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가위 국악 큰 잔치’가 오는 18일 오후 4시 남한산성 유원지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와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나라 전통예술 국악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가위 국악큰잔치는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전수조교인 아천 방영기 씨의 사회로 성남시의 대표적인 오리뜰 농악대의 판굿과 국악인 이향우단장이 이끄는 경기민요단 공연, 국악인 주진숙 단장으로 구성된 팔도각설이 공연, 서도민요단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악가수 삼태기의 메들리 공연도 이어져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전통국악과 퓨전국악 놀이마당을 선사한다. 남한산성을 찾는 등산객과 일반 시민 모두 이날 한가위 국악큰잔치를 즐길 수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5일 남한산성 스포랜드에서 열린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제3회 0770 사랑나눔 전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나눔 행사는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성남시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복지사업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겠다” 말했다. 이어 “저 또한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지만 주위의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에 힘입어 희망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공립 보육시설연합회가 주관하고 지구촌교회 사회복지재단이 후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조손 및 한부모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결연식이 진행됐다.
성남시에 사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경제적어려움 등으로 수년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10명의 다문화가정 여성을 선정해 지난 2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친정방문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일본, 베트남, 중국, 몽골 등에서 시집온 성남이주 여성 10명은 각 가정당 250여만원을 지원받아 한국에서 이룬 가족 3~4명과 함께 다음달 말일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일주일 가량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일 친정행 비행기를 타는 일본 출신 히라 하따요꼬(47. 중원구 은행2동) 씨는 “10여년만에 가족과 함께 그리운 고향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기뻐했다. 또“앞으로 센터 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에서 한국어 보조강사로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 다문화사회로 변해가는 성남지역 사회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면서 갚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성남시 지역 내에는 47개국에서 온 여성들이 이룬 3,646개 다문화 가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들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친정방문사업을 비롯한 친정엄마 결연사업, 통·번역사 양성과정 운영, 한국어교육, 문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15일 오후에 민족고유의 명절인추석을 맞아 수정경찰서 등 3개 경찰서를 방문, 특별 방범활동중인 전경 및 의무경찰 대원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용인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등 3단체가 함께하는 용인시 농업인단체 한마음대회가 오는 28일 용인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용인시의 3개 농업인 단체들은 지난해까지 각각 개별 행사로 연찬교육과 경진대회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에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시정방침에 걸맞도록 용인 농업인 단체의 단합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마음 대회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대회는 지역 주요인사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회원, 용인시 농업인단체 대의원등 5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28일 오전 10시 원삼중학교4-H회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여유로운 세상’의 주제로 방송인 이상용 씨의 특강이 있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이 열린다. 15명의 농업인들이 우수회원으로 표창 받고, 6명의 농업인 자녀에 농촌지도자회 장학금이 수여되며, 생활개선회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용인시 4-H연합회 전통민속경진대회,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031
용인시와 소비자고발센터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는 16일 용인 중앙시장에서 ‘물가안정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등의 추석성수품 수급이 불안정해 서민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상인들에게는 과도한 가격인상을 자제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권장해 지역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 30여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전통시장 내 점포를 돌며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추석물가 안정에 대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가격 담합 업소나 기습인상업소 이용 자제,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 가격표시 이행업소 이용, 검정 거울 확인, 이력추적관리제도 활성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지침을 집중 홍보했다. 장복희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시민 모두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장애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로운 한가위 정 나누기’란 주제로 ‘한가위 문화축제’를 열었다. 중증 장애인들이 평소 외부 나들이나 지역문화 행사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통놀이와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김학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에서는 장애인복지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은 모든 어려움을 잊고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전통놀이와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동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풍덕천 ACE밴드가 나와 새타령 등 흥겨운 민속노래를 펼쳤고 경기도립무용단은 사물놀이와 탈춤,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다. ‘추석음식 함께 나누기’ 행사와 함께 볼거리(떡 매치기, 풍물공연), 놀거리(투호, 달고나, 제기차기, 윷놀이), 먹거리(인절미, 송편 만들기, 가래떡 굽기, 아이스크림·슬러쉬 맛보기) 등 3개 테마로 놀이마당 축제를 진행했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관지)는 16일 관내 식당에서 지역의원들을 초청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을 비롯해 처인지역 출신 도의원과 시의원 7명과 처인구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2011년도 주요사업과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특산물 유통택배비 지원 등 처인구의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해 집중 검토하고, 읍면동 별 각종 주민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처인구는 2011년 사업으로 구민 생활체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음악회, 농특산물 유통택배비 지원, 우리 동네 물놀이장 조성 및 보도설치, 도로 공사 등을 집중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정 운영에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구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수난사고 대비 구조활동 강화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16일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위치한 이동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개 8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온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사고를 대비하여 수상보트 운행 중 충돌로 17명의 익수자 발생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장 지휘하에 총괄지휘소,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 등 기능별 현장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대응 절차에 따른 훈련이 실시되었으며, 수난사고 인명구조 절차에 따른 익수자 구조 및 유관기관별 명확한 역할 분담에 의하여 사태 수습복구 등 일원화 된 훈련이 진행되었다.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이대열 소방서장은 강평을 통하여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단체와의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공조체제 확립을 통해 각종 재해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훈련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재난현장의 지휘, 통제기관인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시청, 보건소, 경찰서, 한국통신,
이재명 성남시장은 15일 오전 11시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각종 식품을 기증(5천만원상당)해 온 40여명 식품업체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 모아주신 쌀과 음료, 빵, 과일, 떡 등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각 자사 제조 판매품을 기탁해 온 성남시내 식품관련 업체 대표들은 (사)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김종윤) 회원으로 명절 때마다 식품 나누기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