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중 하나인 ‘교류협력국 파라과이 교육정보화 현지 방문 연수’를 위해 20일부터 8월 1일까지 교육전문직원과 교사 8명으로 구성된 연수지원단이 파라과이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문기간 동안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교원 대상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주파라과이 한국학교와 세종한글학교를 방문해 학생대상 SW․AI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원 연수는 교육부와 함께 2022년도에 구축한 파라과이 캄포 베르데(CAMPO VERDE) 공립 학교의 첨단 ICT 시범교실에서 진행되며, 향후 2025년까지 중장기적인 첨단교실 활용 연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정보화 기자재(노트북 30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정보화 연수에서는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방법 및 SW․AI 교육 등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실시해 미래 사회 인재를 가르칠 선도 교원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한국과 파라과이 문화교류의 새로운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파라과이 여건 및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정보화 연수 및 기자재를 지원하고, 외국에서 성장하는 우리 교포들에게 대한민국 정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파라과이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의 큰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국제 사회 기여를 확대하고 개발도상국에 ICT 관련 우수 프로그램을 전수하여 IT 강국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세계화를 구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교류국인 파라과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