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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한나라당 일부 의원의 독단적인 의회 개원시도를 규탄한다

한나라당은 과욕을 버리고, 민의에 기초한 의석수 비율에 따른 원구성에 성실히 임하라

지방의회의 주인은 시민이다

6.2지방선거에서 성남시민은 집행부의 교체와 함께 의회구성에서도 한나라당 18석, 민주당 15석, 민노당 1석이라는 결과로 과거와는 변화된 민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원 구성과 관련하여 한나라당과의 교섭초반부터 민의에 기초한 의석수 비율에 따른 배분이라는 기본원칙으로 대화와 타협을 성실히 진행해 왔습니다. 의석수 비율에 따른 원구성은 국회도 준용하고 있는 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원칙입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다수당이라는 명분하에 교섭초반부터 다수당 독식이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고 교섭에도 성실히 임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주장만을 펴고 있습니다.


이는 6.2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외면하고 과거 다수당일때의 타성에 젖어 의회 원구성에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 의회운영을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몰고 가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민주당은 법에 정해진 의회 소집기한인 7월 25일까지 원 구성을 원만히 이뤄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대화와 타협을 진행하여,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주장과 단독 원 구성이 아닌, 민의를 존중하는 6대 성남시 의회의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금이라도 한나라당은 일방적인 주장과 과거 회귀적인 행태에 집착하는 오만과 욕심을 버리고 상식에 기초한 원 구성에 임하여, 하루라도 빨리 시민의 뜻을 받들고 상생할 수 있기를 촉구합니다.


의회 사무국에서 공고한 7월 8일 6대 시의회 임시회 첫 본회의까지도 우리 민주당은 협상과 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를 묵살하고 일방적인 개원시도에 우리 민주당의원 협의회는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향후 4년간 발전된 의회, 생산적인 의회 구성의 시작을 위한 산통으로 생각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0년 7월 8일


성남시 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