납기 경과로 인한 가산세 부담 예방 효과와 더불어 세금을 적기에 징수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납세 편의시책을 도입해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세정 신뢰도를 제고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처인구 세무과 031-3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