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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한 수해 복구 현장

휴일에도 불구하고, 수해 복구에 교육 가족 모두 발벗고 나서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지난 14일부터 충북의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목도초등학교(교장 이영진)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치는 수해 복구 작업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목도초등학교는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오후까지 지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돌봄교실과 도서실에 침수 피해를 입어, 15일 오후부터 목도초등학교 학부모 20 여 명과 교직원들이 유입된 물과 토사를 제거하기 위해 힘썼다.


이 소식을 들은 16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직원 20여 명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피해 학교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이에, 17일 학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안순자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괴산증평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학교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학교에 대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 작업은 윤건영 교육감의 집중 호우에 따른 학생 안전 및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는 특별 지시에 따라 진행했으며, 17일(월)부터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청주 오송지역 등)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충북 도내에 휴교를 실시하는 학교는 없으며, 17일(월)에 학사일정 변경 8교(등교시간 조정 7교와 원격수업 1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