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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수산업 달인 김용석 연구사, 제31회'세계 농·수산업기술상'수산업 분야 유공공무원 특별상 수상

수산업 분야 기술개발 공로로 공무원 유일 선정, 강원 수산업 위상 드높여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수면자원센터 소속 김용석 해양수산연구사(시험팀장)가 9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산업 분야 기술개발 부문에서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유공공무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농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 기술과 혁신 성과를 이룬 인재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김 연구사는 2011년 지방해양수산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도 내수면자원센터, (전)수산자원연구원,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근무하며

 

세계 최초로 ‘삼세기’와 ‘까나리’ 대량종자생산 기술을 개발,

 

국내 최초로 동해안 ‘참가자미’ 대량종자생산에 성공,

 

강원자치도가 단독 특허를 취득한 토종 어종 ‘미유기’ 대량생산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강원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연구사는 118차례의 헌혈로 명예장·금장·은장을 수상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선행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김 연구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유기 지역특화품종 육성’에 더욱 힘써 어업인의 신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시민 생태모임 ‘공지천사람들’과 함께 민관협업으로 ‘도심 속 생태하천 수산자원 자체 생산·방류 사업’을 추진해 수산업 경쟁력은 물론 도심 속 생태하천의 수질 개선에도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