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딸기 신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딸기 육성 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 대상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딸기 320계통이다. 육종 전문가와 딸기 재배 농가 20여 명은 당도와 경도, 과형, 색상, 풍미, 생육 특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가장 주목받은 유망계통은 2026년 품종 출원이 예정된 ‘20-20-115’이다. 도내 주요 재배 품종인 ‘설향’보다 경도가 높고 산미가 낮아 저장성과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평균 과중은 25g으로 대과에 속하며, 꽃 솎기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절감되고, 1주(개체 1개)당 수확량도 설향보다 평균 약 15%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22년도에 육성된 20여 계통은 평균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경도가 우수하고 수확 후에도 저장성이 뛰어나, 장거리 유통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됐다. 일부 계통은 과육이 단단하고 과형이 우수하며, 산미와 당도의 균형이 좋아 제과·제빵용으로도 적합한 특성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향후 여름 재배가 가능한 계통을 중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북부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전문대 청년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참여자를 5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한달 간 모집한다.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은 경기북부 내 일자리·기업 정보 부족과 경력자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했다. 경기북부 특성화고·전문대 청년(졸업생, 졸업예정자)을 연결(매칭)하고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일경험)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해당 인력을 정규직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기업 탐방 및 채용박람회 참가, 기업홍보 자료(영상·책자) 제공 등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해 청년들이 졸업 전부터 취업을 준비하고 기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북부지역 보건·제조·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해당 기업에서 근무할 청년 60명을 선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우리 농식품의 생산과 소비, 유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교육은 군민 건강과 사회·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예산군이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와 협업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고덕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12개 학교에서 총 26회에 걸쳐 3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초등학생 등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론교육과 체험 위주의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건강한 식생활의 시작인 만큼, 지역 먹거리 계획의 일환으로 식생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고덕면 몽곡리 등 2개소에 대한 상수도 시설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덕면 몽곡1리, 대흥면 노동리 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군은 올해 10월까지 총사업비 10억440만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7.0㎞에 대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기존 소규모 수도시설 수량 부족 및 수질 부적합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주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노인복지회관과 내포보건지소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고령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 현장을 방문해 운영되며, △혈압, 혈당, 중성지방 검사 △골격근과 지방 분석을 위한 인바디 검사 △운동과 영양에 대한 일대일 맞춤 건강관리 상담 등이 진행된다. 보건소는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 지속적인 건강 유지는 물론 질병의 중증화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이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 습관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한복 및 백세사진 전시회를 5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예산 이음창작소(예산읍 주교리 239-1)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스(yes), 예(禮)·예(藝)·예(叡)’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예산향교 활용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이 주관한다. 군과 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가유산청 활용사업에 선정돼 예산향교(충청남도 기념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시는 예산 지역의 국가유산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텍스타일 작품을 전통한복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 활용된 이음창작소는 1931년 지어진 쌀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장소로, 유형유산과 무형문화가 어우러진 이색 전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정기범 이사장은 “전통문화 속 삶의 덕목과 염원을 담은 복식 문화를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예산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174년 전통을 자랑하는 예덕상무사가 지난 10일 예산장날을 맞아 예산시장 광장에서 길놀이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포보부상의 맥을 잇는 예덕상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에게 보부상 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엿장수의 구성진 가위소리, 새우젓 장수의 익살스러운 입담, 소금 장수의 힘찬 외침이 광장에 울려 퍼지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길놀이 행렬은 형형색색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깃발을 휘날리며 행진해 예산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풍물놀이도 함께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 “오랜만에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보니 옛 장터 분위기가 떠올라 무척 즐거웠다”며 “예덕상무사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대환 예덕상무사 접장은 “이번 공연이 예덕상무사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보부상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중부시사신문)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참여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통계자료 생산에 활용된다. 군의 조사 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에 따라 선정된 표본 540가구의 만 19세 이상(2006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 성인 가구원이다. 대상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원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표기가 있는 빨간 조끼를 착용하고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한 뒤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가구조사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 등 이환 여부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충청남도 지역 선택문항으로 정신건강 관련 문항 3개도 포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이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 보육, 교통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예산종합병원 내 소아청소년과 신설, 예목유치원 개원, 예스버스(YES-BUS) 운행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가시화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산’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종합병원 내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했다. 그동안 관내 소아 환자들은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컸으나 이번 신설로 진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예방접종, 성장 발달 관리 등 정기 진료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질환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육 분야에서는 21년만에 내포신도시 내 공립단설유치원인 예목유치원 개원을 통해 공공 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예목유치원은 최신 교육환경과 안정적인 교사진을 갖추고 있으며,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공공보육의 질을 한층 끌어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연극 동아리 ‘청담극단’의 체험 활동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담극단'은 청소년들이 청소년 사회문제(마약, 도박, 음주, 흡연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청소년 동아리이다. 오전에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안전교육 후 출발하여, 혜화역 일대에서 연극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공연장 일대의 문화공간을 둘러보았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중독 예방 연극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을 마련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정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