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 23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위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2016년도 기준으로 경기도내 대기오염측정망 총 80개소 중 73개소는 도시대기, 7개소는 도로변에 설치되었다.
도시대기란 대기오염측정망을 주민센터·공공건물 옥상 등의 주거지에 설치하여 실질적인 대기오염 측정에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그 동안 배출원의 영향을 직접 받는 도로변에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였다. 그러나 2017년 11월 말 기준으로 대기오염측정망 11개소가 신규로 확충되나, 11개소 설치 지점은 도시대기로 계획되었다.
이에 대하여 진용복 의원은 실질적인 대기오염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도로변에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