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과 우수를 사이에 둔 16일 오늘 김천시 봉산면 신리와 예지리의 냇가와 들은 봄을 기다리고 있다.
얼음밑에 개울이 흐르는 소리가 생기있게 들린다.
봉산면 신리와 예지리에 소재한 작은 시냇물은 추운 겨울동안 얼어 있던 냇물이 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져 얼음이 녹아서 흐르는 시냇물 소리는 경쾌하고 사람 마음을 들뜨게 하는 그 어떤 음악보다 아름다운 선율이다.
전지를 마친 자두나무에서 싹이 돋고있다.
냇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추운 겨울 인고하면서 지내온 자두나무는 불필요한 가지가 정리되고 꽃망울이 맺혀 꽃을 피우는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농부의 한해 농사 준비하는 모습
봄이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비료를 나르는 등 농사 준비를 하는 모습, 과수나무의 가지를 정리해 놓은 모습 등을 통해 농부들의 작은 소망을 엿 볼 수 있었다.
시래기를 삶은 솥의 김이 모락모락
어느 노부부의 집 가마솥에서는 장작을 지펴 추운겨울 준비해두었던 무시래기를 삶는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서도 봄이 바짝 우리 곁에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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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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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강아지도 양지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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