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내년부터‘모란민속공예대전’지원을 전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산업을 육성·지원키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연간 평균 8천여만원을 사)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관하는 공예대전 행사에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시는 지난 2009년 공예대전이 전국단위의 공예대전으로 확대되면서 주관단체 임원들이 대거 입상해 심사의 공정성 논란이 일었고, 올해에는 대상작이 출품규정에 맞지 않아 자격확인 과정에서 취소돼 언론은 물론 시민 사회에서 공예대전 행사의 부정적 여론이 확산돼 행사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이러한 부정(不正)의 이미지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성남’을 모토로 출발한 민선 5기의 뜻에 반(反)하는 것이고, 시민들의 기대에도 부흥하지 못해 시가 지원할 수 있는 성격의 행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행사성이 아닌 실질적으로 공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 지탄을 받지 않는 사업은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라면서“공예대전을 지켜보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초청내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1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 84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증진에 애쓴 공로자 2명에 대한 시장표창, 시각장애인 자녀 3명에 대한 장학증서 및 장학금전달, 김영자 민속놀이단의 축하공연, 장애인 장기자랑 등이 열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관내 등록된 장애인은 시 전체인구의 4.4%인 총 4만3천여명이고 이 가운데 4천229명이 시각장애인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장애인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과 취업을 지원해 재활자립기반 조성을 돕고 콜승합차와 콜택시 증차 등 복지증진을 위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여러분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뜻하며 지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각국에 선포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전국 각처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또한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 불우이웃돕기 백미 300포 기탁 - 성남 지역 내 그늘진 곳을 찾아가 예술로 봉사하는 단체인 ‘성남예사랑로타리클럽(회장 남궁 원)’이 지난 1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새롭게 결성된 성남예사랑로타리클럽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음악, 미술, 연주, 문학, 국악, 무용, 연예, 건축 분야 등 예술전문가 52명으로 꾸려졌다. 회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예술분야의 재능을 살려 병원이나 장애인단체, 소외지역에서 음악회, 그림전, 시낭송회 등을 열어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수익금을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 앞선 지난달 27일 성남예사랑로타리클럽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짜리 300포(1,000만원상당)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단 (투표결과 총투표율 70.58% 득표율 56.73%) 직장협회장 (이재웅) 인사우리는 [당당하고 행복한 공직인생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성직협은 먼저 회원에게 그리고 우리의 모든 관계자에게도도움이 되는 존재이기를 노력할것이며, 먼저 인정하고 배려하며 폭 넓은 봉사를 실천하여 사회적 역할의 수행에도 충실것이나 그만큼 우리 공직자들도 당당하게 인정받고 배려 받기를 요구할 것입니다. 성직협은 2,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단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의 운영에 대한 지적도 많이 있으나 그만큼 회원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성직협의 큰 문제는 성직협과 회원, 회원과 회원간의 소통의 부재에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희는 우선 원활한 소통으로 상호간의 신뢰회복에 주력할 것이며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을 보호하고 실제로 도움을 주는 성직협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선거를 준비하면서 [회원 보호]와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9개 공약을 제시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현재 회원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코자 전회원과 함께 [회원의 공약]을 만들 것입니다. 이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의 직
식물서식지 정보 담은 ‘식물생태도감’ 발행도 추진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관내 하천에 외래종 풀이 범람하여 우리 토종식물을 고사시키고 있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종 풀을 지속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식물서식지와 서식 식물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식물생태도감’을 민간단체와 협의해 작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하천정비사업과 함께 연계한 ‘외래식물 퇴치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5월에 하천별 외래식물 서식지를 일제 조사하며 7월부터 환경단체와 주민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외래식물 퇴치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환경단체인 한강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경안천변 법면내에 포크레인을 동원해 외래식물 퇴치 활동을 벌여왔으며, 처인구 김량장동과 모현면 사이의 경안천 자전거도로 설치로 인해 외래식물이 생겨 이를 제거하는 작업도 펼쳐왔다. 한편, ‘용인 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산과 하천을 포함한 관내 식물서식과 분포도를 담은 식물생태도감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으로 올 12월에 발간할 계획이며, 경안천변 생태지도도 내년 5월에 별도로 발간할 예정이다. 시는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으로 2008년에 ‘용
- 안정된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마련.... 지난 10월30일 안성객사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2쌍의 전톤혼례식이 거행되었다. 안성문화원(원장 양장평)과 다문화사랑 안성지회(지회장 홍설의)가 마련한 이번 전통혼례식은 결혼 이민자의 안정된 한국사회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통 혼례는 신랑 구창봉씨와 일본인 신부 온마찌다 히데미씨, 남편 박영구씨와 몽골인 신부 어용통 갈락 2쌍의 부부이다. 객사는 국왕의 궐패를 모시고 해당지역을 방문하는 중앙 관리가 잠시 머무는 숙소역할을 하던 곳으로 그동안 안성객사에서는 전통 혼례를 치르곤 했다 (문의/ 안성문화원 673-2625)
안성시 공도읍사무소는 급격한 도시화로 높아질 수 있는 범죄 발생율과 각종 사고 발생율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지역안전망 대책회의’를 지난 10월 28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도파출소, 119안전센터, 한국폴리텍여자대학과 7개교의 각급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 기관들의 역할분담 방안들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우범지역 CCTV의 화질개선, 119의 소방순찰시 학교주변 취약지역 순찰병행, 119안전센터의 ‘학생안전센터’ 활용, 아파트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많은 방안들이 제시됐으며, 실천가능한 방안부터 각 기관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관한 장덕희 공도읍장은 “우리지역은 우리가 보호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편안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다 같이 고민하고 실천하면 ‘살기좋은 공도, 찾고싶은 공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공도 지역안전망 대책회의에서는 지역안전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궐기대회나 선포식 등 시민결의대회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공도읍 678-3602)
- 대규모 공사에 따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조 안성시는 지난 10월 29일 시장실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관계공무원, 경기도시공사 관계자, 원곡물류단지 및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물류단지와 산업단지조성시 안성 건설 산업체 참여와 안성에서 생산된 건설자재의 사용을 협조하고 조성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하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근래 안성시에 없었던 대규모 공사인 만큼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건설과 031-678-2751)
- 2012 세계민속축전 당초 8월에서 10월로 변경 요구하기로 결정 안성 세계민속축전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29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11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2010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결과와 우리의 과제에 대한 보고를 듣고 추경예산안, 축전 일정변경안 등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특히, 2010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를 치루면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8월~9월에 이상기후와 태풍빈도가 증가하면서 안성세계민속축전 및 프레축전의 행사추진시 날씨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10월초로 개최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집행위원장(안성시장 황은성)은 “명분보다 실익을 위한 축제를 위해서는 날씨와 우리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기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1월 6일부터 타이티 파페테에서 열리는 제40회 CIOFF총회에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도록 CIOFF 우돔삭회장을 비롯하여 이사회에 우리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세계민속축전 조직위 사무국 678-5995)
- 민선5기 핵심공약,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 안성시가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성시는 효율적인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안성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21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입지경쟁력을 확보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수정된 조례는 지원이 가능한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대신, 입지지원금에서 각종 보조금까지 지원폭을 크게 확대했다.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100억원 이상의 시설투자금액(토지매입비 제외)의 5% 범위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시 또는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에서 조성한 산업단지의 용지를 매입해 입주하는 경우 100억원 이상의 매입대금 중 5% 범위 안에서 입지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신규로 채용하는 상시고용인원이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1년간 초과인원 1명당 월 60만원까지 2억원의 범위내에서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도 각각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인정되는 경우,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