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SK텔레콤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내 학교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을 계기로, 교육 현장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이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 교육을 도내 모든 학교에서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11일 삼척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장 정기협의회에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향후 학교장 공동 연수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포함하여, 각급 학교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인 학교장이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감사 요청을 통해 관련자에게 엄정한 책임을 부과하고, 이를 통해 교직원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기현 총무과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무 시기별 맞춤형 교육과 지침 안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