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물 무항생제 인증과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의 연계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차별화된 ‘유용미생물제 이용 농축산물 브랜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 농가에서 사용하는 항생제를 대체하는 친환경 생물학적 농법으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생산 유용미생물은 ▲단백질 분해, 악취제거, 장내 유익균 활성화,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가 있는 바실러스균(고초균) ▲장내 유익균 활성화, 담근먹이 생산시 향미가 뛰어나고 부패균을 억제시키는 유산균 ▲병저항력을 증진시키는 효모균 ▲단백질 분해, 방선균 활성화, 가축분뇨 발효에 효과적인 홍색비유황세균 ▲암모니아 분해에 탁월하고 악취 저감효과가 높은 질화세균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2008년 6월에 준공한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생산연구실에서 작년까지 242톤의 유용미생물을 한우, 젖소, 돼지, 닭, 채소·특용작물·화훼 등을 대상으로 관련 농가에 공급해 왔으며, 농가실증시험에서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돼지의 경우 설사병 예방과 사료 효율 개선, 육계농가는 육계 육성률 향상, 초식가축 사육농가는 볏짚 발효사료제조용 유산균
15일 자매도시인 중국 양주시에서 용인문화유적 전시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위해 대표단이 용인시를 방문했다. 웬화이 양주시 쌍박물관 관장 등 4명으로 구성된 ‘문화유적 벤치마킹 대표단’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경기도립박물관, 한국민속촌 등을 둘러보았다. 대표단은 “용인시의 문화유적 전시기법이 매우 선진적이며 흥미로워 이를 양주시 박물관 운영에 도입한다면 문화유적 전시분야에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에서 ‘공유재산과 문화재 관리분야 벤치마킹단’이 용인시를 방문했으며, 8월에 중국 양주시 ‘하수시설 분야 벤치마킹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교류가 용인시의 선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정립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매도시 간 우의증진과 교류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이매1동 주민센터는 15일 성남시청 1층 로비 누리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는 이매1동 주민들이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한지공예를 비롯, 한글서예, 수채화, 종이접기, 점핑클레이 등 총 36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장 옆에서는 ‘한지공예 접시 만들기 체험행사’와 한국 고유의 차를 시연해 보는 ‘다도(茶道) 시연행사’도 열렸다 .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만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나 수강생들의 솜씨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려고 시민 발길이 많은 성남시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면서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자활(Re-Start)사업장 ‘푸른 자원’ 소속 근로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푸른 자원’에서 재활용품 수거·분리 등 사회적응 자활 훈련을 받고 있는 근로자 13명은 지난 13일, 평소하던 일을 잠시 뒤로하고 정성노인의 집(분당구 석운동 소재) 자원봉사에 나섰다. 참여 근로자들은 이날 정성노인의 집 시설 내 창고와 집기 정리, 시설보수, 화단 잡초 제거, 청소 등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 어르신 75명이 거주하는 정성노인의 집은 이날‘푸른 자원’소속 근로자들 덕분에 시설 내부는 물론이고, 화단, 주차장 등이 쾌적해져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청결해 질 수 있었다. ‘푸른 자원’소속 근로자들은 지난 2008년 3월, 장애인정보화협회의 이삿짐 도우미 봉사를 시작으로 일하는 틈틈이 저소득층 연탄 배달, 어린이 놀이터 청소, 농촌 일손 돕기 등 최근까지 모두 23차례, 285명의 근로자들이 자원봉사를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이상 정기적으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자원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5, 16일 강원도 강릉시 여성수련원에서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여성지도자들의 역할과 자질을 함양하고 올바른 지도자상을 정립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양성평등사회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리더십교육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16개 단체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한 리더십 교육과 단체 간 정보교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문강사로 초빙한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 김현태 교수로부터 “성공하는 여성의 자기경영”과 “양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여성지도자의 역할”의 주제로 강의를 하고 웃음치료 전문가인 장동완 강사로부터“생활속의 건강관리(웃음치료, 생활지압체험)”의 주제로 웃음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영애 가정여성과장은 “여성의 힘과 역량이 그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여성이 행복해야 우리지역도 행복하다고 믿는다” 며 “여성지도자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식과 지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했다.
젊은 도시 오산시가 출산․보육 휴먼토피아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5일 오전 국공립 수청어린이집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산시를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곽 시장의 보육정책의 일환인 ▲도시군 매칭사업인 아동수당 확대지원 ▲356일/24시간 언제나 보육시설 확충사업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사업 ▲사회적 기업참여를 위한 특성화 보육시설 건립 등 4가지 신규사업을 제안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에 앞서 곽 시장은 인구 17만4205명의 강소도시 오산이 현재 평균연령(33.1세, 도 1위)과 출산율(1.59명, 도 2위), 보육지원비(아동 1인당 122만3120원) 등 모든 면에서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출산․보육 시범도시로서 준비가 가장 잘 돼있을 뿐 아니라 가장 적절하다며 지정 당위성을 김지사에게 설명했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도정의 핵심 과제인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을 만들기 위해 ‘수요자 맞춤 보육’ ‘차별 없는 보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등을 위해 이날 이곳을 방문한 만큼 도가 지원할 수 있는 재정에 협력하겠다.”고 화답
오이 한 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구입 현장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평택에 도입된다. 평택시는 차별화된 농산물 유통관리를 위해 오이와 가지, 토마토 등 과채류에도 농산물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은 농산물에 의한 안전 문제 발생시 원인을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리하는 것이다. 현재 쌀 등에는 사용되고 있으나 과채류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평택시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시는 KT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 광대역 정보 수집 및 처리장치를 구축한다. 농가 생산 현장과 선별·출하·운송 과정의 각종 데이터를 모바일 PC 등을 통해 실시간 자동 집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등 무선 통신기기 등으로 차별화된 과채류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소비자가 관련 식품의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실제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과채류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일 일정량을 수확해 공급하
평택시는 원곡면 경계(칠원교)부터 안성천 합류부까지 남평택지역의 도심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통복천 5.5㎞에 대하여 정형화된 일자형의 도심형 콘크리트 하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산책과, 자전거, 인라인을 즐기는 행복이 가득찬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하천을 크게 3구간으로 나누어 1구간 칠원교~양성교까지는 자연스런 물길이 흐르는 생태환경 보전구간으로, 2구간 양성교~통복교까지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며, 운동할 수 있는 친수이용공간으로, 3구간 통복교~안성천합류부까지는 각종 동․식물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복원구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0년 7월 현재 하천 양안에 좌안은 보행자를 위한 산책로로 우안은 자전거 및 인라인을 즐기 수 있는 자전거전용도로로 분리 부분적으로 개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 및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고, 생태습지, 징검다리, 및 여울, 터널분수, 벽천, 야외무대, 수변테크 등의 조성을 완료하여 터널분수와 벽천을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가동 시민들이 뜨거운 여름밤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통복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
경기도 안성시 하수사업소(소장 조현천)가 2010년도 환경기초시설 분야 공공하수처리시설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효과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환경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2009년도 기술진단을 완료한 74개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어, 기관 포상금 백오십만원을 수상할 예정이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은 1일 처리용량 17,500톤으로 안성도심의 하수를 적정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으로, 안성시민의 쾌적한 생활을 지켜왔다. 안성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환경기초시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한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관거 정비를 위해,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7월15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주)멜파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주)멜파스는 앞으로 3년간 공장 건축 등으로 9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게 되며, 안성시는 1,4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올 11월부터 가동하게 될 제1공장의 경우, 300억 원을 투자하고 400명의 인력을 고용하며, 이후 2년간 매년 300억 원의 투자와 해마다 500명 씩,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성시와 MOU를 체결한 (주)멜파스는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센서 칩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터치스크린, 터치키, 솔루션을 전 세계 주요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임직원 300명의 중견기업으로, 지난 2009년 한해 매출액이 1,515억원으로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한편, 서울 금천구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던 (주)멜파스는 새로 공장을 짓기로 하고 부지를 물색하던 중, 경북의 한 중소도시 산업단지와 안성 제일산업단지를 두고 고민했지만, 발 빠르게 정보를 입수한 당선자 시절의 황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성시는 신축 및 증축 건물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