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과 소리와 소풍’ 여행을 떠나는 가을 공연 - 김소월이 쓰고 최고 뮤지션들이 말하는 ‘그리움’의 노래 - 영상과 해설이 어우러지는 음악 이야기 ‘인비또’ - 안숙선의 소리여행과 시립예술단의 가을 소풍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0월을 맞아 가을 서정에 맞는 다양한 기획으로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10월 기획공연으로는‘그들, 김소월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윤상 등 12명의 뮤지션과 작사가 박창학, 작곡가 박지만이 만나 김소월의 시를 가사로 하여 음악으로 듣는 신선한 공연과 함께 정재형이 만드는 아름다운 음악회, 매주 목요일과 수요일에 영상과 해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이야기를 펼치는 ‘인비또, ’키즈 인비또‘, 명창 안숙선의 ’소리여행‘, 용인시립예술단의 ’가을 소풍‘ 등 풍성하고 아름다운 소리와 선율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장별로 선보일 문화예술공연을 살펴본다. ▲ 용인시여성회관‘그들, 김소월을 노래하다’‘인비또 콘서트’ ‘김소월의 아름다운 시를 가사로 하여 그의 작품을 음악으로 듣는다면 어떨까’ 가수 윤상의 음악적 도플갱어이자 김동률, 정재일 등 국내 뮤지션들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작사가 박창학과 영화 ‘사랑을 놓치다’‘용서는
용인시 기흥구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들을 방문, 친절 서비스 시스템 벤치마킹을 실시해 화제다. 기흥구는 날로 높아지는 시민의 친절 행정 기대 수준을 맞추고 밝은 민원창구를 조성하기 위해 민원봉사과 전 직원 28명이 팀별로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금융기관 10곳을 방문해 직원 근무자세, 민원 응대 태도, 니즈 해결 태도, 창구 환경 등을 세심히 살피고 배웠다. 특히 각종 고지서 납부 등으로 바쁜 월말을 택해 금융기관을 방문, 바쁜 와중에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를 집중 벤치마킹했다. 기흥구 민원봉사과 직원 이자영 씨는 “금융기관의 친절도를 직접 체험하고 점검해보니 직원이 민원인과 눈을 마주치며 필요사항을 들은 후 차분하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며 “마인드 변화를 통한 친절도 향상으로 민원인 만족도를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민원봉사과는 금년 4월과 6월에 2009년도 경기도 평가 우수모범민원실로 선정된 이천시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15개 타 시군 우수민원실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친절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기 부여에 힘써 왔다. 또 지난
용인시 처인구 주민생활지원과는 월례 행사로 매월 첫 주 금요일을 ‘취약가구 방문의 날’로 운영한다. 처인구 취약가구 방문의 날은 시민이 체감하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보를 전하고 생활의 불편을 덜어 드리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행사다. 매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전월 25일까지 선정해 구 주민생활과에 제출한 취약가구 3가구를 방문하며, 가구별로 쌀 1포(10kg)와 재래시장상품권 등 구민들이 사랑의 열차이어달리기 운동에 참여해 기탁한 이웃돕기 성품도 전한다. 10월에는 1일 역삼동 취약가구 3가구를 방문했다. 박재섭 처인구 주민생활지원과장과 역삼동 주민생활지원계 직원 강종수 씨는 장애인 한부모 유 모(44세)씨 가구를 방문해 뇌병변 장애로 근로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 씨를 위로하고 군 입대 예정 아들의 병역감면혜택에 대해 안내했다. 처인구 공무원들은 이날 장애인부부 가구, 홀로어르신 가구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적합한 공공, 민간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처인구 취약가구 방문의 날은 9월 3일에 처음 시작, 공무원이 포곡읍과 역삼동에 거주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종전에는 전국평균소득의 50% 이하의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치매환자 본인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만 60세에 도달하지 못한 초로기 치매환자 ▲동장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하는 치매환자 ▲방문보건센터 또는 노인보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진료비와 약제비 등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하며, 사업이 처음 시작된 올 4월분부터 소급 지원해 연 27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의 8.3%가량이 걸릴 수 있는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써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 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 “지원 대상자 확대로 초로기 치매환자 등의 증상심화를 완화하고 가족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현재 866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이중 90명에게 지난 4월부터 치료관리비 1천만원을 지원했고, 60세 이상 어르신 205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도 실시해 120명
성남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37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불꽃놀이 전야제나 초청가수 공연 등을 없애 이벤트 비용을 대폭 줄이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공연행사를 열어 검소하면서도 품격있게 진행된다. 이번 시민의 날에는 각계각층의 성남시민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단체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지에서 묵묵히 시정 발전에 공헌해 온 6명의 모범 시민 시상과 ▲문화·예술·체육발전에 공적이 큰 3명의 시민에 대한 문화상 시상 ▲7명 시민에 대한 경기도민상 시상 등 진행된다. 수정구 태평1동, 중원구 상대원3동, 분당구 서현1동과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의 주민들이 나와 풍물놀이, 장구민요, 벨리댄스, 모듬북 공연을 펼쳐 흥겨운 시민잔치를 마련하며, 성남시립국악단과 소년소녀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수정구·중원구 여성합창단과 분당구 어머니 합창단이 ‘신명’,‘세상이 날 오라하네’,‘빛과 소리의 만남’ 등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민의 날 행사인만큼 시민이 대상으로 전락되는 전시성 행사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행사 내용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산림청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금년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친환경 벌채제도’에 대한 용인시 세부기준을 마련해 관내 벌채사업에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벌채 제도’는 산에서 다 자란 나무를 수확하기 위한 벌채(모두 베기)를 할 때 일부 나무는 베지 않고 남겨 재해를 예방하고 산림 경관과 생태계를 보존하는 제도다. 다 자란 입목을 베어낼 때 그 면적이 5ha 이상인 대규모 벌채인 경우 ha당 50그루 이상의 나무를 의무적으로 남겨놓아야 한다. 용인시가 마련한 ‘친환경 벌채 세부기준’은 5ha 이상의 대규모 벌채뿐만 아니라 5ha 미만의 소규모 벌채 사업에도 친환경 벌채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5ha이상 대규모 벌채 시 ha 당 50그루 이상의 나무를 남기며 5ha 미만 소규모 벌채 사업 시에는 ha 당 평균 80그루 이상의 나무를 남기되 재해 우려지역과 주거지역 인근 산림은 최대 90그루까지 나무를 남겨 놓도록 해 솎아베기를 한 것처럼 산림 경관을 보존하고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소규모 벌채 적용 대상 산림은 벌채 면적 5ha 미만의 모두 베기
제15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30일 오후 6시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해외자매도시 축하방문단, 지역인사, 공무원, 시민 등 1만여 명이 모여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의 대북타고 기념 퍼포먼스로 용인의 미래를 여는 웅장한 북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됐다.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용인을 사랑하며 지키는 88만 용인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고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이두성 한우리 예술단 단장을 비롯해 손철수,박정숙,양승희,한만조,박찬중,나병수,심상윤,김명규,박상도 씨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64명의 시민이 용인시 문화상, 산업평화대상, 농업인대상, 용인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식후 축하공연으로 열린 ‘MBC쇼 음악중심’에 보아,세븐,손담비,인순이,2NE1,태진아,이루,임정희,LPG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제15회 용인시민의 날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복
▲ 한나라당 기흥구 국회의원 박준선 가정폭력 범죄의 절반 정도가 `우발적 분노'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법무부와 대법원이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6년간(올해는 1∼6월만 해당) 전국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내린 가정폭력 사건(1만4천744건)의 원인은 `우발적 분노'가 47.8%(7천42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현실 불만' 17.3%(2천544건), `취중' 9.8%(1천450건), `부당한 대우ㆍ학대' 7.6%(1천125건), `부정행위' 3%(442건), `경제적 빈곤' 1.6%(232건) 등의 순이었다.연령별 분포는 `40∼49세'가 전체의 47.7%로 가장 많았고 `50∼59세' 21.5%, `30∼39세' 21.1%, `60세 이상' 5.3%, `20∼29세' 4.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 구성원별로는 `배우자 관계'가 75.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동거인(사실혼 관계)' 14.3%, `직계존ㆍ비속' 9.3%, `동거하는 친족' 1% 등이었다.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졸업’이 45.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중학교(20.9%), 대학교(15.9%),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현지시간 29일 미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에서 세계적인 의료장비 연구개발 및 생산업체인 지멘스사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지멘스는 성남 킨스타워내 R&D시설을 확장하고 한중일 아시아 지역총괄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을 위한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게 된다. 지멘스는 경기도가 세계적인 R&D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05년 매입하여 운영중인 성남 킨스타워에 입주해 현재까지 모두 730억원을 투자했다. 고급인력 130명을 신규고용 등 평균 년간 매출 성장율 약70%의 고속성장을 거듭한 경기도내 대표적인 외투기업 중의 하나다. 또한 지멘스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신규 54명 이상의 석박사 인력을 추가 고용하게 된다. 지속적인 국내 협력업체 대상 구매 확대도 계획돼 있어 장비의 국산화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지멘스가 지난 5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을 통해 매년 70% 이상의 매출 성장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으며, 또한 향후 1억불을 추가 투자해 아시아 최고 R&D센터로 발전시켜 나가는 지멘스의 계획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 지사는
▲ 좌로부터 오산시의회 최인혜부의장, 손정환의원, 최웅수의원, 김진원 의장 오산시의회가 관내 부산동 소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체인 롯데물류센터 건축물과 관련해'기약없는 임시사용승인 연장은초법적인 특혜'를 주장하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오산시의회김진원 시의장을 비롯, 최인혜 부의장, 손정환, 최웅수 시의원 등은29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오산시의 롯데물류센터에 대한 건축물 임시사용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웅수 의원은"지난 2007년 10월 롯데물류센터는 건축법 제17조에 의거해 임시사용승인기간이 2년임에도 오산시는 대형공사, 도시계획도로 미개설 등의 이유로 연장기간을 포함해 2년8개월여간 총 6회에 걸쳐 임시사용승인을 해 줬다"며 "시가 기간연장의 사유로 제시한 도시계획도로 미개설은 물류창고 주변의 기반시설이 미비됐음에도 불구한 기형적 영업행위며 결국은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것으로 기간연장의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임시사용승인기간도 지난 6월 30일자로 이미 종료됐으며, 현재 시는 롯데물류센터로부터 사용승인신청을 받고 아직까지 사용승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