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도내 학생에게 대여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의 명칭 공모를 심사한 결과 ‘이(E)로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간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938건을 접수했다.
담당부서의 1차 심사, 교직원 대상으로 2차 심사 선호도 조사 후, 3차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적합성, 상징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작 ‘이(E)로미’는 인터넷 하면 떠오르는 알파벳 E와 동일 발음인 한자 ‘이로울 이(利)’를 합친 말로, “충북 학생들의 학습에 이로움이 되는 스마트기기”라는 의미이며, 당선작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이번에 선정된 명칭으로 스마트기기를 친근하게 부르며, 교육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학습 도구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운영 ▲AI기반 디지털교과서 활용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다채움)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까지 스마트기기 9만 8천여 대를 보급했으며, 오는 9월까지 스마트기기를 초 3~5학년, 중 2학년 학생들에게 추가 보급하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환경’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