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형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은 11. 12(월) 경기도 철도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별내선 서울구간의 사업 지연 문제와 철도사업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ㅇ 이날 서형열 도의원은 “별내선의 경우 경기도 구간은 연말까지 예산 53%가 집행되며 순조롭게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서울시 구간은 여전히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통지옥이 될 수 있으니 서울시와 업무협력을 통해 동시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ㅇ 이에 대해 홍지선 철도국장은 “경기도 구간 공사가 끝나도 서울시 구간 공사가 원활하게 완료되지 못하면 남사까지 제대로 운행이 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최대한 공사시간에 맞춰 완료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충분히 협의해 가겠다.”고 답변하였다.
ㅇ 또한 서 의원은 현재 별내선과 하남선 철도사업의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별내선과 하남선 2개 철도사업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이 조례에서 권고 규정으로 정한 60% 이상을 지키지 못한 공구가 대부분이다”라고 지적하며 경기도 철도건설사업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구 분 | 2공구 | 3공구 | 4공구 | 5공구 | 6공구 | |
하남선 | 공동도급 | 49.0 | 49.4 | 49.0 | 100 | - |
하도급 | 25.0 | 44.4 | 57.1 | 16.7 | - | |
별내선 | 공동도급 | - | 49.5 | 70.0 | 49.0 | 95.0 |
하도급 | - | 50.0 | 71.4 | 20.0 | 57.1 |
이에 홍 국장은 “철도사업의 경우 일부 세부적인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타 지역업체인 경우가 많아 경기도 지역업체의 참여가 저조한 것 같다”고 답변하며 경기도업체의 참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겠다는 답변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