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30일 강릉을 시작으로 속초(9월 6일), 춘천(9월 13일), 원주(9월 20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2025년 중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035명의 참가자가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이해하고 △진로·학업 상담받고 △고등학교 찾아가고 총 3개의 주제로 운영됐다.
‘고교학점제 이해하고’에서는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이해 △고등학교 학생 평가와 학교생활기록 안내 △고등학교 입학 전형 안내 △직업계고 진학 정보를 설명했다.
‘진로·학업 상담받고’에서는 전문 역량을 갖춘 교사가 학생들과 1:1 맞춤형으로 진로·학업설계 상담 및 학습코칭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찾아가고’에서는 △강릉 28교 △속초 27교 △춘천 29교 △원주 30교 등 총 114개 학교가 참여해 교육과정을 직접 소개하며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은 ‘1:1 맞춤형 상담’과 ‘고교학점제 특강’은 “막연했던 고교학점제가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의 변화를 명확히 안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