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뉴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인사청문회 관련 발언 비난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15일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인사청문회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자는 제의를 받은 것처럼 주장한데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러시아 방문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덮기 위해 급조된 듯 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하면서 "제1야당 원내대표를 맡고 계시는 분의 거짓말이 지나치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고 비판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14일 공개석상인 정책 의총에서 "청와대에서 잘 검증된 사람을 국회로 보낼 테니까 인사청문회를 두 가지로 나누자. 도덕성을 검증하는 것은 비공개로 하고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공개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 "최근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 보고서가 우리 정부와 차이가 있다는 그레그 전 대사의 발언도 있었는데, 대통령이 당초 계획에 없던 방문을 하는 것은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