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회장 박주선)는 6월 26일 오전 11시, 고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제35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학연구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5번째를 맞이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학연구발표대회는 1991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며,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료를 발굴·연구·발표하여 그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강원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기여해왔다.
강원학연구센터는 2019년,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와 《향토학 연구·교류 협약 체결》이후 대회 공동 주최 기관으로 함께 하고 있다.
작년 최우수상 수상 지역인 고성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하여 최홍열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지역학 연구의 ‘근대문헌’수집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1부 순서를 마친다.
2부 순서의 연구논문 발표는 총 11개 시군 문화원이 참여한다.
각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 문헌, 지리, 문화콘텐츠, 인물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한 연구발표는 1차 사전 서면 심사와 대회 당일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상 총 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장상’이라는 특별상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역의 의미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 발굴은 물론 강원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강원학 연구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