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에니 팔리오마뱅어 미 하원위원장과 가슴 뭉클한 포옹을 했다. 일제 강점기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땀 흘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표했다. 김 지사는 현지시간 28일 미 의회를 방문해 팔리오마뱅어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위안부 할머니 인권 관련 결의안 통과에 애쓴 준 팔리오마뱅어 의원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팔리오마뱅어 의원은 오히려 광주 나눔의집 개보수에 나서준 김 지사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자신이 2년 여간 위안부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광주 나눔의집 개보수를 위해 한국내 정치인들에게 많은 부탁을 했는데도 안 되던 문제가 비로소 김문수 지사 때문에 해결됐다고 더 없이 기뻐했다. 팔리오마뱅어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은 영웅이시다. 국가에서 명예훈장을 줘야 할 정도이다. 미 의회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일본의 반대 로비도 심했지만 이같은 일이 다신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이든 했다”며 “몸이 불편한 할머니들께서 비좁은 2층방에서 잘 내려오지도 못하는 걸 보고 이들의 여생은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고 결심했었는데 지사님 덕분에 해결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한국인
10월1일부터 밤 12시까지 연장 서부권역의 독서진흥과 문화생활의 중심인 공도도서관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열람실 이용시간을, 10월 1일부터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휴관일 제외) 연장한다. 지난 6월 7일 개관한 공도도서관 3층 열람실 하루평균 이용자수는 120명이고, 9월 28일까지 누적 이용자수는 10,773명으로 공도지역의 학생, 취업준비생, 자격증 취득자등 다양한 사람들의 학업을 위한 공간이다. 기존 이용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였으며 아침 일찍부터 열람실 이용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야간에는 공부를 더 하고 싶으나 아쉽게 마감 시간에 자리를 떠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이 있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러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열람실 이용시간을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총 4시간을 연장하여 이용자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안성시립도서관 031-678-3224)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7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김봉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일본 도교의 센조쿠 가쿠엔음악원 교수이자 첼리스트인 아라요코 씨를 초청해 수준 높은 음악무대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바그너의 오페라 ‘리엔찌 서곡’으로 첫 문을 열며, 생상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첼로 협주곡 1번’을 첼리스트 아라요코 씨와 성남시향이 협연한다. 이어 성남시향의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이어져, 기교와 색채감이 넘치는 곡이라 평가 받는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이 연주된다. 민족주의적 경향과 민속음악의 특징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삼각모자 모음곡’도 선보인다.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 ()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회원은 30% 할인된다.
안성시는 지난 28일 의료급여제도 정책․발전을 위한 의료급여기관․보장기관 간 간담회를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는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하여 병․의원 원무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적절한 의료급여기관 이용 및 건강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고자 마련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의료보장을 제공하는 공공부조 제도로 안성시에서는 현재 6,500명의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의료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료급여제도가 부적절하게 이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고 보장기관별로 진료비 증가율이 늘어날 뿐 아니라, 진료의뢰서를 남발하는 선택병의원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급여제도가 본 취지에 맞게 재정립되며 수급권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사회복지과 031-678-2213)
제9회 안성시장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경기도내의 37개소의 많은 민물낚시터가 운영되고 있는 안성에서 전국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9회 안성시장배 전국낚시대회가 오는 10월 10일(일) 오전 8시 안성시 양성면에 있는 도곡낚시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 동호인의 건전한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안성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낚시업중앙회 안성지역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500명으로 낚싯대는 2대, 어종은 붕어로 제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1인당 참가비는 4만원이다. 가장 큰 붕어를 잡은 최고의 강태공에게는 안성시장컵과 안성쌀 50포를 부상으로 수여하며. 2등부터 5등 입상자에게는 시장컵과 회장컵 그리고 안성쌀로 부상을 준다. 이어 6등부터 30등 입상자에게는 지역특산물과 낚시용품을 제공하고 그 밖의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대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디지털카메라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낚시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강태공은 서둘러 도곡낚시터로 전화신청(031-672-4643)하고 참가비
성남시는 민속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2010성남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열리는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은 도자(초자)공예, 칠(목)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예전국대전에 선보일 출품작을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성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접수받는다. 출품작은 각 분야별로 성남시의 향토성을 표현한 공예품, 전통과 창의성을 살린 공예품 등이면 되며, 접수시 출품작을 찍은 칼라사진(5×7)과 작품설명서 등을 함께 접수해야한다. 시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107점을 선정하며, ‘2010성남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 개최 때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 등 17명의 입상자에게는 총 2,26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주고, 90명의 입상자에게는 상패 또는 상장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0성남 “모란민속공예전국대전”은 시 재정 상태를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시상금 규모를 1억1천만원에서 80% 줄인 2,260만원 규모로 개최한다”면서 “나전칠기 시연행사, 한지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를 짜임새 있게 마련해 국내공예산업
성남시청 동관 9층‘하늘 북 카페’의 시민공간이 10월 1일부터 두배 이상 확대 개방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옛 시장집무실을 개조해 운영 중인 북카페가 하루평균 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최근 운영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 연장한데 이어, 같은 층의 간부회의실, 청계누리회의실, 옛 부시장실을 시민공간으로 꾸몄다. 이들 공간은 각각 일반열람실과 담소방, 모임방이라는 문패를 달고 새롭게 시민을 맞는다. ‘일반열람실’은 각종 잡지열람과 더불어 편리하게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PC와 노트북 열람석이 마련됐고, ‘담소방’은 북카페를 방문한 지인들끼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모임방’은 5명이상~ 25명 이내 이용규모의 모임장소로 마련돼 미리 예약 신청을 하면 무료로 2시간동안 시민들이 대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북카페 공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실’로써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가 아동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같이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성남시청 9층 시민개방공간은 440㎡ 늘어난 총 887㎡규모가 돼 그동안 한번에 100명 이용 가능하
용인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용인시민의 날’ 축하를 위해 해외자매도시 대표단들이 용인시를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대표단과 중국 양주시 대표단은 각각 29일과 30일 김학규 용인시장과 윤성균 부시장을 만나 ‘용인시민의 날’에 대한 축하의 뜻과 교류 증진 의사를 전하고 30일 오후 6시 문화복지행정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5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율다쉐프 가필존 마함마도비치(Yuldashev Gapirjon Mahammadovich) 페르가나주 보안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대표단은 29일 김학규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용인시의 우수한 문화관광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문화 교류 확대 의사를 밝혔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시와 페르가나주는 2008년 자매결연 체결 후 양 도시 축제 상호 방문, 기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상호간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짜오용화((趙永華) 정치협상회의 비서장을 단장으로 한 양주시 대표단은 30일 윤성균 부시장을 만나 시민의 날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양 도시 간 교류를
용인시(시장 김학규) 도서관에서는 30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실적 우수자를 선발해 건전한 독서습관을 기르게 하는 ‘제1회 책 읽는 용인시민’ 포상대상자로 초등, 일반, 가족 부문에 총 6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초등 유경민 양, 일반 정문선 씨를 비롯해 가족상 5팀, 우수상 19명, 장려상 36명이 선발되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는 ‘제1회 책 읽는 용인시민’ 행사 시상식을 11월 초 개최되는 용인시청 월례회의 시 가져 포상대상자들에게 용인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1년간 1회 대출권수를 3권에서 10권으로, 대출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상향조정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부문 수상자는 도서관협회 ‘책 읽는 가족’ 인증서가 별도로 수여된다. 우수 및 장려부문 수상자는 각 도서관별로 도서관장의 상장이 전달되고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용인시 7개 도서관에 대한 독서와 대출실적, 연체기록, 서비스 이용실적 등을 종합평가하고 각 도서관 업무담당자와 분관장이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상자를 선정했다. 이 기간 동안 1인 최다 대출 횟수가 359회, 참여자 평균 대출권수는
사업투자 활성화 등 경기 남부지역 중심도시 위상 제고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001년 5월 9일, 당시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처인구 남사면 북리 지역 일원의 도시기본계획 상 공업용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 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지구내 세부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여 10월 1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확정된 주요 내용은 부지면적 1,069,166㎡에 대해 해당지역의 입지여건을 감안, 약 75.5%에 해당하는 806,994㎡를 순수 공장용지로 확보하여 제조업체 등 생산시설입지를 유도하고자 했으며, 약 24.5%인 262,172㎡는 공장지원과 배후기능으로 지원시설용지와 기반시설용지를 각각 계획하였다. 계획내용 중 생산시설이 입지될 공장용지의 경우, 이미 입지된 공장을 제외하면 약 50%에 해당하는 408,068㎡의 신규 공장용지가 추가로 공급될 계획이다. 북리공업지역은 당초 계획구역 내 이미 입지해 있는 공장들의 신__증축 관련 기업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기존 공업지역인 구갈·고림__유방__남곡 지구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들의 이전 수요를 수용함과 동시에 용인시 전역에 산재__분포하고 있는 공장들의 집단화를 유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