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일 의원(더민주, 파주3)은 경기도내 교량 수리․보수 및 터널 내 시설물 관리 현황자료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에 위험교량과 터널내 시설물의 관리 소홀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ㅇ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경일 의원은 16일․19일 이틀에 걸친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전체 397개 교량 중 최근 3년간 보수․수리가 경기북부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주민이 불안해서 살겠느냐”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ㅇ 김철중 건설본부장은 “지역적으로 집중되고 있으나, 제때 보수․수리하여 주민 불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ㅇ 경기도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수리․보수한 교량이 27개로 그 중 25개 교량이 북부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년간 수리․보수한 교량 96개 중 91개 교량이 북부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최근 3년간 보수․수리 교량의 약 93% 교량이 북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김 의원은 보수․수리 교량의 북부지역 집중에 대해 그 원인과 후속조치에 대해 언급하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하였다.
ㅇ 경기도내 터널 내 시설물 관리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파주 갈곡터널 등 5곳의 재난방송이 미수신 상태이고, 북부터널 4곳 모두 비상전화기 연결이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터널 내 사고발생은 그 피해가 크다”며 “사고발생 예방과 함께 사고 발생 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터널 내 시설물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김 본부장은 “북부지역을 비롯한 모든 터널에 대한 안전시설물 관리에 더 많은 관심과 신속한 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