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관광재단은 7월 6일부터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광산수협회(IMWA, International Mine Water Association) 2025’에 참가하여 내년 정선에서 열릴 IMWA 2026의 본격적인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섰다.
IMWA 총회는 광산수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약 30여 개국 350여 명의 학자, 전문가,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학회는 전 세계 광산수 문제 해결과 기술 교류를 위한 대표적인 국제 협력의 장으로, 매년 개최지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내년 7월, 정선에서 대한민국 최초 개최되는 IMWA 총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 강원관광재단, 하이원리조트가 함께 유치했으며, 이번 포르투갈 대회에서 본격적인 국제 홍보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IMWA 2025 참가를 통해 △ IMWA 2026 홍보부스 운영 △ 퀴즈 이벤트와 정선 기념품 제공 △ IMWA 2026 홍보영상 상영 △ 행사장 및 숙소 등 개최지 정보 제공 △ 국제광산수협회 사무국과의 간담회 진행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했으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 정선 개최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국제(글로벌)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해외 참가자들은 “정선이라는 도시가 갖는 자연환경과 지속가능성 중심의 개최 비전이 인상 깊다”고 전하며, IMWA 2026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정선 IMWA 2026 조직위원회와 IMWA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행사 운영, 참가자 동선, 프로그램 구성 등 개최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정선이 세계 학자들과 교류하고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 논의의 중심지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강원 MICE(전시복합사업)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유치를 통해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강원의 브랜드 가치(상표가치)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IMWA 2026 정선 행사는 2026년 7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학술 발표, 현장 견학,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