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재)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2025 공공기관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혁신도시내 주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사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 사전 교육은 보고서 및 기안서 작성법·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의 직무 기초 교육과 공공기관 조직 이해·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직장 예절·공직자의 윤리의식 등의 직무 소양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교육은 참여자들이 실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교육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행정 보조, 사업 기획,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공공서비스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각 기관에서는 취업 3~5년 차의 실무자를 전담 멘토로 배정하여 입사 경험과 초기 적응 노하우를 바탕으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1인당 66만 원의 활동 수당과 공공기관 채용 시 실무 경험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공식 활동 확인서가 제공된다. 이는 참여자들이 향후 취업 활동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원주권 내 고등학생, 대학생, 졸업자 등 지역 청년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큐알(QR) 코드를 통해 8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참여 인원 수가 한정되어 있어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장유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공공기관 실무를 깊이 있게 경험함으로써 막연한 취업 준비에서 벗어나 개인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