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012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에 따라 내년 상반기 ‘도로명 주소’ 일제 고지에 앞서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이장 등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새로 바뀐 주소를 알릴 계획이다. 현재 주소는 토지마다 지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생활에 사용하기에 부적절하고 복잡한 반면에 ‘도로명 주소(새주소)’는 도로마다 이름을 붙이고 도로의 시작에서 종점방향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 번호를, 오른쪽 건물은 짝수 번호를 연계하도록 붙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도로명은 용인의 역사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백옥대로 등 대표브랜드명, 수지로 등 행정구역명, 연원로 등 옛 지명, 심곡길 등 문화재명 등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556번지’는 ‘용인시 중부대로 1199(삼가동)’으로, 아파트의 경우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537번지 우남아파트 00동 000호’는 ‘용인시 금학로 91 00동 000호(삼가동, 우남아파트)’로 바뀐다. 이번 예비고지 대상은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건물의 점유자 39만여 명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 모두에게 일제 고시할 계획이다. 고지 내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
전 세계 어린이, 성장, 가족영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13회 축제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의 주인공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발레리나를 꿈꾸는 탄광촌 소년<빌리엘리어트>(Billy Elliot, 2000)를 이미지화 했다. ‘아시아 최고의 시네마 천국’을 표방했던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연장선에서 더 힘찬 도약을 꿈꾸는 우리 다음 세대의 상징이다. 포스터를 물들인 보라색은 빨강과 파랑의 혼합색이면서 대비색이다. 이질적인 것끼리의 대립이 빚어낸 절묘한 조화의 색인 보라색은 어른과 아이의 중간 단계에 끼어있는 청소년들과도 닮아있다. 청소년기는 우리가 잃어버린 과거일까, 혹은 헤아릴 수 없는 우리의 미래일까.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없기에 그 자체로 특별한 색인 보라색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낯설고 신비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1999년 막을 올린 이래 지구촌 청소년들과 영화로 소통해오고 있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세계 유수의 성장, 가족영화 등을 초청 상영하며 ‘씨네톡톡’, ‘읽어주는 영화’, ‘국제청소년영화캠프’, ‘국제영상미디어교육포럼’ 등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오산천~한강 친환경 자전거도로 연결위해 용인-화성-오산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함께 나서 10. 23(토) 오산천-한강 친환경 자전거도로 연결 기원 제7회 오산천 자전거 환경탐사가 오산천 일대 14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정당을 초월하여 용인-화성-오산 3개 지역의 국회의원(박준선, 박보환, 안민석)과 지자체장(김학규, 채인석, 곽상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는 데 커다란 의미를 갖았다. 오산시 은계동-동탄면 오산리 구간 4km와 동탄 반남박씨묘소-기흥저수지-탄천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면 오산천에서부터 한강까지 친환경 자전거도로가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오산천은 오산천 유역 200만 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레져공간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변모할 것이다. 또한 한강-탄천-오산천 코스가 자전거동호인들에게 각광받는 투어코스가 되어 용인-화성-오산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개별 지자체나 기관의 노력이 아닌, 3개 시와 지자체 및 LH공사 등 오산천 관련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개회식 때 3개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 오산천 관련 기업인 LH공사와 공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주민센터는 26일 오후 2시 청사 신축을 경축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동 주민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 행사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성남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노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사 신축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등 개소 행사와 함께 현판식,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청사순시, 다과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 행사를 연 도촌동 주민센터는 총공사비 51억원이 투입돼 공사 1년여만인 지난 8월말 완공됐다. 연면적 3천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종합민원실, 중대본부,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주민회의실 등을 갖추고 지난 8월 30일부터 신청사에서 대민업무를 시작,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주민자치센터의 주민 여가 및 취미활동 프로그램 15개 강좌를 개강해 주민 288명이 참여하고 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센터 3층 생활과학관에서 ‘전통찹쌀 고추장 담그기’공개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는 공개강좌 신청을 한 시민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허숙경 장류사업장 대표가 강사로 나와 고추 고르는 법, 엿기름 삭힌 물 졸이는 법, 찹쌀가루를 엿기름 졸인 물에 푸는 과정, 메주가루와 소금을 섞어 고추장을 담그는 과정 등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이론을 가르쳐 줬다. 이어 햇고추가루로 전통 찹쌀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전통장 담그기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황명연(여. 47. 성남동)씨는 “고추장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설명을 듣고 실제로 만들어보니 전통 장 담그기의 묘미를 알겠다”며 “내가 만든 장이라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별로 전통떡만들기, 계절 꽃 심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과 공개강좌를 열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에서는 배 산업활성화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 ‘우리배 한마당 전국 큰잔치’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안성맞춤랜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전국 배 4대 주산단지인 경기도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우리배 한마당 전국 큰잔치”는 올해로 7회째로 전국 내사랑 우리배 동호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배시험장과 안성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배 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배 가공품 전시, 신품종 시식회, 전국 배 주산단지의 최고 배 품평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안성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에 이어 오전 10:30분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배 산업 활성화와 부가가치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배 기능성 식품 확대 이용방안, 배 수출국별 수출증대 유통개선 방안, 그리고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수확 후 관리 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12시부터 안성맞춤랜드에서는 전시 및 부대 행사로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신품종, 유전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전래배 등 국내외에서 수집한 100여 품종과 전국 8개 지역 배 주산지에서 출품된 품평회, 국내외에서 수집한 배 가공품 및 공예품 전시, 최신개발 신기술에 대한 홍보화판 및 책자 등도 전시된다. 또한 신품종에 대한 시식회로 소
타 시·도간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시경계로부터 30㎞ 이내로 한정되어 운행하던 것을 그간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건의·노력으로 금번 국토해양부로부터 50㎞까지 확대 고시됨에 따라우리시에 광역시내버스의 개설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모든 정류소 정차운행으로는 통행시간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간선버스의 기능이 상실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역시내버스 중 시지역에서 4개소 정류장만 정차하고 바로 고속도로에 진입하게 하는 간선급행버스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금번 국토부 고시는 세교신도시 등 추가로 개발되는 지역이 교통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광역교통 대책으로 추진된 것이다. 광역급행버스 개설로 강남까지 30~40분의 시간단축은 물론 이용시민 모두에게 환승혜택이 주어짐에 따라 서울을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적어도 1년에 약 120만원, 중간에 이용하게 될 세교신도시에서는 약 134만원을 다시 돌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오산 ↔ 서울(강남)간 운행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하면 오산시민에게 연간 약 35억원이나 되는 금액이 환승으로 인하여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정류장으로 지정하게 될 4개소는 최단시
광주시는 지난 25일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하여 시청 상황실에서 통합방위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광주시 통합방위 협의회 위원, 읍․면․동 통합방위지원 본부장, 예비군 읍․면․동대장 및 직장중대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국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동영상 시청 후 육군 제3879부대 제1대대장의 G-20에 따른 발생 가능한 테러 가능성과 군사적 위협에 따른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방안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화생방 테러 유형별 대응 대책 보고로 테러 사전 대비책을 강구했다. 이날 광주시 통합방위 협의회 의장인 조억동 광주시장은 “민․관․군․경의 지역방위 태세 구축과 총력안보 태세를 확립하여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4일 남한산성 행궁에서 하궐(下闕)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문수지사,광주시장조억동 ,정진섭국회의원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터치버튼식을 가졌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998년 남한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2000년 행궁지 발굴조사에 착수해 2002년 10월 임금의 거처가 있던 상궐(上闕) 72.5칸을, 2004년 8월 종묘에 해당하는 좌전(左殿) 26칸을 차례로 복원했다.하궐은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를 논하던 곳이다. 이날 하궐의 준공으로 10년간 203억원을 투입한 남한산성 행궁 복원사업이 마무리됐다. 조선 인조(1626년) 때 완공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청나라 군과 대치하다 결국 성문을 열어 화의(和議)한 현장으로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 각종 문화유산을 보유했으나 1907년 일제가 불을 지른 뒤 그동안 잿더미로 방치돼왔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 남한산성 종각복원 등 행궁권역 정비와 함께 행궁 하궐 단청공사, 안내 전시공사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 용인시립도서관, 27일 ‘길 위에서 세상을 배우다’ 주제로 용인시립도서관은 27일 수요일 오후 7시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용인어린이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新 택리지’의 저자이자 문화사학자인 신정일씨를 초청 ‘길 위에서 세상을 배우다’는 주제로 우리나라 옛길에 대한 야간 강연을 실시한다. 신정일 작가는 1985년 황토현 문화연구소를 설립해 동학과 지역문화를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2005년 ‘우리 땅 걷기 운동 모임’을 발족해 국토 사랑 운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한국 10대강 등 전국 방방곡곡을 걸어서 답사하며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책에 옮겨 ‘다시 쓰는 택리지’, ‘낙동강 역사 문화탐사’, ‘新 택리지, ’삼남대로‘, ’영남대로‘, ’동해 바닷가 길을 걷다‘, ’조선을 뒤흔든 최대 역모사건‘ 등 5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올해에는 ‘느리게 걷는 사람’이 문화체육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었고,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를 잇는 동해 트레킹 코스를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해파랑길’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세미나 수강 희망자는 26일까지 용인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