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여주시가 지원하고 여주교육지원청이 기획한'2023 푸른 상상 힘찬 도전, 여주 세종과학캠프'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여주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세종과학캠프는 여주시 미래교육 협력지구 여주형 미래학교 공모사업으로 미래기술에 대한 학습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AI, SW교육의 수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여주초등학교와 여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초등은 핑퐁 축구로봇과 AI봇(인공지능 로봇팔), 자율주행 자동차 등 3개에 50여 명, 중등에 허스키렌즈(마이크로비트 포함), 자율주행 자동차 2개 강좌에 14명이 참석하여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 시간에 배운 코딩 프로그램이 실제 큐브형 로봇, AI봇, 자동차 등을 통해 구현되는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으며, 이런 로봇들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핑퐁축구로봇과 인공지능 로봇팔 2개 강좌에 참여한 장(대신초 6학년)학생은 축구로봇이 2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매우 기뻐했다. 또한 안면기술을 활용한 아이봇 활동에서‘못생김 모자이크’라는 명령어를 입력하여 수업 중 모두를 즐겁게 했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한관흠 교육장은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비용이나 인력 등의 문제로 제공할 수 없었던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SW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삶을 더 다채롭게 하는 기술적 안목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는 말로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