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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 대관공모 진행

단체 및 개인 예술인 누구나 신청 가능

 

(중부시사신문)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공갤러리 전시대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공공갤러리’는 경기창작캠퍼스 교육동 1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으로, 창작–전시–판매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초의 공공형 미술 유통 플랫폼이다. 총 391㎡(118평) 규모의 넓은 화이트큐브형 전시실로, 가로 약 2.3m 크기의 이동식 가벽 9개가 설치돼 있어, 전시 성격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전시 및 작품 판매를 함께 진행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전시뿐 아니라 학위청구전 등 전시 성격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의 판매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명의 등록 갤러리스트를 통해 진행된다.

 

대관 가능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사용 기간은 6주 이내 범위에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10월 31일 이후,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 게시되는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11월 중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선보이고, 갤러리스트와 협업을 통해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공공갤러리가 예술과 도민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예술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