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15일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자는 제의를 받은 것처럼 주장한데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그렇지않을 경우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러시아 방문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덮기 위해 급조된 듯 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하면서 "제1야당 원내대표를 맡고 계시는 분의 거짓말이 지나치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고 비판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14일 공개석상인 정책 의총에서 "청와대에서 잘 검증된 사람을 국회로 보낼 테니까 인사청문회를 두 가지로 나누자.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은 비공개로 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공개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 "최근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 보고서가 우리 정부와 차이가 있다는 그레그 전 대사의 발언도 있었는데, 대통령이 당초 계획에 없던 방문을 하는 것은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국회/정차모 기자]
2009년도 세입세출(예비비)결산 승인안’과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현안에 대한 질문 등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성남시의회제172회 제1차 정례회가 15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9월1일부터 실시된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15일간 펼쳐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시정질문을펼쳤으며, 성남시 유비쿼터스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조례안 등 총23건의 안건과2009년도 세입·세출(예비비)결산 승인안,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심의·의결했다. 특히, 2009년도 세입·세출(예비비)결산 승인안은 원안의결됐고,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안대로 약 1조 7,399억4,502만 4천원으로 의결됐다. 또한, 본회의 도중 상정된 성남시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과 원안에 대해서는 모두 부결됐다. 장대훈 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7일부터 추진한 실시간생중계가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담아
한가위를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소외계층 이웃돕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저소득 주민을 위한 차례상 비용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성금 지원 등 이웃을 배려하는 손길이 다양하다. 선행 천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쓸쓸함과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처인구 역삼동주민센터(동장 유양희)는 관내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의 차례상 비용 총200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다. 지원금은 역삼동 6개 단체와 유관기관, 개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기탁한 지정기탁금의 일부이다. 14일 유양희 역삼동장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자녀 2명을 홀로 키우는 안옥순 씨의 가정에 직접 차례상 비용을 전했다. 백암면(면장 양병길)은 배우자의 숙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관섭 전 백암면이장협의회장을 돕기 위해 공무원,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 등이 자발적인 모금을 펼쳐 성금 500만원을 모아 13일 정 전 회장에게 전했다. 양병길 백암면장과 김주흥 이장협의회장은 정관섭 전 회장이 재임 중
신영수 의원(성남시 수정구)은 추석을 앞두고 새벽인력시장을 찾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9.15일 새벽4시50분부터 6시30분까지 지역구인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소재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하였다. 철근공, 비계공 위주의 건설기능인력이 대부분인 새벽인력시장 건설일용근로자들은 무엇보다 저임금의 조선족 동포취업자들이 건설인력시장에 많이 진입하여 일감도 얻기 힘들고 임금도 저하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한 근로자는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데도 건설노임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고 그나마 일감도 구하기 어려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였다. “유보임금”으로 불리는 지연된 임금에 대한 불만도 쏟아져나왔다. 유보임금은 근로 후 1~2개월 뒤에 임금이 지급되는 건설현장의 오래된 관행이다. 근로자들 중에는 6월 달에 일한 임금을 아직도 받지 못했다면서 어떻게든 추석 전에는 받아야 할 텐데 어려워 보인다고 한숨을 내쉬는 근로자도 있었다. 신영수 의원은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일감이 조선족 동포취업자들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추석절을 앞두고 ‘양지바른’과 ‘무법정사’ 찾아 김정훈 용인동부경찰서장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4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소재 ‘양지바른’과 ‘무법정사’를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김정훈 서장은 관계자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미아․가출인 등 지체장애우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 경찰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면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지바른 양성필 원장은 ‘업무에 바쁘신 와중에도 방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 소외 아동들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회답하였다.
경기 화성시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1차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시 보건소를 비롯해 병원 6곳(응급의료기관 2곳 포함), 의원 224곳, 약국 153곳 등 모두 387곳의 의료기관이 참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휴 동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 동부보건지소, 동탄보건지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등 4곳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시민에게 연휴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 안내 및 실제로 당일 운영하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 보건소(향남읍 발안리 309 소재)는 21일부터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 근무를 실시한다. 또, 응급의료기관인 화성중앙종합병원(향남읍 평리 74-1 소재), 동수원남양병원(남양동 1417-1 소재)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곳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화성시청(www.hscity.net) 및 보건소(health.hscity.net) 홈페이지에 당직의료기관 과 당번약국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한
지난 9월 1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부결되었던 ‘성남시 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늘 3차 본회의에서 또 다시 부결되었다. 시의회의 이러한 결정은 성남시민의 8년 넘은 염원에 씻지 못할 깊은 상처를 남겼다. 찬성 15명, 18명 한나라당 시의원 전원 반대로 추진위구성에 대한 조례안은 부결되었다. 지역 언론을 통해 시립병원설립 뜻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지역 국회의원조차 언제 유감표명을 했냐 싶게 중원구 지역의 한나라당 시의원들 또한 한결 같이 부결에 손을 들었다. 오늘 본회의의 표결 결과, 한나라당이 당리당략에 의해 의료공백 해소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을 무참히 짓밟고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두 번의 주민발의, 시의회 특위의 결정 등 민주적인 논의 과정을 거스르고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정치논쟁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의 행태에 좌시할 수 없다. 시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다수의 횡포를 일삼고 있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준엄한 시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시립병원운동본부, 시민사회, 하루빨리 의료공백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모든 성남시민과 함께 한나라당을 상대로 싸워나갈 것이다. 또한, 성남시는
30일부터 3일간, 기업브랜드전 첫 개최, 경제콘텐츠 전면에 노인-건강-음식-농업-평생학습 5개 행사 연계 ■ 화합과 소통의 장, 행정타운 15회를 맞는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는 87만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시정 이념에 걸맞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축제산업의 육성 차원에서 하반기에 예정된 여러 축제들을 ‘용인 시민의 날’ 행사에 맞추어 일괄 동시에 개최해 왔다. 올해는 많은 축제의 공존으로 인한 프로그램 중복, 낭비성 지출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일간 5개 행사로 줄이고 장소도 행정타운으로 국한했다. 야외광장, 하늘정원, 문화예술원 등 행정타운 곳곳을 시민 축제타운으로 온전히 활용하게 된다. ▲용인시민의 날 - 야외특설무대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은 9월 30일(목) 저녁 6시에 행정타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모범시민, 농어촌발전, 지역경제, 체육 진흥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시민 39명이 경기도민상(8개 분야,8명)·용인시민상(14개 분야,31명)을 받게 된다. 식전공연에 국악계의 소녀시대로
조억동 광주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을 찾아 서민경제를 살폈다. 조시장과 정진섭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 의장, 백남홍 하광상공회의소 회장, 한종수 광주시 기업인 협회장, 최창영 신용보증기금 경안지점장, 양미식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목광원 대한 적십자봉사회 경기 광주지구협의회장등은 15일 오전 경안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경기불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민심을 위로하고자 이루어졌으며, 구내식당 식자재와 제수용품 및 선물을 구입 후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지난 2008년부터 시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운동’을 추진, 현재까지 1억 2천만원의 물품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조시장은 “내수침체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및 대형할인마트의 입점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운동’ 및 ‘경안시장 주차도우미사업’, ‘공동마케팅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올해 4월 준공된 경안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발판삼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수
경종부문 심상윤(백암면) 원예·특작부문 김명규(남사면) 축산부문 박상도(백암면) 용인시는 지난 13일 농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4회 농업인대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년도 농업인대상은 경종부문 심상윤(백암면 근창리, 51세), 원예·특작부문 김명규(남사면 봉명리, 46세), 축산부문 박상도(백암면 석천리, 49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종부문 수상자인 백암면 심상윤씨는 30여년간 경종농업에 전념해 왔으며 1995년 쌀 전업농가로 선정되어 선도농가로서 저농약, 질소질비료 감량시비 등으로고품질 G+라이스 쌀 생산에 주력,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원예·특작부문의 남사면 김명규씨는 화훼제품의 표준화와 산지 유통조직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선별, 계통출하, 계약재배 등으로 대규모 거래를 추진 해 화훼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극대화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백암면 박상도씨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와 무항생제의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왔으며, 특히 용인시 산란계 유정란의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산란계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