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용성 도의원(민주, 비례)은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수준이 심각하다고 관리자층이 모범을 보여 도덕성을 회복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 김용성 의원은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2018년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수의계약 부당처리 등 계약업무 부적정, 정산업무ㆍ하자검사 등 업무소홀, 예산의 부적정 사용 등 다양한 사유로 경기관광공사 현원 75명 중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5명이 징계를 받았는데, 이는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한 것”라고 지적했다.
□ 또한 “경기도의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채용계획 변경 후 인사위원회 심의절차 미이행, 무기계약직 채용 응시자격 임의변경 등으로 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 되었음에도 훈계처분에 그쳤다. 채용 공정성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연일 커짐에도 경기관광공사는 눈과 귀를 닫은 채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는데 참담함 마저 느낀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관광공사에 2017년 감사원 감사에사 직책급 업무수행비 지급 부적정으로 지급하지 말라고 통보한 사항을 무시하고 금액도 60만원으로 증액하고 93,400,960원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심각한 사항 등 각종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특히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관련자 징계수위가 적정한지 검토와 채용비리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 강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